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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TYLE 04

EDITOR'S WAY

옷 좀 입는다는 에디터 6인의 리얼 스타일링.

On November 01, 2015


<리빙센스> 박솔잎 에디터

하는 일은?
<리빙센스> 패션·뷰티 에디터.

즐겨 입는 스타일은?
데님이나 슬랙스 팬츠, 와이드 팬츠에 심플한 니트와 셔츠 등을 매치해 입는데 컬러는 대부분 올 블랙이다. 저승사자 룩이다. (웃음)


자신만의 패션 시그너처 아이템이 있다면?
하이 웨이스트 팬츠. 골반보다 허리가 가는 체형이라 장점을 부각시킨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나 브랜드는?
국내브랜드 로우클래식.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1> 때부터 눈여겨봤다.

패션에 대한 원칙이나 철학이 있다면?
자신의 체형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입었을 때 예쁜 옷은 따로 있다.



요즘 눈에 띄는 패션 피플은?
고준희! 옷발이 잘 받는 몸이라 어떤 옷도 소화를 하는 듯.

요즘 눈에 들어오는 패션 아이템은?
구찌의 퍼 슬리퍼. 캥거루의 퍼가 아웃솔까지 이어지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밤낮없이 바쁜 에디터, 패션까지 신경 쓸 수 있는 비결은?
패션 관련 사진을 많이 접하니 은연 중에 머릿속에 남아 스타일링할 때도 영향을 준다.

자주 찾는 잇 플레이스는? 이태원 피피서울과 홍대 도로시. 여럿이 어울려 술 마시기 좋다.



꼭 시도해보고 싶은 스타일링이 있다면?
미디 길이의 스커트와 스웨트 셔츠를 매치한 뒤 스니커즈를 입어보고 싶다.

올가을 추천 아이템은?
마이크로 미니 백.

마감 기간, 초췌해진 나를 바꿔주는 마법의 아이템은?
블랙 하이 웨이스트 팬츠. 편한데 차려입은 것처럼 보인다.

에디터가 되기 이전, 이후의 패션에 변화가 있나? 베이식한 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디

자인에 더 끌린다.


<우먼센스> 하은정 디렉터

하는 일은?
<우먼센스> 피처 디렉터.

즐겨 입는 스타일은?
이런저런 스타일을 입다가도 ‘클래식 룩’으로 돌아온다.

자신만의 패션 시그너처 아이템이 있다면?
핏 좋은 터틀넥과 소매를 무심한 듯 접어 올린 클래식한 셔츠.

좋아하는 디자이너나 브랜드는?
베트멍. 개성 있고 쿨한 피스들이 위트 넘치면서도 클래식하다.

패션에 대한 원칙이나 철학이 있다면?
첫째도 둘째도 핏, 세 번째는 소재다.



요즘 눈에 띄는 패션 피플은?
여전히 김민희. 빈티지 룩부터 클래식 룩까지 고급스럽게 소화하는 국내 유일의 패션 피플이다.

요즘 눈에 들어오는 패션 아이템은?
다양한 핏과 커팅으로 재미를 준 셔츠.

밤낮없이 바쁜 에디터, 패션까지 신경 쓸 수 있는 비결은?
핏 좋고 재질 좋은 옷을 구입하면 대충 입어도 ‘중박’은 한다.



자주 찾는 잇 플레이스는?
집 앞 조그만 도서관과 상수동 주변에 자주 간다. 최근엔 미국보다 더 미국스러운 이태원의 ‘매덕스피자’에서 지인들과 느끼한(?) 피자에 시원한 맥주를 즐기는 매력에 빠졌다. 무엇보다 난 집이제일 좋다(웃음).


올가을 추천 아이템은?
핏 좋은 터틀넥을 더욱 빛내줄 내추럴한 헤어와 메이크업.

마감 기간, 초췌해진 나를 바꿔주는 마법의 아이템은?
없다. 야식으로 맛난 족발이 배달돼 오면 그 순간 잠깐 화사해진다.

에디터가 되기 이전, 이후의 패션에 변화가 있나?
마감으로 밤을 새우는 날이 많아지면서 야식을 먹게 돼 체중이 불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과 몸매라는데, 어쩔 수 없이 미완의 패션으로 달려가는 중이다.
 


<그라치아> 김민지 에디터

어떻게 패션계에 입문하게 됐나?
<아레나> 패션 어시스턴트를 거쳐 <그라치아>로 왔다.

즐겨 입는 스타일은?
통이 넓은 바지, 간결한 톱, 그리고 운동화를 교복처럼 착용한다.

자신만의 패션 시그너처 아이템이 있다면?
운동화 마니아다. 혼자 사는 집에 운동화 49켤레를 가지고 있다.

패션에 대한 원칙이나 철학이 있다면?
간결한 옷이 갖는 힘을 믿는다. 심플한 톱, 팬츠 몇 벌이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나 브랜드는?
크리스토퍼 르메르, 더 로우 스타일의 옷들. 레이첼 코미, 크리처스 오브 컴포트 같은 젊은 디자이너들도 좋아한다. 




요즘 눈에 띄는 패션 피플은?
이네스 드 라 프레상주, 샤를로트 갱스부르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프랑스 중년 여자들의 덤덤하면서 꾸밈없는 옷차림에서 늘 충격을 받곤 한다. 


요즘 눈에 들어오는 패션 아이템은?
코트. 올해는 막스마라의 캐멀 코트를 사야겠다.

의류 쇼핑을 많이 하는 편인가?
쇼핑은 자주, 조금씩 하는 편이다. 새로운 아이템, 브랜드에 대한 소식이 일반인보다 빨라서 남들보다 쇼핑이 수월하다. 




어머니에게 패션 팁을 드리기도 하나?
엄마가 나보다 옷을 더 잘 입는다. 오히려 내게 팁을 주신다.

올가을 추천 아이템은?
두꺼운 니트 아우터. 톡톡하고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고 따뜻하기까지 하다.

<그라치아> 에디터들은 마감 때 무슨 옷을 입나?
약속이나 한듯 스트라이프 티셔츠나 회색 스웨트 셔츠를 자주 입는다. 기자들의 ‘5분 대기조 룩’은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얼루어> 남지현 디렉터

하는 일은?
<얼루어>의 패션 디렉터.

즐겨 입는 스타일은?
키가 작아 원피스를 자주 입는다. 데님 팬츠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우터나 액세서리를 매치한다.

자신만의 패션 시그너처 아이템이 있다면?
하이 웨이스트. 키가 커 보이고 허리도 잘록해 보이니까.

좋아하는 디자이너나 브랜드는?
J. W. 앤더슨, 스텔라 매카트니, 끌로에.



패션에 대한 원칙이나 철학이 있다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고 어울리는 옷을 입는 것.

요즘 눈에 띄는 패션 피플은?
패션 블로거 린드라 매딘! 과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요즘 눈에 들어오는 패션 아이템은? 연남동 비타(Vita)의 에스닉풍 가방 모칠라(Mochila).

밤낮없이 바쁜 에디터, 패션까지 신경 쓸 수 있는 비결은?
많이 접해보고 입어보니 나에게 어울리는 게 무엇인지 잘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자주 찾는 잇 플레이스는?
사람 많은 잇 플레이스를 굳이 찾아다니진 않는다. 집 주변 공원이나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수 있는 신사동 ‘올리브앤팬트리’.
 



꼭 시도해보고 싶은 스타일링이 있다면?
실크 란제리 드레스에 셔츠를 매치한 룩.

올가을 추천 아이템은?
파스텔컬러의 캐시미어 스웨터.

마감 기간, 초췌해진 나를 바꿔주는 마법의 아이템은?
실크 원피스.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편하고 드레시한 느낌이 기분을 전환시켜준다.

에디터가 되기 이전, 이후의 패션에 변화가 있나?
아마도 그럴 것이다. 취향이 바뀌면 사람도 알게 모르게 변하니까.


<아레나> 성범수 디렉터

어떻게 패션계에 입문하게 됐나?
남성지 의 공채 1기로 입사해 현재는 <아레나>의 패션 디렉터로 있다.

즐겨 입는 스타일은?
셔츠와 면 팬츠. 체격이 있는 편이지만 몸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중요한 건

몸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자신만의 패션 시그너처 아이템이 있다면?
베스트나 면 코트를 추가하는 식으로 디테일한 연출에 신경 쓴다.

패션에 대한 원칙이나 철학이 있다면?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한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나 브랜드는?
지금 입은 팬츠는 크리스토퍼 르메르 제품이다. 프랑스 남성복 브랜드 아미의 알렉산더 마티우시도 좋아한다. 


요즘 눈에 띄는 패션 피플은?
유아인. 평소에 옷에 관심이 많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마켓의 한태민 사장과 디자이너 홍승환의 스타일도 눈에 띈다. 


요즘 눈에 들어오는 패션 아이템이나 숍은?
아미의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한 몽클레르 패딩이 눈에 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스포츠 의류 브랜드 리복과 컬래버레이션한 제품도 좋다. 




의류 쇼핑을 많이 하는 편인가?
해외 출장 때나 세일 기간 때 쇼핑한다.

아내에게 패션 팁을 주기도 하나?
아내가 나와 같이 쇼핑을 안 가려고 한다.(웃음) 예전에는 아내가 옷을 굉장히 잘 입었는데 요즘에는 감각이 떨어진 것 같다. 임신 중 쇼핑을 쉬어서 그런 것 같다. 어린아이를 키우면 패션에 신경 쓰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슈어> 민상원 에디터

하는 일은?
패션지 <슈어> 뷰티 에디터.

즐겨 입는 스타일은?
여성스러우면서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는 페미닌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자신만의 패션 시그너처 아이템이 있다면?
H라인 롱스커트를 즐겨 입는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나 브랜드는?
손정완 디자이너의 옷은 어떤 체형의 여자가 입더라도 여성스럽게 보인다. 버버리 프로섬도 좋아한다. 최근에는 ‘셀렉이 좋은’ 압구정 보세집을 애용하고 있다. 




패션에 대한 원칙이나 철학이 있다면?
나를 나답게 드러내는 동시에 주변 사람에게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옷차림.

요즘 눈에 띄는 패션 피플은?
지드래곤. 여자도 따라 해보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요즘 눈에 들어오는 패션 아이템은?
와이드 팬츠.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려준다.

밤낮없이 바쁜 에디터, 패션까지 신경 쓸 수 있는 비결은?
단골집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잉해 신상품을 체크하기도 하고, 친한 브랜드 매니저가 카톡으로 신상품 입고 소식을 전달해주기도 한다. 




자주 찾는 잇 플레이스는?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에 있는 여성 의류 전문점 칙스라벨.

꼭 시도해보고 싶은 스타일링이 있다면?
샤넬의 리틀 블랙 재킷만 있으면 어떤 스타일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마감 기간, 초췌해진 나를 바꿔주는 마법의 아이템은?
점프슈트. 한 벌로 입을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디자인이 유니크해 신경 안 쓴 듯 세련된 느낌을 낼 때 좋다. 


에디터가 되기 이전과 이후의 패션에 변화가 있나?
에디터가 된 이후 패션이 얼마나 심오하고 과학적인 것인지 깨달았다. 좋은 옷에는 그만한 값을 지불해야 한다는 가치관이 생성됐다.

 

CREDIT INFO

취재
하은정, 이예지, 정희순, 정지혜 기자
사진
신빛, 이재희, 최항석
2015년 10월호

2015년 10월호

취재
하은정, 이예지, 정희순, 정지혜 기자
사진
신빛, 이재희, 최항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