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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원해요

On June 10, 2011 1

아무 거나 대충 바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남자들도 분명 탐닉하니까. 여자, 차 말고 화장품에 대한 나름의 취향.

+ 크리니크의 에이지 디펜스 하이레이터는 ‘안티에이징’, ‘보습’, ‘자외선 차단’을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선물로 받아 처음 쓰기 시작했는데 그날로 팬이 되었다. 업무상 워낙 많은 뷰티 제품을 만나다 보니 정작 내 돈 주고 화장품을 사는 건 드문 일이 됐지만, 그래도 이 제품에게만은 아까운 마음 없이 지갑을 연다. 잘 고른 로션 하나로 피부가 얼마나 단단하고 촉촉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놀라운 제품이니까. 무향이고, 오일프리 타입이다. by 홍보대행사 브릿지 컴퍼니 송재영

+ 나는 토너, 세럼, 에멀션도 구분 못하는 남자였다. 내심 비누도 없이 대충 세수하고 아무것도 안 바르는 게 남자답다고 생각한 거 같다. 포토그래퍼 일을 시작하면서 남자 화장품을 촬영할 기회가 간혹 있었는데 남자용 화장품이 그렇게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자꾸 보다 보니 저절로 관심이 가더라. 주변에 뷰티 기자가 많아서 종종 선물을 받기도 하고, 써보고 괜찮은 건 백화점에서 재구입한다. 요즘에는 키엘의 파란 로션을 미는데, 가볍게 발려서 산뜻하지만 촉촉함은 오래가니까 여름에 쓰기 딱 좋은 것 같다. 남자들은 차를 좋아하고 여자들은 백과 화장품을 좋아한단 건 이제 옛말이 아닐까 싶다. 남자들도 화장품을 좋아하니까. by 포토그래퍼 김린용

+ 뷰티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라 계절에 따라 화장품을 바꿔가며 바르지는 않는다. 그래도 피부가 신경 쓰이기는 해서 이것저것 웬만한 남성용 스킨케어는 한두 번씩 써봤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비오템 옴므의 아쿠아파워다. 여름에 바를 땐 무겁지 않고, 겨울에 바르기에도 가볍지 않아 무난하게 바를 수 있다.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도 힘든 거 아닌가. 이유야 어쨌든 나는 오래전부터 클렌저, 로션, 수분 크림 모두 비오템 옴므만 쓰고 있고, 앞으로도 한동안 그럴 것 같다. by 모델 강철웅

+ 나는 스킨 미니멀리스트다. 얼굴에 뭘 바르면 답답하다. 그렇다고 빡빡머리와 민낯으로 다니자니 건조해서 미칠 지경. 건조나 땅김은 잡아주면서 사용감이 가벼운 제품을 찾아 방황하다가 랩 시리즈의 워터 로션으로 정착했다. 세수를 자주 하는 편이라 사무실과 집에 한 통씩 가져다두고 얇게 코팅하듯 피부를 적신다. 되직한 로션은 생략하고 이거 하나만 바르는데 겨울이나 환절기 빼고는 불편하지 않다. 냄새가 무향인 것도, 쏴한 알코올 없이 순하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by 피처 에디터 정우성

+ 언제부턴가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이 갔다. 우연히 잡지를 보다가 디올 옴므의 퍼밍 세럼에 대한 기사를 읽었는데 좋아 보이더라. 백화점에 간 길에 바로 사서 써봤는데 기대보다 더 만족스러웠다. 고농축임에도 부드럽게 스미고 잔향도 은은하다. 늘 오후 무렵이면 피부가 과잉 피지로 번들거렸지만 이 제품을 쓴 이후로는 아침 그대로의 산뜻함이 오래 지속된다. 피부가 탱탱해진 것도 주변 사람은 눈치 채지 못하지만 나는 분명히 느끼고 있다. by 토니앤가이 가로수길점 HANA 원장

(위에서부터) 크리니크의 ‘SSFM 에이지 디펜스 하이드레이터 SPF 15’는 모이스처라이저이긴 한데 재주가 좀 많다. 피부가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해주고 탄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성분을 캡슐화해 UVA와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50ml 5만2천원.

키엘의 ‘훼이셜 퓨얼 에너자이징 젤 로션’은 번들거리는 아시아 남성의 피부를 위해 만들어졌다. 산뜻한 젤 타입이라 남자들이 기피하는 끈적임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삼나무 추출물이 손상된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고 멘솔 성분이 활력을 더해주는 수분 젤 로션. 75ml 4만원대. ‘아쿠아파워 모이스춰라이저’는 비오템 옴므의 베스트셀러 라인이다. 수분 공급에 포커스를 맞춘 만큼 5,000L 스파워터의 보습 성분이 농축되어 있다. 젤 타입의 로션뿐 아니라 클렌저와 토너까지 3스텝으로 선보인다. 75ml 4만9천원. 랩 시리즈의 ‘워터 로션’은 물처럼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화장솜에 적셔 피부를 닦아내거나 손바닥에 덜어 두드리듯 바르면, 파란 보틀과 이름이 말해주듯 피부를 순식간에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건조한 편이라면 로션 전 단계에, 보통 피부라면 단독으로 사용해도 된다. 200ml 4만5천원. 디올 옴므의 ‘더모 시스템 에이지 컨트롤 퍼밍 케어 세럼’은 한 번만 펌핑해도 얼굴 전체에 바를 수 있어 실용적이다. 과잉 피지 분비를 컨트롤해 피부가 매트해지고 탄력 향상에 도움을 줘서 얼굴 윤곽선이 또렷해진다. 50ml 8만원.

EDITOR SUH YOO JIN
사진 JUNG JAE HWAN

Credit Info

EDITOR
SUH YOO JIN
사진
JUNG JAE HWAN

2011년 06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SUH YOO JIN
사진
JUNG JAE HWAN

1 Comment

정규빈 2014-10-11

60년대 무드가 강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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