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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스타그램 작가들

On January 27, 2017 0

업로드로 작품을 소개하는 툰스타그램 작가들.

3 / 10

 

임유끼 (@imyoukki)

스스로를 청춘 일러스트레이터라 지칭한다. 현재,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품을 공유한다.

툰스타그램
원래 한 컷짜리 일러스트를 올리다가,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모두 담기에 부족함을 느껴 형식을 만화적 구성으로 바꿨다. 단순히 그림만 있는 것보다 글과 함께 있는 포맷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어 이전보다 반응이 좋았고 스스로도 새로웠다.

힘이 되어준 호응
“내 마음 같다. 내 생각 같다”라고 공감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얻는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든다. 그림을 그리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영감의 대상
나 자신, 내가 경험한 모든 시간, 그 안의 생각과 감정.
이 모든 것을 기록한 일기장이 가장 큰 매개체가 된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잊히기 마련인데, 이 시간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것이 작업 그 자체이기도 하다.

툰으로 꾸는 꿈
장편 웹툰 연재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을 만들고도 싶고, 가능하다면 출판도 하고 싶다.

즐겨 보는 인스타그램
@sub.sub, @jychoioioi, @nahumkim, @na_tist, @ickjong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한다. 학교 동기 @conigliooooo나 @kiren, 다음 웹툰 작가 @ssmer, @beatleoasis의 팬이기도 하다.

 

3 / 10

 

이치성 (@thingandthink)

IT 회사에 다니면서 ‘그것들의 생각’이라는 그림을 SNS에 업로드한다. 일상 사물의 생각을 굽고 뒤집고 지지고 볶아 이미지로 표현한다.

툰스타그램
시작은 페이스북이었지만, 그림 공유에 유리한 인스타그램에서도 연재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좀 더 가벼운 그림을 올리고 싶어 인스타그램도 같이 했는데, 그림을 썩 잘 그리는 편은 아니어서인지, 별로 반응이 없었다. 어쨌든 지금은 동시 연재 형태로 진행 중이다.

힘이 되어준 호응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내 그림을 보여주면서 비슷하게 그린 아이들의 그림을 보내준 적이 있다. 어린아이들도 나와 비슷하거나 더 좋은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며 처절하게 반성했다.

영감의 대상
일단 집의 물건들. 초창기에는 <피너츠>의 작가 찰스 M. 슐츠의 글과 그림을 많이 봤고, 코난의 토크쇼나 미드, 영드, 영화를 보면서도 참고했다. 주로 상황과 사물을 연결하다 보니 사람들 간의 대화를 참고한다. 그리고 가끔 인터넷 쇼핑 앱에서도 영감을 받으려고 노력한다(확률은 높지 않다).

즐겨 보는 인스타그램
@yangchikii. 나 역시 회사원이지만, 참 대단하신 거 같다.

뜨거운 반응의 작품

박력 넘치는 분홍색 밥솥을 그린 적이 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깜짝 놀랐다. 사실 그건 속초로 회사 워크숍을 갔다가 게 쪄 먹으면서 그린 건데…(죄송합니다).

 

3 / 10

 

OOO (@3_ooos)

도트를 이용한 일러스트와 만화를 그린다. 제목은 따로 없는 OOO의 4컷짜리 만화 시리즈는 귀여움과 엉뚱함이 공존한다.

툰스타그램
일반 그림은 취향에 따라 스쳐가기 쉽지만, 읽을 거리가 함께 있는 만화는 고정 구독자가 생길 수 있다는 데 놀랐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비해 인스타그램이 정적이라는 느낌은 있지만, SNS 특유의 빠른 흐름 속에서도 작가들이 각자의 호흡으로 작업을 꾸준히 아카이빙한다는 점이 좋다.

힘이 되어준 호응
학교 선배가 내 만화를 보더니 “서글픈 곰돌이 같은 게 나오는 만화”라고 표현했다. 그전까지는 내 만화를 보면 그저 단순히 웃기고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다.

정서적 교감

순수 미술이나 예술 만화를 그리는 작가들이 호감을 표할 때도 감회가 새롭다. 지금 내가 하는 작업 형식이 보편적인 만화가 가진 틀에 가깝다 보니, 내용으로라도 흥미 위주로 소비되는 것을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순수 미술 작가의 정서와 내가 그리는 만화의 정서가 교차되는 지점이 있다고 들으면 위안이 된다.

영감의 대상
상적 사물이나 상황이 감정 변화의 가장 큰 지표가 되는 순간을 자주 상상한다. 예를 들어, 내 기분에 따라 상황을 만들어보다가 평범한 장면을 전복시키는 매개로 특정 사물을 활용한다.

즐겨 보는 인스타그램
만화를 그리면서 @jakelikesonions라는 계정을 알게 되었다. 이 계정에도 4컷짜리 만화가 올라오는데, 호흡과 정서가 비슷해 재미있게 보고 있다. 무엇보다 유쾌하고 무모한 아이디어가 매력적이다.

 

3 / 10

 

김지수 (@js_glowglow)

보통 사람이 보통 실력으로 편안하게 그리면서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한다. 그 정신에 걸맞게 평범한 토끼가 주인공인 토끼툰을 매일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중이다.

툰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 매일 그림을 올린 지, 1년 반이 다 되었다.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삶을 동경하면서 그렇게 살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 게 부끄러워 시작했다.

힘이 되어준 호응

공감된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기쁘다.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같은 지점에서 내 만화를 보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최근, 한 기업에서 협업 제안이 왔는데, 관계자가 ‘단순해서 마음에 들었다’는 말을 했다. 그릴 줄 아는 게 한정적이라 단순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그 부분을 장점으로 봐준다는 게 재미있었다.

토끼툰의 모델

토끼는 나, 곰은 남자친구, 가끔 등장하는 고양이는 실제 반려묘다. 이 외에도 몇몇 친구가 등장하는데, 성격이나 생김새를 닮게 그리는 중이다.

툰으로 꾸는 꿈
직장인이다 보니 나만의 글과 그림 작업을 하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이제 작업한 지 1년 남짓 됐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그 시간 비중이 더 늘어날 것이다. 언젠가는 온전히 내 작업만 할 수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

즐겨 보는 인스타그램
따뜻하고 환상적인 고양이 그림을 올리는 @seeng_seeng, 찌질하다 느껴질 정도로 솔직한 툰을 올리는 @ekwjd941.

업로드로 작품을 소개하는 툰스타그램 작가들.

Credit Info

EDITOR
KIM JI YOUNG

2017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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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KIM JI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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