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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뇌블리 김지석

감초 아우라를 풍기는 김지석 덕분에 <또 오해영>이 더 빛난다.

On June 14, 2016

‘이진상’ 캐릭터가 조금 밉상이에요.
입이 문제인 남자죠. ‘박도경’(에릭)에게 “오해영이 결혼하는 남자가 저 남자(이재윤)다”라고 말하지만 않았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제 캐릭터를 사랑해요.

그래서 극은 더 재미있어졌잖아요.
맞아요. 모든 오해의 근원이기는 하지만 제가 이 드라마에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웃음) ‘이진상’의 가벼운 입에 감사해요. 스토리의 발단이 되었으니까요.

존재감이 확실하지만 어떻게 보면 주인공에 치일 수 있는 캐릭터예요.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요즘 드라마가 잘되면 포상 휴가를 떠나잖아요. 생각해보니 저는 포상 휴가를 간 적이 단 한 번도 없더라고요. 이번 작품으로 포상 휴가를 떠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만큼 대본이 탄탄했고 스토리가 재미있었죠. 미팅 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포상 휴가를 가고 싶다. 일조하겠다”라고 어필했어요. 그래서 캐스팅된 것 같아요.(웃음)

그래서일까요? 김지석씨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스토리를 기대하고 있어요.
에릭·서현진·전혜빈의 삼각관계가 축을 이루지만 저와 예지원씨의 러브 스토리도 펼쳐질 거예요. 충격적인 반전 스토리죠. 저도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요.

예지원씨와의 로맨스 호흡은 어떤가요?
장난 아니죠.(웃음) 예지원씨에게 정말 많이 배우고 있어요. 연기를 허투루 하지 않는 분이에요. 방망이를 휘두르라면 진짜로 휘두르죠. 세트가 박살이 날 정도로요. 그래서 저도 더 몰입하게 돼요.

예지원씨는 연하남 김지석씨와의 러브 라인을 반기는 분위기예요.
저와의 로맨스가 행운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시청률 10%가 넘으면 서현진씨가 에릭씨에게 달려가 포옹한 장면을 저와 재현하겠다고 공약을 내거셨죠.(웃음) 가능하도록 노력할게요.

좌충우돌 로맨스를 연기하고 있는데 요즘 결혼 계획은 없어요?
예전에는 어떤 여자를 만나면 ‘나랑 맞을까’ ‘나랑 결혼하면 어떨까’를 상상했어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말예요(웃음) 이제는 편하게 알아가는 관계가 좋아요.

김지석하면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신지훈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 해주세요.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저에게 있어서도 정말 소중한 작품이에요. 개인적으로 신지훈을 연기하면서 여자에 대해 많이 알았다고 할까요. ‘연애 지침서’같은 드라마였죠.

이번 작품은 어떤 의미를 지니나요?
아까도 말씀 드렸다시피 ‘포상휴가’를 가고 싶습니다.(웃음)

김지석과 예지원에게 어떤 로맨스가 펼쳐질지 기대할게요.
<또 오해영>은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작품이에요. 저와 예지원씨의 로맨스가 더해지면 더 재미있어질 거에요. 지켜봐주세요.

CREDIT INFO

사진
서울문화사 DB
2016년 06월호

2016년 06월호

사진
서울문화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