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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템에 등극한 영광의 코즈메틱

너는 내 운명

On December 13, 2017 0

올 한 해 동안 마음속에 ‘고정 픽’할 수밖에 없었던 운명의 제품을 에디터 4명이 꼽아봤다. 저마다의 이유로 ‘인생템’에 등극한 영광의 코즈메틱은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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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았다! MLBB

    올해도 MLBB(My Lips But Better)는 여전히 ‘핫’했다. 하늘 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는 뷰티 구루의 신념에 따라 시중에 나온 모든 립스틱을 발라보며 나만의 MLBB 컬러를 찾아 헤맸지만 100% 마음에 드는 인생 ‘립’을 찾는 건 쉽지 않았다. 나의 피부 톤과 잘 어우러지는 컬러와 세미 매트 텍스처, 시크한 디자인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을 찾던 중 드디어 나만의 완벽한 MLBB 컬러를 발견했다.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티스트 리퀴드 매트가 그 주인공. 건조한 입술에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고 마무리는 고급스러운 세미 매트 컬러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 이 놀라운 제품을 혼자만 쓸 수 없어 주변 지인과 기사에도 추천하기를 반복했고, 현재 에디터의 지인 파우치나 화장대에는 이 제품이 필수로 자리 잡아 모두의 MLBB 컬러가 되었다. _Beauty Editor KIM MIN JI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티스트 리퀴드 매트 M302 레드 코랄 2.5ml 3만1천원.

  • 나로 기억되는 흔적

    내 ‘이상의 여인’은 배우 전지현이다. 어쩌다 마주친 그녀는 사람을 경계하지도 불편해하지도 않았다. 어느 곳에서나 그녀만의 공간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듯 편안해 보였다. 마치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포 허처럼, 맞다 포 허. 그녀를 모티프로 한 향수가 아닐까 싶을 만큼 그녀와 닮았다. 미니멀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의 투명 보틀, 그러나 속이 보이지 않는 신비함의 양면성을 지닌 디자인. 머스크의 강하고 유혹적인 향이지만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는 질리지 않고 늘 이끌리는 향이다. 집순이에 낯 많이 가리는 내가 진한 머스크 향을 뿌렸다고 대단한 관능미나 자신감이 생길 리 없겠지만 포 허를 사용한 후로 공통적으로 듣는 말이 있다. ‘지나가다 이 향을 맡으면 선배 생각이 나요.’ 그렇다, 이 향수를 꾸준히 선택하는 이유다. 물론 이런 말을 하는 상대가 여자뿐이라는 것이 함정이지만. _Digital Director LEE JI YOUNG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포 허 오드퍼퓸 50ml 13만2천원.

  • 화장품에게 위로받던 날

    이유를 다 설명하기 힘든 온갖 슬픔이 하루 사이에 휘몰아치던 날, 특별한 목적지도 정하지 않은 채 아침 일찍 부산행 KTX 첫 차에 몸을 실었다. 승객 하나 없는 빈 객실 귀퉁이에 앉아 있자니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그렇게 고독과 청승의 경계를 넘나들며 부산에 도착할 즈음 흉악한 몰골을 예상하며 거울을 꺼내 든 순간, 거울에 비친 얼굴은 꽤 멀쩡했다. 메이크업이 번지거나 들뜨지도 않았고 평소보다 피부 톤도 깨끗해 보였다. 생각해보니 그 와중에 집을 나서며 챙겨 바른 게 에스티 로더의 더블웨어 누드 워터 프레시 파운데이션이었다. 잠시 전까지는 나라 잃은 백성처럼 꺼이꺼이 울다가 거울을 들여다보며 ‘피부 괜찮네’ 하는 내 모습을 보니 피식 웃음이 났다. 마치 화장품 하나에 큰 위로를 받은 느낌이랄까. 막간의 시름을 잊게 한 나만의 ‘힐링템’에 기꺼이 화장대 맨 앞 줄을 내주었다. _Beauty Director CHOI IN SHIL

    에스티 로더의 더블웨어 누드 워터 프레시 파운데이션 SPF30/PA++ 30ml 6만8천원.

  • 사랑할 수밖에 없는 너

    올해의 뷰티템으로 닥터자르트 시카케어 라인을 꼽은 이유는 하나다. 제품의 효능을 즉각 확인했고, 지속적으로 사용해 용기 바닥을 보았으며, 기꺼이 올리브영을 찾아 ‘재구매’했기 때문이다. 시즌이 시작되면 수많은 뷰티 브랜드에서 체험용 제품을 보내오기 때문에, 개봉 제품을 끝까지 써볼 일 없이 또 다른 제품을 손에 쥐게 된다. 매력적 상대가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도 이 사랑은 꽤 진득했다. 바르고 난 뒤 즉각적으로 손끝에 느껴지는 실키한 촉감은 그야말로 최고였고, 한결 맑아지는 피부 톤도 두 눈으로 확인했다. 가히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대상에 애정을 품으니 제품력 외에도 반할 만한 요소가 많았다. 여름 끝물 진행된 네버엔딩 바캉스, 접근이 다른 인스타그램 콘텐츠, 가장 최근 공개한 세라마이딘 판타지북까지! 이런 매력덩어리를 어찌 사랑하지 않고 배길까. _Chief Editor ANNIE KIM

    닥터자르트의 시카페어 세럼 30ml 3만8천원, 시카페어 크림 50ml 4만5천원.

올 한 해 동안 마음속에 ‘고정 픽’할 수밖에 없었던 운명의 제품을 에디터 4명이 꼽아봤다. 저마다의 이유로 ‘인생템’에 등극한 영광의 코즈메틱은 어떤 것?

Credit Info

EDITOR
CHOI IN SHIL
PHOTO
YOUNG KIM
ILLUST
PARK JUNG SOO

2017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CHOI IN S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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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KIM
ILLUST
PARK JUNG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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