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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보위

On March 10, 2016 0

스스로를 재창조 할 수 있는 진정한 카멜레온, 데이빗 보위. 그를 추억하는 두 편의 영화.

Velvet Goldmine 1998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무너뜨린 센세이셔널한 패션과 혼란스러운 분위기의 음악을 통해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글램 록. <벨벳 골드마인>은 1970년대 영국을 휩쓴 글램 록의 최고 스타인 데이비드 보위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몸에 딱 붙는 소재의 반짝이 의상과 짙은 음영의 메이크업, 여느 여성용 하이힐보다 굽이 높은 플랫폼 슈즈로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브라이언 슬레이드 역의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타이트한 실크 팬츠와 눈부신 글리터 장식 톱, 그리고 풍성한 퍼 머플러를 목에 두른 그의 스타일은 누가 봐도 데이비드 보위의 분신인 ‘지기 스타더스트’다. 과하다는 느낌보다는 예술이라고 설명되는 데이비드 보위의 글램 록. 수많은 셀러브리티나 디자이너들에 의해 끊임없이 오마주되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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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리터링 소재를 덧댄 티셔츠는 가격미정 크리스토퍼 케인 by 마이분.
2. 진주 장식 미니 백은 36만5천원 잉크.
3. 볼드한 골드 컬러 이어링은 37만5천원 잉크×레어마켓.
4. 별 모티브의 플랫폼 슈즈는 가격미정 스텔라 매카트니 by 마이분.
5. 스팽글 장식 네이비 컬러 쇼츠는 가격미정 래비티.

 

THE MAN WHO FELL TO EARTH 데이비드 보위

데이비드 보위에게서 영감을 받은 패션이라고 하면 전위적인 1970년대 스타일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그의 또 다른 페르소나인 ‘신 화이트 듀크’도 빼놓을 수 없다. 단정하게 빗어 넘긴 금발과 블랙&화이트 컬러의 포멀한 정장만으로도 관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던 그의 모습. 사실 신 화이트 듀크는 영화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1976)에서 데이비드 보위가 연기한 주인공인 토마스 제롬 뉴턴을 재현한 캐릭터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인 뉴턴은 영화 속에서 인간으로 위장해 자신의 신분을 감추는데, 디자인이 단순하고 컬러나 패턴이 도드라지지 않는 의상을 고수한다. 어깨가 각진 헤링본 재킷과 심심한 컬러의 셔츠, 챙이 넓은 페도라, 메탈 프레임 선글라스로 완성한 스타일은 특별할 것 없지만, 보위라는 강렬한 페로몬이 더해져 섹시해 보이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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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루 컬러 울 소재 페도라는 39만원 헬렌카민스키.
2. 화이트 컬러 셔츠 원피스는 가격미정 DKNY.
3. 빈티지한 실버 메탈 프레임 선글라스는 22만원 스틸러.
4. 매니시한 디자인의 옥스퍼드 슈즈는 가격미정 로베르 끌레제리.

스스로를 재창조 할 수 있는 진정한 카멜레온, 데이빗 보위. 그를 추억하는 두 편의 영화.

Credit Info

CONTRIBUTING EDITOR
KIM SHIN AE
PHOTOGRAPHER
KIM JAN DEE
DESIGNER
JEONG HYE RIM

2016년 03월호

이달의 목차
CONTRIBUTING EDITOR
KIM SHIN AE
PHOTOGRAPHER
KIM JAN DEE
DESIGNER
JEONG HYE 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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