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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고수 4인의 입맛 깨우는 비빔밥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고슬고슬한 밥알과 고명을 섞어야 재료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세발나물, 익은 김치, 미나리, 멸치, 오징어 젓갈 등 각양각색 재료로 만든 비빔밥이 봄철 입맛을 깨운다.

On March 17, 2015

오징어젓비빔밥과 김국

오징어젓비빔밥+참깨소스
재료
따뜻한 밥 2공기, 오징어젓 6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청·홍고추 1개 분량씩, 식초 1작은술, 참깨소스(참깨 6큰술, 설탕 2작은술)

만들기
1_오징어젓은 가위로 잘게 자르고 다진 파, 다진 청·홍고추를 식초와 골고루 섞는다.
2_참깨와 설탕을 섞어 깨갈이로 곱게 간다.
3_밥 위에 ①을 얹고 ②를 뿌려 골고루 비벼 먹는다.

김국
재료
김 5장, 물 1L, 멸치(국물용) 10마리, 다시마(10×10cm) 1장, 대파 1대, 후춧가루·국간장 약간씩

만들기
1_마른 팬에 볶은 멸치와 다시마에 물을 붓고 끓여 육수를 낸다.
2_대파는 송송 썰고 김은 굵게 부순다.
3_①의 육수를 거른 뒤 파의 흰 부분과 김을 넣고 은근한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4_김이 풀어지면 파의 파란 부분을 넣고 후춧가루와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오징어젓비빔밥과 김국 by 문인영(푸드 스타일리스트)
“물에 만 밥에 젓갈 한 점 올려 먹는 것만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징어젓비빔밥. 식초로 무친 오징어젓에 깻가루를 섞으면 새콤달콤 고소한 비빔밥을 완성할 수 있다. 낙지젓, 명란젓, 조개젓 등으로 오징어젓을 대체할 수 있고 이때 젓갈은 짠 음식이니 양념은 고소한 깨를 선택한다.”

 

 

 

씻은 김치&다진 쇠고기 비빔밥과 달걀국

씻은 김치&다진 쇠고기 비빔밥 +고추장 양념장
재료
배추김치 200g, 다진 쇠고기 250g, 양파 1/2개, 마늘종 2줄기, 따뜻한 밥 4공기, 식용유 약간, 배추김치 양념(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쇠고기 양념(간장·다진 마늘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고추장 양념장(잘게 부순 구운 김 1/4컵, 고추장 5큰술, 다시마 우린 물·맛술·쌀조청 2큰술씩, 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만들기
1_배추김치는 물에 헹궈 양념을 씻은 뒤에 가로로 채 썰어 물기를 꼭 짠다.
2_재료의 분량대로 섞어 만든 배추김치 양념을 ①에 무쳐 팬에 한 번 볶는다.
3_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송송 썬 마늘종과 곱게 채 썬 양파를 볶다가 쇠고기 양념에 버무린 쇠고기를 넣어 볶는다.
4_재료를 분량대로 고루 섞어 고추장 양념장을 만든다.
5_따뜻한 밥에 ②와 ③을 듬뿍 얹고 고추장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달걀국
재료
달걀 3개, 대파 잎 3대 분량, 양파 1/2개, 다진 마늘·참치액 1작은술씩, 다시마 우린 물 4컵, 소금 약간

만들기
1_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 체에 내린다.
2_대파는 잎 부분으로 준비해 4cm 길이로 썰고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파랗게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양파는 곱게 채 썬다.
3_냄비에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참치액과 ②의 대파와 양파를 넣어 끓기 시작하면 달걀을 젓가락으로 풀어가며 넣어 부드럽게 끓인다.
4_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씻은 김치&다진 쇠고기 비빔밥과 달걀국 by 이보은(요리연구가)
“이맘때쯤은 봄나물 못지않게 익은 김치가 많을 시기다. 김치와 쇠고기를 다져 볶은 다음 고명으로 올린 뒤 양념장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비비면 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재료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달걀국은 다시마 우린 물을 이용해 끓여야 특유의 비린 맛이 없고 감칠맛이 난다.”

 

 

 

미나리 비빔밥과 두부버섯국

미나리비빔밥+고추멸치다대기
재료
따뜻한 밥 3공기, 미나리 40g, 까나리액젓 1큰술, 고춧가루·설탕·식초 1작은술씩, 다진 마늘·참기름 1/2작은술씩, 고추멸치다대기(멸치(조림용) 1/2컵, 풋고추 3개, 청양고추 5개, 양파 1/8개, 다진 마늘 1/2 작은술, 국간장 3과 1/2큰술, 참기름·참깨 1/2큰술씩, 포도씨 오일 약간)

만들기
1_풋고추와 청양고추, 양파는 잘게 다진다.
2_마른 팬에 멸치를 넣고 바삭하게 볶다가 포도씨 오일을 두르고 ①의 풋고추와 청양고추, 양파, 다진 마늘을 넣고 함께 볶는다.
3_②에 국간장과 참기름, 참깨를 넣고 볶아 고추멸치다대기를 만든다.
4_5cm 길이로 썬 미나리에 까나리액젓과 고춧가루, 설탕, 식초,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5_그릇에 밥을 담고 ④의 미나리무침을 곁들여 담은 뒤 고추멸치다대기를 얹어 완성한다.

두부버섯국
재료
멸치(국물용) 8마리, 다시마(8×8cm) 1장, 두부 1/4모, 표고버섯 2개, 다진 마늘 1/2작은술, 물 4컵, 국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_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넣고 10초간 돌려 수분을 날린다.
2_두부는 사방 1cm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표고버섯은 슬라이스한다.
3_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다.
4_팔팔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다시마는 건지고 멸치는 5분 뒤에 건진다.
5_④에 두부와 표고버섯,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미나리비빔밥과 두부버섯국 by 김보선(푸드 스타일리스트)
“고추의 매운맛과 미나리의 향긋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비빔밥이다. 입맛이 없는 날에는 풋고추보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 다대기를 만들면 깔끔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매콤한 비빔밥이므로 국은 두부와 버섯으로 담백하게 끓인다.”

 

 

세발나물두부비빔밥과 미역미소된장국

세발나물두부비빔밥+달래간장
재료
세발나물 200g, 연두부 1모, 당근 1/8개, 양배추 잎 1장, 오이 1/2개, 달걀 2개, 따뜻한 밥 2공기, 달래간장(송송 썬 달래 1컵, 간장 3큰술, 참기름·깨소금 2큰술씩)

만들기
1_세발나물은 부드러운 것으로 골라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치고 찬물에 재빨리 헹군 뒤 물기를 짜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_연두부는 면포로 감싸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큼직하게 숟가락으로 뜬다.
3_당근과 양배추 잎, 오이는 5cm 길이로 채 썬다.
4_달걀은 반숙으로 삶고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달래간장을 만든다.
5_따뜻한 밥 위에 세발나물을 듬뿍 올리고 두부, 당근, 양배추, 오이, 달걀 반숙을 올려 낸다.

미역미소된장국
재료
마른미역 1큰술, 미소된장 1과 1/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다시마 우린 물 2컵

만들기
1_마른미역은 찬물에 담가 불려 바락바락 씻은 뒤 잘게 자른다.
2_다시마 우린 물에 다진 마늘을 넣고 팔팔 끓인 뒤 미소된장을 푼다.
3_②에 ①을 넣고 색이 진해질 때까지 끓여 낸다.

 


세발나물두부비빔밥과 미역미소된장국 by 김영빈(요리연구가)
“바닷가에서 유년 시절은 보낸 사람이라면 봄나물만큼 익숙한 식재료가 세발나물이다. 짭짤하고 고소한 세발나물에 부드러운 두부와 달래간장을 곁들이면 향긋한 봄 내음을 입안 가득 담을 수 있다. 이때, 달래간장에는 달래가 넉넉히 들어가야 짜지 않고 향이 좋다.”

CREDIT INFO

기획
정미경
진행
복혜미
사진
김연지
2015년 03월호

2015년 03월호

기획
정미경
진행
복혜미
사진
김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