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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1천억 부동산 리스트

장근석이 연예계 최연소 부동산 재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최근 매입한 2백억원대 삼성동 빌딩을 비롯해 총 1천억원에 달하는 ‘억’ 소리 나는 그의 부동산 리스트를 살펴봤다.

On March 03, 2015


한류 스타 장근석(28세)이 탈세 논란 속에서도 강남 한복판에 빌딩을 구입하며 다시 한 번 통 큰 재력을 과시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근석은 지난해 11월 강남구청역에서 300m 거리에 있는 6층 빌딩을 2백13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대지 면적 823㎡(248평), 연면적 4221㎡(1276평)에 지하 3층~지상 6층으로, 등기부등본상에는 건물 전체 지분 가운데 95%는 자신이 소유하고 나머지 5%는 장근석의 어머니가 갖는 형태로 계약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근석은 이 건물을 매입하며 1백50억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현재 한 저축은행이 통째로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보증금 30억원에 월 임대료 7천만원을 내고 있다. 2020년까지 장기 계약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 4.5%의 대출이자를 감안하더라도 5%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위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층수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4221㎡(1276평) 

가격 213억원 

 


장근석의 강남 내 빌딩은 이뿐만이 아니다. 장근석은 2011년 강남구청역에서 영동고 방향으로 200m 거리에 있는 빌딩을 매입했다. 이 건물은 과거 개그맨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소유했던 건물로, 장근석은 자신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의 이름을 따 ‘트리제이 빌딩’으로 건물명을 바꿨다. 장근석은 대지 면적 396㎡(119평), 연면적 1415㎡(428평),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이 건물을 85억원에 매입했다. 대출받은 금액은 6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 빌딩에는 현재 장근석의 소속사인 트리제이컴퍼니와 웨딩컨설팅 업체, 남성복 매장 등이 입주해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장근석은 매달 임차인들에게 임대료와 관리비로 3천만원가량의 수익을 얻고 있다.

리모델링 등 건물에 들인 추가 비용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알짜 부동산으로 전해진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매입 당시 전 건물주인 서세원씨가 조세포탈 혐의와 사업상의 문제를 겪고 있어 장근석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했다. 게다가 위치가 정말 좋다. 양쪽에 도로를 낀 코너 건물이라 가시성이 뛰어나고 웨딩 업체 등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 있어서 수익 창출도 수월하다. 향후 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평가했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층수 지하 2층, 지상 4층 

면적 473~550㎡(143~166평) 

가격 40억원대  

 


장근석은 일본 최고의 한류 스타답게 일본 도쿄의 중심 시부야에도 본인 소유의 빌딩이 있다. 6층 규모의 이 건물 매입가는 무려 6백억원. 장근석과 관련된 기념품을 파는 굿즈숍 등이 입점해 있으며, 장근석은 이 건물에서도 매월 2억5천~3억원의 임대 수입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듯 연예계에서도 ‘빌딩 부자’로 손꼽히는 장근석의 부동산 목록에는 현재 거주 중인 초호화 빌라도 포함된다. 2011년 본인과 어머니의 공동명의로 매입한 ‘논현 아펠바움 2차’는 분양가가 40억원을 훌쩍 넘은 최고급 빌라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뒤편의 조용한 주거 단지에 자리 잡은 이 빌라는 지하 2층〜지상 4층 3개동에 분양 면적 473~550㎡(143~166평) 38가구로 구성돼 있다. 가족 영화관과 입주민 전용 카페가 마련돼 있으며 로비는 카페식으로 꾸며져 있고, 가구별 창고와 스크린골프장, 골프 클럽 보관소, 피트니스 센터, 자전거 보관실, 냉동 택배 보관실, 기사 대기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근석 외에 이요원, JYJ 김재중, 안정환·이혜원 부부 등이 살고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층수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415㎡(428평) 

가격 110억원대 

 


한편 장근석은 지난 1월 탈세 논란에 휩싸이며 tvN <삼시세끼-어촌 편>에서 하차해 조용히 지내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이어 또 탈세 논란에 휩싸인 장근석은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백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장근석이 외화 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장근석이 소속돼 있는 트리제이컴퍼니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다”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관계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이 확인돼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의 대표가 장근석의 어머니이고 소속 연예인도 장근

석 1명뿐이라는 점 때문에 의혹의 눈초리가 이어지고 있다. 장근석은 2월 25일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세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 재테크 포인트
    장근석이 보유한 두 빌딩의 공통점은 강남구청역에서 200~300m 거리에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강남구청역은 주변에 주거 단지뿐만 아니라 은행 등 사무실도 많아 일대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부동산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또 3월엔 인근 선정릉역에 9호선이 연장 개통돼 트리플 역세권 건물이 될 예정이다. 따라서 장근석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새로운 미개척 지역을 발굴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검증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주 적은 돈을 투자해 큰 시세 차익을 노리는 ‘로또형’이라기보다 어느 정도 값이 비싸더라도 향후 시세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보장되는 ‘안정형’을 추구하는 것. 또 부동산에 투자할 때 ‘잘 아는 곳에 투자하라’는 것이 철칙 중 하나인데 장근석은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그 주변에 아주 훤하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장근석은 누구보다 핫하고 트렌디한 스타이지만 부동산 투자만큼은 정공법을 택하는 진정한 고수라고 볼 수 있다.

 

  • 이웃사촌은?
    장근석이 살고 있는 논현동 아펠바움 인근에는 라폴리움, 동양파라곤 등 최고급 빌라가 밀집해 있다.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고 조용하다는 장점 때문에 사생활 보호를 중요시하는 연예인들이 선호한다. 특히 ‘한류 스타 타운’이라고 할 만큼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하는 톱스타가 많이 살고 있다. 장근석이 살고 있는 아펠바움에는 JYJ 김재중이 살고 있다. 김재중은 이승기의 집으로 유명한 강남구청역 인근 브라운스톤레전드 펜트하우스에 살다가 이곳으로 이사했다. 아펠바움과 1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라폴리움에는 최지우, 이민호, 이다해, 소녀시대 수영이 살고 있다. 분양가 30억원대의 이 빌라는 240~263㎡(72~79평)로 아펠바움보다 비교적 규모가 작아 싱글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분위기다.

CREDIT INFO

취재
이현경
사진
신빛
2015년 03월호

2015년 03월호

취재
이현경
사진
신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