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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이 존재하는 이유

On October 05, 20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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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건디 컬러의 풀오버 니트는 로베르토 코리나 by 란스미어.

버건디 컬러의 풀오버 니트는 로베르토 코리나 by 란스미어. 

  • 버건디 컬러의 풀오버 니트는 로베르토 코리나 by 란스미어.
버건디 컬러의 풀오버 니트는 로베르토 코리나 by 란스미어.
  • 니트 톱은 J.W. 앤더슨 by 무이, 지퍼 디테일의 레더 팬츠는 보테가 베네타, 실버 컬러의 크리스털 장식 슬립온은 크리스찬 루부탱, 펜던트 목걸이는 앤드미온.니트 톱은 J.W. 앤더슨 by 무이, 지퍼 디테일의 레더 팬츠는 보테가 베네타, 실버 컬러의 크리스털 장식 슬립온은 크리스찬 루부탱, 펜던트 목걸이는 앤드미온.
  • 셔츠는 티 바이 알렉산더왕 by 톰 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스, 컬러 플레이 코트는 우영미.셔츠는 티 바이 알렉산더왕 by 톰 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스, 컬러 플레이 코트는 우영미.
  • 니트는 로에베 by 10 꼬르소 꼬모, 데님 팬츠는 R13 by 비이커, 체인 디테일의 실버 링은 킹크로치, 컬러 스터드 장식의 슬립온은 크리스찬 루부탱.니트는 로에베 by 10 꼬르소 꼬모, 데님 팬츠는 R13 by 비이커, 체인 디테일의 실버 링은 킹크로치, 컬러 스터드 장식의 슬립온은 크리스찬 루부탱.
  • 셔츠는 사스카치 패브릭 by 10 꼬르소 꼬모, 스톤 장식의 반지는 불레또.
셔츠는 사스카치 패브릭 by 10 꼬르소 꼬모, 스톤 장식의 반지는 불레또.
  • 네이비 트랙 톱과 퍼플 컬러의 트랙 팬츠, 트렌치코트는 모두 버버리, 심플한 실버 링은 캘빈 클라인 액세서리.
네이비 트랙 톱과 퍼플 컬러의 트랙 팬츠, 트렌치코트는 모두 버버리, 심플한 실버 링은 캘빈 클라인 액세서리.
  • 카키 컬러의 슬리브리스 셔츠는 티 바이 알렉산더왕 by 톰 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즈, 네이비 팬츠는 에디숑 엠.알 by 비이커, 컬러 블록 스카프는 하이더 아크만 by 분더샵, 실버 컬러의 크리스털 장식 슬립온은 크리스찬 루부탱, 반지는 킹크로치, 뱅글은 H.R. 카키 컬러의 슬리브리스 셔츠는 티 바이 알렉산더왕 by 톰 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즈, 네이비 팬츠는 에디숑 엠.알 by 비이커, 컬러 블록 스카프는 하이더 아크만 by 분더샵, 실버 컬러의 크리스털 장식 슬립온은 크리스찬 루부탱, 반지는 킹크로치, 뱅글은 H.R.

오늘 보니 화보 찍는 걸 즐기는 것 같던데요? 포즈나 표정도 굉장히 자연스럽고요.
찍으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는 것도 재미있고, 찍고 나서 모니터를 보는 것도 신기해서 좋아해요.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걸 한다는 게 즐거워요.

오늘 정말 많은 사람이 오로지 본인에게만 집중하는 분위기였잖아요. 주목받는 분위기를 즐기는 편인가요?
너무 저만 바라보니까 장난으로 보지 말라고 하는데, 부담되지는 않아요. 저한테만 시선이 쏠리니까 좋죠. 하하. 모두 저를 위해서 관심을 가져주는 거잖아요.

이렇게 화보를 찍거나 무대에 올랐을 때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 사이에 간극이 있나요?
똑같아요. 그냥 다 저예요. 간극이라고 할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럼 말해줘도 안 믿을 것 같은 의외의 모습도 없겠네요?
숨기는 걸 못해요. 아마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에 대해 모르는 게 없을 거예요. 심지어 제 몸에 점이 어디 있는지도 다 안다니까요.

모두 아는 여러 모습 중에서 가장 ‘백현스러운’건 뭘까요?
아무래도 무대 위의 모습이죠. 무대에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보여주는 것 같거든요. 저도 모를 정도로요. 관객이 보내주는 어떤 기가 있는데, 그걸 받으면 뭔가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아요.

엑소 무대의 시작 대부분을 독점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까요? 거의 모든 첫 파트를 담당하더라고요.

저도 왜인지 궁금하기는 해요. 그게 ‘중독’이란 곡을 했을 때가 처음이었는데, 파트 시작을 잘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저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해요. 하하. 신기해요. 심지어 ‘로또’는 사실 첫 파트가 카이였거든요. 그런데 카이가 부상당하면서 또 제가 하게 됐어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첫 파트는 저만 하는 줄 알아요. 딱히 룰은 아니고, 그냥 운이에요.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만 보다 요즘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새롭더라고요. 연기라는 영역은 해보니까 어떤 것 같아요?
정말 어려워요. 캐릭터를 이해하는 것부터 어떤 호흡을 가져가야 하는지까지 뭐 하나 쉬운 게 없었어요.

여러 감정 중 표현하기 가장 어려운 건요?
우는 장면요. 제가 눈물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준기 선배님이 앞에서 제 연기를 진짜처럼 받아주고 대사해주니까 눈물이 엄청 나더라고요. 선배님과 호흡을 주고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눈물이 많은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저 잘 안 울어요. 대상 받았을 때도 안 울었어요. 울었을 때 생각나는 건 연습생 시절뿐이에요. 연습실에 보컬 방이 4개 있는데, 거기서 일주일에 한 번씩 연습한 걸 평가받았어요. 저는 다른 친구에 비해 연습생 기간이 짧아서 늘 따라가느라 벅찼거든요. 그래서 새벽에 혼자 남아 연습을 하면서 진짜 많이 울었어요. 특히 3번 방이랑 4번 방에서요.

연습을 진짜 많이 했나 봐요. 원래 춤도 잘 못 추는 멤버였는데, 지독한 연습으로 지금의 모습이 된 거라면서요.
팀에서 잘 추는 멤버를 보고 배우다 보니 많이 늘었어요. 춤도 노래처럼 한 번에 확 늘지 않아요. 그 대신 연습은 배신하지 않고, 한 만큼 나와요. 그래서 더 재미있어요.

그럼 지금은 춤을 즐기는 정도가 되었나요?
아직 그 정도는 아닌데, 좋아해요. 예전에는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와도 몸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는데, 지금은 들썩이거든요.

특히 춤추게 하는 음악이 있다면요?
아무래도 요즘은 힙합 음악을 들으면 그래요. 우리 곡 중에는 타이틀곡은 다 좋으니까 빼고, 수록곡 중 ‘유성우’의 춤을 좋아해요. ‘백색소음’이나 ‘엘도라도’도 출 때 신나는 곡이에요.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는 거 말고 또 즐거운 게 있나요?
게임요. 요즘 푹 빠진 게임이 있어요.

레벨이 어느 정도예요?
어느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잘하는 편이에요.

승부욕은 있는 편이에요?
승부욕은 없어요. 그냥 질 수도 있는 거고, 이겨서 뭘 얻겠어요. 서로 기분 좋게 하자는 주의예요. 승부욕을 부리기 시작하면 재미로 한 것도 심각한 분위기가 돼버리잖아요.

그럼 일할 때는요?
일할 때는 다르죠. 그건 욕심을 부려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워낙 아이돌이 많잖아요. 그 안에서 저희만의 것을 가지기 위해서는 승부욕이 있어야 해요.

그런 긴장감이 아직도 있어요? 사실 지금 엑소 하면 아이돌 중 최고의 팀이잖아요.
사실 그게 맞나 싶어요. 사람들이 ‘엑소’ 하면 대단하다고 하는데, 그게 모든 사람이 그렇게 여기는지를 생각하면 그건 잘 모르겠어요. 특정한 세대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엑소 멤버 한명 한명을 기억해주고,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도 알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엑소만큼 그 안의 멤버 개개인도 더 많이 알리고 싶어요.

그래도 엑소, 그리고 엑소의 백현 정도면 이제 하고 싶은 걸 과감하게 시도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그 이름만으로 가능한 것들이 있잖아요.
그게 사실 쉽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뿌리를 뻗어가려면 아직 멀었어요. 그래서 저도 중간중간에 연기도 하고, 뮤지컬도 하고, MC도 하는데 다른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우선은 엑소로 제 모습을 보여주고, 좀 더 시간을 충분히 쓸 수 있을 때 제대로 된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솔로나 변형된 유닛도 좋을 것 같아요. 멤버 수가 많다 보니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적지 않을 거예요.

그럼 마음대로 유닛을 구성할 수 있다면, 어떤 유닛으로 어떤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어요?

같은 층에 사는 저랑 첸, 시우민으로 구성된 보컬 유닛요. 콘서트 때 짧게 보여준 게 있는데 괜찮을 것 같아요.

지금 나이가 딱 20대의 반을 겪은 스물다섯이에요. 나이에 대해 얼마나 자각하면서 살아요?
저는 스스로 스물다섯보다 성숙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부모님께 효도하기 시작했고, 함부로 행동해서는 안 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생각이 어른스러워진 것 같거든요. 어떻게 하면 실수하지 않고 연예인으로 잘 살 수 있을지를 생각해요. 확실히 예전보다 생각이 많아졌어요. 멤버와 가족을 생각하면서 책임감 있고, 올바르게 행동하려고 해요.

그런 책임감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 것 같은 아쉬움은 없어요? 그냥 젊은 나이를 그대로 즐길 수도 있잖아요.
사실 그러면서도 게임하는 것도 되게 재미있고, 친구들 만나 얘기하는 것도 좋아해요. 그럴 때는 완전히 어린 느낌이에요. 가끔 나 자신을 바로잡아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보통의 스물다섯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혹시 어릴 때는 좋아했는데 이제는 흥미가 떨어진 뭔가가 있을까요?
밖에 돌아다니는 거요. 아무 이유 없이 돌아다니는 거 있잖아요. 친구들과 할 것도 없으면서 괜히 나가는 걸 좋아했거든요. 그런 것에 대한 흥미를 잃었어요.

그럼 반대로 전에는 몰랐는데, 요즘 매력을 알게 된 건요?

집에 있는 거? 하하. 저 진짜 집에서 영화 보거나 음악 틀어놓고 가만히 누워 있는 걸 못했어요. 좀이 쑤시는 거예요. 그게 더 시간 낭비 같고.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그게 좋아졌어요. 어른스러워졌다기보다는 스스로 그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지금 자신을 살아가게 하는 건 뭐예요?
사람마다 색이 있잖아요. 향도 다르고. 어찌 됐든 연예인은 색깔 싸움인데, 자기만의 색을 좀 더 찾으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정확히 저만의 색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만의 착각일지는 모르겠지만요.(웃음) 무대에서 재치 있고 여유로운 모습이 지금의 색이라면 나중에는 다 잘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그래서 계속 저를 관찰하면서 제 것을 찾아내 여러 가지를 보여주려고 해요. 그게 제가 살아가는 힘이에요.

좀 더 나아가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 것 같아요? 백현이라는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요.
행복요. 세상이 너무 흉흉하고 정이 없어지는데, 항상 밝게 살아가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일 수도 있잖아요. 저는 어릴 때부터 반에서 잘생겨서 인기 많은 친구가 아니라 항상 전교생과 친하게 지내는 애였어요. 그리고 눈치도 빨라 상대방이 기분 나빠 할 것을 안 하는 편이었고요.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항상 친구들이 저로 인해 웃고, 즐거워하는 걸 좋아하는 애였어요. 막 복도에서 한 명씩 하이파이브 하고 그랬다니까요. 사실 진짜 힘들었어요.(웃음) 그래도 성격이라 어쩔 수 없어요. 그런데 그런 친구가 많아지면 좋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행복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거예요.

그럼 백현 씨랑 똑같은 사람이 나타나면 행복할 것 같아요? 말하자면 도플갱어요.

아, 좋겠죠…. 좋아요! 신기할 거고. 그래도 쟤를 보면서 ‘저건 진짜 하면 안 되겠다’는 게 있을 거예요. 조언을 해줘야겠어요.

친하게 지낼 거예요?
친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하하. 이게 성격이 같은 사람끼리 있으면 약간 이상하거든요. 그 친구는 또 다른 지역에서, 그러니까 아주 먼 곳에서 잘 지내면 좋겠어요.

Credit Info

EDITOR
KANG YE SOL
PHOTOGRAPHER
SHIN SUN HYE
STYLIST
KIM SUK WON
MAKEUP
HYUN YOON SOO
HAIR
PARK NAE JOO
ASSISTANT
OH JIN A

2016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ANG YE SOL
PHOTOGRAPHER
SHIN SUN HYE
STYLIST
KIM SUK WON
MAKEUP
HYUN YOON SOO
HAIR
PARK NAE JOO
ASSI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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