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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시스루 뱅, 나도 어울릴까?

이마가 보일 듯 말 듯 내추럴한 시스루 뱅(see-through bangs) 헤어 열풍이다. 특별하게 꾸미지 않은 듯 청순한 느낌을 낼 수 있고, 옆머리 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 <보고 싶다>의 윤은혜, <내 딸 서영이>의 이보영 등 드라마 속 여주인공처럼 연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On October 09, 2013

Direction
앞머리를 삼등분으로 나눠 가운데는 동공에 맞춰 가볍게, 양 끝은 페이스 라인을 따라 점차 길어지면서 무겁게 자르는 것이 포인트. 간혹 가볍게 한다고 숱을 많이 치는 경우가 있는데 머리카락이 뻗쳐 의도하지 않는 느낌으로 연출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앞머리 느낌은 일자가 아니라 약간 둥글게 자르고, 길이는 드라이했을 때 짧아지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1 누구에게나 어울릴까?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뱅 헤어로 얼굴 라인에 맞춰 자르기 때문에 얼굴형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마가 좁으면 답답해 보일 수 있고, 하관이 발달했거나 관자놀이 부분이 넓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지성 두피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유분의 양이 많아져 앞머리가 갈라질 수 있으며, 앞머리가 길게 떨어지는 뱅이므로 안경은 되도록 쓰지 않는다.

2 어떻게 연출할까?

뱅 헤어의 총 기장은 눈썹을 가리지만 이마가 보일 듯 말 듯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따라서 눈썹은 아름답게 가꾼 뒤 시원하게 드러내는 것이 좋다. 긴 머리는 옆머리를 레어어드 커트로 처리하고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내추럴한 느낌을 살린다. 반면 전체 머리 기장이 애매하거나 잔머리가 많아 왠지 정리돼 보이지 않는다면 뒷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시스루 뱅을 추천한다. 포니테일의 높이에 따라 여성스러우면서 밝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앞머리 중간 부분의 숱이 적어 뱅 헤어에 싫증났다면 앞머리를 양옆으로 자연스럽게 넘기면 된다.

3 관리하기 힘들진 않을까?

모질 자체가 직모인 사람은 앞머리에 볼륨 펌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볼륨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의 흐름을 잡아주므로 관리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펌을 하고 나서는 머리를 감은 뒤 드라이어를 사용하지 말고 모근을 좌우로 흔들면서 말린다. 펌을 하지 않았다면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헤어롤을 한 번 감아 건조하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머리카락이 뭉치거나 갈라질 수 있으므로 헤어 제품은 앞머리 부분에 가급적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KEYWORD

CREDIT INFO

기획
이미주
사진
양수열
모델
정호영
헤어&메이크업
호준·수민(그날)
2013년 02월호

2013년 02월호

기획
이미주
사진
양수열
모델
정호영
헤어&메이크업
호준·수민(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