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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부 43%, 청소가 가장 힘들고 번거롭다

사물인터넷 시대, 청소도 스마트하게!

대한민국 주부들의 하루 평균 청소 시간은 30~40분. 하루 일과 중 ‘청소 노동’만 줄어도 주부들이 행복하지 않을까?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주부들의 수고로움을 줄여주는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집에 돌아오기 전 미리 청소를 하고 지저분한 공간을 알아서 포착해 정리하는, 그야말로 ‘궁극의 청소기’가 탄생했다.

On September 07, 2015

사물인터넷 로봇청소기, LG전자 로보킹 터보 플러스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청소를 지원하는 ‘홈뷰’, 외출 시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집 안 움직임을 포착하는 ‘홈가드’, 라인 혹은 카카오톡에 명령어를 입력해 청소 예약 및 진행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홈챗’의 스마트 기능과 다양한 생활 먼지를 강력하게 흡입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청소 경로를 헤매지 않는 ‘홈마스터’, 모서리 구역도 구석구석 청소하는 ‘코너마스터’, 가구 틈새에 끼어도 벗어날 수 있는 ‘자동탈출’의 청소 기능을 선보이는 신개념 로봇청소기.

가사 노동 중 가장 힘들고 번거로운 것은?

사물끼리 인터넷이 연결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했다. 사물인터넷은 과연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실내 온도 및 소리, 습도, 진동, 동작 등을 감지하는 홈 컨트롤은 변화를 체크한 순간 지정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현장의 영상을 바로 전달하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연결된 청소기는 사용자의 메시지를 받아 알아서 청소하거나 점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사물인터넷의 이런 놀라운 기술은 주부들의 가사 노동의 수고로움을 덜어줄 듯하다. <우먼센스>가 실시한 ‘가사 노동 중 가장 힘들고 번거로운 것’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3%가 ‘청소’라고 답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외출해서도 청소를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로봇청소기는 주부들이 꿈꾸는 ‘궁극의 청소기’로 급부상했다.

사물인터넷 시대, 주부들의 가사 노동을 덜어주다

최근 출시된 LG전자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사물인터넷 로봇청소기의 대표 주자다. 상·하단 카메라가 장착된 기존 제품에 전면 카메라를 추가로 적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청소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 집에 가스불은 꺼졌는지, 반려동물은 안전한지 집 안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홈뷰(Home View)’, 휴가나 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집 안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5회 연속 촬영해 집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홈가드(Home Guard)’ 등의 기능이 돋보인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청소기 시스템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홈챗(Home Chat)’ 서비스가 흥미롭다. 이 기능을 활용해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청소 예약이 전달되고 진행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퇴근길에 ‘청소 시작’을 메신저 창에 입력하면 집에 도착하기 전에 청소가 완료되어 있는 식이다. 더구나 다양한 생활 먼지를 강력하게 흡입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장애물 위치 등을 기억해 청소 경로를 헤매지 않는 ‘홈마스터’, 모서리 구역도 구석구석 청소하는 ‘코너마스터’, 장애물에 걸리거나 가구 틈새에 끼어도 벗어날 수 있는 ‘자동탈출’ 등의 청소 기능도 스마트하다.

스탠더드 푸들을 키우는 박지현 대표는 똑똑한 로봇청소기 덕분에 청소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스탠더드 푸들을 키우는 박지현 대표는 똑똑한 로봇청소기 덕분에 청소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 LG전자 로보킹 터보 플러스 사용해보니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달앤스타일의 박지현 대표는 집이 수원이다 보니 매일 장거리 이동을 하고 있다. 생활 거리가 멀다 보니 청소나 빨래 등의 집안일이 고된 노동으로 느껴지곤 한다. 더구나 털이 많이 빠지는 스탠더드 푸들을 키우는 터라 바닥 청소를 하루라도 미룰 수 없는 상황. 그런 그녀가 LG전자 로보킹 터보 플러스를 테스트할 기회가 생겼다. 그녀의 반응은?  

장애물 위치나 코너, 모서리 공간에서도 경로를 헤매지 않아 꼼꼼한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장애물 위치나 코너, 모서리 공간에서도 경로를 헤매지 않아 꼼꼼한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사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로봇청소기의 청소 시간을 예약할 수 있어 편리했다.

사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로봇청소기의 청소 시간을 예약할 수 있어 편리했다.
 

"요즘 홈 CCTV가 인기라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이 청소기에 그런 카메라 기능이 있는 걸 알고 반갑고 신기했어요. 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로 실시간 집 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뷰’와 ‘홈가드’ 등의 스마트 기능이 생각보다 사용하기 수월했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G 로보킹 2.0’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제품과 연동시키면 바로 사용 가능해요. 행동 반경이 큰 대형 스탠더드 푸들을 키우고 있어 하루라도 청소를 하지 않으면 난리가 나는데 이 제품 덕분에 밖에서도 청소 시간을 미리 예약하는 등 알아서 청소를 해주니 가사 노동이 절반 이상 준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로봇청소기의 꼼꼼한 움직임이 마음에 들었어요. 코너나 틈새 공간까지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청소하니까 제가 직접 청소기를 돌리는 것보다 깔끔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침대나 의자 밑 먼지까지 완벽하게 흡입해주니 고맙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예전에도 로봇청소기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소음이 너무 심해 가족들과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고 싫어했는데, 퇴근 후 집에 와서 로봇청소기를 돌려도 이 제품은 소음이 적으니까 층간소음 걱정도 없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워요."

CREDIT INFO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이호영
2015년 09월호

2015년 09월호

기획
김은혜 기자
사진
이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