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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기행

‘괴테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소도시 기행’ 프로그램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심신의 기를 채우고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는 자신감 넘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On March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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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여행했던 발자취를 따라 이탈리아 소도시를 둘러본다. 토리노의 산 카를로 광장.

괴테가 여행했던 발자취를 따라 이탈리아 소도시를 둘러본다. 토리노의 산 카를로 광장.

  • 괴테가 여행했던 발자취를 따라 이탈리아 소도시를 둘러본다. 토리노의 산 카를로 광장.괴테가 여행했던 발자취를 따라 이탈리아 소도시를 둘러본다. 토리노의 산 카를로 광장.
  • 시에나의 시청사.시에나의 시청사.
  • 피렌체의 시뇨리아 광장.피렌체의 시뇨리아 광장.

지금으로부터 약 2백 년 전, 괴테는 낯설고 고독한 여행길에서 민낯 그대로의 자신을 만나게 된다. 그가 스스로 상처를 보듬으며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된 그 여행지가 바로 이탈리아다. 괴테가 훗날 이탈리아 여행에 대해 “제2의 인생이 시작된 것”이라고 전했을 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 여행이었다. 그가 이탈리아 여행 중 관심 있게 살펴본 것은 자연, 사회, 예술이었으며, 직접 보고 느낀 내용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기행>도 집필했다.

괴테의 책 <이탈리아 기행>의 발자취를 찾아가고, 책에서 표현한 문장의 의미를 여행 중에 체험하며, 주옥같은 나폴리, 베로나, 베네치아, 바티칸 시국 등 이탈리아의 도시와 르네상스 천재들의 열정이 녹아 있는 건축과 문화 그리고 현지 생활을 즐기는 여행 상품이 있다. ‘괴테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소도시 기행’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무겁고 어려운 여행이 아니라 여유로움 속에서 쉬운 설명과 함께 교양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출발일에는 직항 항공편으로 출발해 밀라노를 거쳐 이탈리아 통일왕국의 중심지였던 토리노에 도착한다. 토리노는 피에몬테 주의 주도이며, 제20회 동계 올림픽이 열리기도 했던 곳이다. 15세기에 창설된 아름다운 토리노의 왕국과 포 강을 보고, 콜럼버스의 고향 제노바,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 등을 괴테처럼 그리고 현지인처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4일째에는 푸치니의 생가가 있는 루카와 토스카나 지방의 대표 도시 산지미냐노, 시에나를 돌아본다. 엽서 속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 이탈리아 지역 중에서도 가장 ‘이탈리아다운 곳’으로 평가받는 토스카나는 푸치니와 안드레아 보첼리의 고향이자 대리석과 와인, 올리브 산지로 알려졌다. 또 와인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멋과 맛이 어우러진 음식 등은 세계적인 미식가들을 사로잡는다. 여행 5일째에는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로 떠난다. 아름다운 건축물보다 이 도시를 더 빛내주는 것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던 이들의 흔적인데, 미켈란젤로가 죽어서도 돌아오고 싶어 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수천 년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탈리아야말로 유럽 문화 유적의 산실이다.  피렌체 베키오 궁의 내부 모습.

수천 년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탈리아야말로 유럽 문화 유적의 산실이다. 피렌체 베키오 궁의 내부 모습.

수천 년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탈리아야말로 유럽 문화 유적의 산실이다. 피렌체 베키오 궁의 내부 모습.

 폼페이 유적.

폼페이 유적.

폼페이 유적.

역사 유적지가 즐비한 문화유산의 대명사이며 패션의 중심지인 로마가 그다음 여행지다. 2천8백 년의 장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로마에는 유럽의 문화 유적 40%가 모여 있다. 로마의 거리를 걷는 것은 위대한 시대와 재회하는 기적 같은 일이다. 로마를 둘러본 후 유럽의 정신적 지주라 할 수 있는 교황이 있는 곳, 세계에서 가장 작은 주권 국가이자 가톨릭의 총본산인 바티칸으로 향한다. 로마 교황이 성 베드로 성당의 발코니에서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드는 곳,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나라가 바로 바티칸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 바티칸 박물관, 시스틴 성당 그리고 로마 근교의 분수 별장 티볼리는 반드시 들러야 할 바티칸의 명소.

여행 8일째에는 세계 3대 미항인 나폴리, 베수비오 화산, 폼페이 유적을 둘러본 후 소렌토에서 휴식을 취한다. 그다음 날에는 소렌토에서 선박 편으로 지중해의 절경 지대 카프리 섬과 아말피에서 기행이 이루어진다. 로마 시대의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원래 이스키아 섬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카프리에 한 번 갔다가 홀딱 반해 자신의 섬이랑 바꾸자고 했다는 사연이 숨어 있다. 아우구스투스는 결국 이스키아를 내주고 카프리를 얻은 뒤 행복하게 살았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 아말피 전경.

이탈리아 남부 지역 아말피 전경.

이탈리아 남부 지역 아말피 전경.

피사의 기적의 광장.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탑인 피사의 탑은 전 세계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피사의 기적의 광장.

피사의 기적의 광장.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탑인 피사의 탑은 전 세계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피사의 기적의 광장.

피사의 기적의 광장.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탑인 피사의 탑은 전 세계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피사의 기적의 광장.

그 후에 이어지는 여정도 화려하다. 이탈리아 최남단 카스텔 델 몬테와 연중 온화한 기후의 바리, 원뿔 형태의 독특한 집들이 어깨를 이어가며 마을을 이루어 1996년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알베로벨로,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레체,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한 타란토 등이 기다리고 있다.

시칠리아 섬의 메시나와 타오르미나, 에트나 화산, 시라쿠사, 아그리젠토 등을 거쳐 베니스로 이어지는 이 여정의 마지막은 이탈리아 동북부 지역의 베로나다. 전 세계인이 익히 아는 원형 경기장이 있는 베로나는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이다. 작품이 발표된 지 약 4백 년이 지났지만, 줄리엣 집의 발코니와 동상 옆은 항상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20박 21일이라는 대장정이 끝나고 나면,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 소도시의 매력에 눈뜨게 된다. 바로 괴테가 그런 것처럼!
 

괴테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소도시 기행

출발일 2016년 5월 13일, 6월 24일, 7월 15일, 8월 5일, 9월 16일
가격 870만원(20박 21일)
추천 독자 유럽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 교육자, 전문직 종사자, CEO, 신혼부부 등 프로그램 주제 유럽의 인문학·건축·역사·종교·미술·음악·고성·음식·힐링 등여행 국가 및 도시 이탈리아(토리노-제노바-피사-시에나-피렌체-로마-나폴리-바리-레체-타란토-시데르노-타미오르미나-시라쿠사-아그리젠토-트라파니-팔레르모-치비타베키아-스폴레토-아시시-라벤나-베니스-베로나-밀라노)
문의 (주)디스커버리투어(02-752-6207, map@discoverytour.com, www.discoverytour.com

CREDIT INFO

기획
김민정 기자
자료&사진제공
디스커버리투어
2016년 03월호

2016년 03월호

기획
김민정 기자
자료&사진제공
디스커버리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