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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소스 마니아 모여라

On July 20, 2016 0

매운맛 좀 본 핫 소스 마니아 3명이 말하는 강렬한 맛의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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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브루클린에서 열린 네 번째 뉴욕 핫 소스 엑스포에 다녀왔다. 이 박람회는 그야말로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제다. 핫윙 먹기 대회에서 핫윙에 묻은 소스는 맨손으로 먹기 불가능할 정도라서 참가자들에게 고무장갑까지 준다. 요즘 들어 매운맛 애호가들이 부류와 인원을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늘었다.

가방에 핫 소스를 넣고 다니면서 식사 시간마다 테이블 위에 꺼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갤러리나 패스트 푸드 브랜드까지 이 트렌드에 동참했다. 도대체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매운맛에 집착하는 걸까. 매운맛 열풍의 주동자 3명을 만나 핫 소스의 매력에 대해 들었다.

NOAH CHAIMBERG

핫 소스 전문 숍 히토니스트의 오너.

히토니스트 오픈 스토리
핫 소스를 구입하기 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친구에게 콜로라도의 핫 소스를 추천받았어요. 한 병을 구해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고 색다르더라고요. 그 브랜드의 오너와 얘기를 나눴는데, 여동생과 둘이서 기본 재료만으로 만든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핫 소스에 대해 조사하다가 이렇게 소량 생산하는 브랜드가 생각보다 많음을 알게 됐어요.

히토니스트의 특별한 핫 소스
일본 사사야마의 농부가 만든 제품인데, 고추도 심고 소스도 직접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패키지 라벨을 만들거나 포장하는 것도 한 사람이 전부 맡아서 해요.

핫 소스의 인기 이유
자극적인 양념이 들어간 음식이 트렌드로 뜨고 있어 사람들도 매운맛에 더 익숙해진 것 같아요. 저도 새로 개업한 핫 소스 회사로부터 매주 굉장히 많은 메일을 받고 있어요.

선호하는 고추
요리할 때마다 고스트 페퍼를 넣어서 해요.

CHRIS CULLEN

뉴질랜드에 자리한 대표적인 핫 소스 브랜드 컬리스의 오너

뉴질랜드의 핫 소스 선호도
젊은 세대부터 나이 든 세대 모두 핫 소스와 사랑에 빠졌어요. 뉴질랜드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라 굉장히 빨리 성장하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죠.

차별화된 뉴질랜드의 고추
컬리스의 고추는 바다에서 90m 정도 떨어진 농장에서 재배해요. 공기가 좋은 지역이라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죠. 대부분 뉴질랜드산 고추는 다른 나라 고추보다 좀 더 단맛이 강하면서 부드러워요.

핫 소스의 인기 비결
매운 것을 먹으면 엔도르핀 분비가 활성화돼 기분이 좋아지죠. 거기에 중독되면 답이 없어요. 게다가 핫 소스는 규모가 작은 회사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소셜 미디어만 활용해도 사업을 할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다양한 종류의 고추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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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HARD

카존스 파이어리 푸드의 오너이자 핫 소스 명예의 전당 소속 회원.

카존스 파이어리 푸드의 탄생
매운맛 마니아라서 시중에 나온 것보다 더 강렬한 소스가 있으면 했는데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신상 고추
매운맛이 아주 강한 노란색 할라피뇨 고추가 곧,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요즘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10위 안에 들어간 세븐 팟 프리모로 제품을 만드는 중이에요.

핫 소스의 인기 비결
예전 세대가 기억하는 핫 소스는 식초를 베이스로 만든 짜고 톡 쏘는 맛이 많았죠. 요즘은 붉은 고추 한 가지로 핫 소스를 만드는 게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고추를 활용해요. 붉은 할라피뇨 고추를 베이스로, 달콤하고 걸쭉한 느낌의 마늘을 넣은 제품이 대표적이죠. 매운 강도에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독특한 맛의 핫 소스가 많이 나오는 추세가 요즘 사람들 입맛과 맞아떨어진 거죠.

카존스 파이어리 푸드의 매력
우리 고객은 주로 이국적인 소스를 좋아해요. 폴리네시아식 소스인 티키 바, 멕시컨 스타일의 오악사칸 소스도 인기가 많죠.

매운맛 좀 본 핫 소스 마니아 3명이 말하는 강렬한 맛의 마력.

Credit Info

WORDS
KERYCE CHELSI HENRY,

2016년 07월호

이달의 목차
WORDS
KERYCE CHELSI HEN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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