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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고백, 스타들과의 술자리 에피소드

On September 16, 2016

에디터 고백 ‘한잔의 추억’

연예인과의 술자리가 늘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하소연부터 폭풍 눈물까지 에피소드가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개성만큼이나 주사도 다양하다. 19금 에피소드는 차마 밝힐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건 연예인이 하는 연예인 뒷담화 엿듣기! 지금부터 공개한다. 엄마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술자리 리얼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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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디터 A

배우 몇몇과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문제는 들뜬 여배우 B양의 주사였다. 자리가 마무리되는 시점, 과식한 기자가 화장실로 달려가려 할 때 B양은 기자의 손을 부여잡고 넋두리하기 시작했다.

기자의 배 속은 폭발 직전인데 그녀의 말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기자는 그녀의 손을 힘껏 뿌리치고 화장실로 달려가야 했다. 아직도 그 순간이 후회스럽다. 그녀의 귀가 빨개졌을 때 손에 들려 있던 샴페인 잔을 빼앗아야 했는데!
 

2 에디터 B

술자리의 분위기를 주도한 아이돌 A군이 순식간에 폭풍 눈물을 흘리던 그날을 잊을 수 없다. “갑자기 왜 우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괜히 슬프다’던 A군을 진정시키느라 진땀을 뺐다.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B군은 기자를 앞에 두고 “누난 너무 예뻐~”를 불렀다.

감미로운 그의 보이스에 마음 녹지 않을 ‘누나’가 대체 몇이나 될까. 안타깝게도 B군은 아직까지 기자가 부잣집 딸인 줄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날 기자는 취재를 위해 잠복근무 중이었으니까.
 

3 에디터 C

우연히 스포츠 스타 A군과 술자리를 가졌다. 다양한 주제의 얘기를 하는 사이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그도 살짝 취기가 올랐다.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비속어는 그렇다 치고 ‘19금’ 멘트가 슬쩍슬쩍 나올 때쯤, 누군가가 2차를 제안해 인근의 맥줏집으로 향했다.

앉자마자 그는 ‘19금’에서 ‘29금’으로 갈아탔고, 그가 말하는 에피소드는 절제되지 않은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 와중에 그는 (일행 중 유일하게) 만취했고, (다행히도) 그를 보내야 할 시간이 왔다. 인근 주차장까지 그를 배웅 나간 선배가 혀를 차며 들어왔다.

주차요원이 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자 그가 “주차비 2천원 깎아주면 찍어드리겠다”며 히죽히죽 웃더란다. 어디 그뿐인가. 10분 뒤, 동석한 여자 중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우린 따로 만나자”며 만취한 채 본연의 모습을 드러냈다(참고로 그는 유부남이다). 남은 일행은 그날 그를 안주 삼아 밤을 불태웠다는….

CREDIT INFO

기획
하은정, 김은혜, 이윤정, 이예지, 정지혜 기자, 오현민, 최안나 객원기자
2016년 09월호

2016년 09월호

기획
하은정, 김은혜, 이윤정, 이예지, 정지혜 기자, 오현민, 최안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