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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AR: wild child

디즈니 아이콘, 벨라 손의 변화

On May 26, 2016 0

디즈니의 아이콘, 벨라 손은 발칙한 내용의 인디 영화와 공포 영화에 출연하면서 수많은 미키마우스 팬에게 작별을 고했다.

“‘페니스를 입에 콱 물고 목이나 막혀 죽어라’가 제가 영화에서 한 첫 대사에요.” 벨라 손은 최근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에 출품한 영화 <셔블 버디즈>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대사 중에 욕을 하나 빼려고 했는데 감독님이, ‘컷! 벨라, ‘fuck’이란 단어 좀 넣어줄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같은 문장에 벌써 ‘fuck’이 두 번이나 나오는데 굳이 또 써야 할까요?’라고 했더니, ‘어, 꼭 필요해’라시는 거예요”라면서 그녀가 웃었다. 디즈니의 아이콘이었던 그녀의 이런 변화는 스스로도 고대하던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항상 제가 나이에 비해 너무 성숙하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라면서 그녀는 버터와 마늘이 가득 든 펜네에 고춧가루를 열심히 뿌렸다. 하지만 그런 성숙함 때문에 그녀가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손은 고작 6개월이었을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모델이던 오빠 레미의 촬영장에 우연히 방문한 그녀는 카메라를 향해 엉금엉금 기어갔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그녀는 방송계에 진출했다. 시작은 게스 키즈의 모델로, 그 후에는 HBO의 <빅 러브>, MTV의 <스크림> 시리즈 그리고 애덤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주연한 영화 <블렌디드>에 출연했다. 심지어 그녀는 팝 EP를 출시하기도 했으며, , 그리고 현재 작업 중인 세 번째 책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소설 시리즈도 썼다. 그녀가 어린 시절, 난독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아무리 성숙해 보인다고 해도, 그녀는 아직 10대 청소년이다. 지난 10월, 그녀는 놀이공원 식스플래그에서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기념했다. 반면, 평범한 10대로서의 경험은 스타덤으로 인해 남과 좀 달라지기도 한다. 가령, 그녀가 운전면허시험을 처음 보고 떨어졌을 때, 채점을 맡았던 차량관리국 직원은 그녀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달 개봉하는 클래식 공포 프랜차이즈의 최신작 <아미티빌: 디 어웨이크닝>에서 그녀는 이사하고 나서부터 악몽에 시달리는 한 가족의 10대 딸, 벨르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무척 어둡다. 하지만 손은 이 영화가 자신에게 중요한 획을 그어줄 거라 생각하며 촬영을 마쳤다. “올해는 제가 진가를 발휘할 해예요”라는 그녀의 표정에서 강렬한 확신이 느껴진다.

디즈니의 아이콘, 벨라 손은 발칙한 내용의 인디 영화와 공포 영화에 출연하면서 수많은 미키마우스 팬에게 작별을 고했다.

Credit Info

WORDS
LISA BUTTERWORTH
PHOTOGRAPHER
DANI BRUBAKER

2016년 05월호

이달의 목차
WORDS
LISA BUTTERWORTH
PHOTOGRAPHER
DANI BRU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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