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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MAN IN THE HOUSE

카페 아우프글렛, 《나우보이즈》 발행인 몬 킴의 아파트

On October 31, 2022

크로플(크루아상+와플)의 원조로 알려진 카페 아우프글렛의 공동대표이자, 아시아 남성의 아름다움을 담은 아트 북 《나우보이즈》의 발행인 몬 킴의 모던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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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구입한 놀 www.knoll.com의 빈티지 바실리 체어에 앉아 있는 몬 킴 대표.

PROFILE

NAME 몬 킴(@monkimnyc)
JOB 사진가, 브랜드 오너(Balli Kaur Jaswal)
AGE 35세
HOUSE 20평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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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블랙과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가구를 들였다. 대부분 아우프글렛 매장을 인테리어하면서 함께 제작한 것. 스탠드 조명은 플로스 www.flos.com의 루미네이터. 검정색 볼 형태의 스피커는 구룬딕 www.grundig.com의 빈티지.

스테인리스 선반에 책과 향수들을 진열해둔 작업실.

스테인리스 선반에 책과 향수들을 진열해둔 작업실.

스테인리스 선반에 책과 향수들을 진열해둔 작업실.

현관 옆에 직접 촬영한 뉴욕의 사진을 걸어두고, 그 아래 USM www.usm.com 선반과 아르테미데 www.artemide.com의 라 쁘띠 테이블
램프를 진열했다.

현관 옆에 직접 촬영한 뉴욕의 사진을 걸어두고, 그 아래 USM www.usm.com 선반과 아르테미데 www.artemide.com의 라 쁘띠 테이블 램프를 진열했다.

현관 옆에 직접 촬영한 뉴욕의 사진을 걸어두고, 그 아래 USM www.usm.com 선반과 아르테미데 www.artemide.com의 라 쁘띠 테이블 램프를 진열했다.

햇살이 잘 드는 몬 킴 대표의 집.

햇살이 잘 드는 몬 킴 대표의 집.

햇살이 잘 드는 몬 킴 대표의 집.

나의 취향을 쌓아가는 곳

포토그래퍼이자 아트 북 《나우보이즈》의 발행인이며 카페 아우프글렛의 공동대표인 몬 킴. 미국에서 패션 마케팅을 전공하고 뉴요커로 지내다가 4년 전 한국에 정착했다. 귀국 후 친구와 함께 카페 아우프글렛을 시작하고, 뉴욕에서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며 바로 한국 생활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그가 살고 있는 신당동의 아파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혼자만의 공간이다. 무엇이든 접해보고 받아들이던 20대를 지나 어느 정도 취향이 확고해진 30대 중반, 혼자 지낼 공간을 꾸미는 일은 꽤 재미있었다고. 처음엔 평소 좋아하는 한남동 근처에 자리를 잡아볼까 하다가 멋진 남산 뷰를 가진 아파트를 만나고 바로 계약했다.


Q 집에 들어서자마자 컬러와 소재들이 명확해서 사는 사람의 취향이 확실히 느껴져요.
블랙, 스테인리스, 유리, 거울, 이런 소재들을 원래부터 좋아했어요. 의자나 소파도 푹신하고 포근한 것보다는 딱딱하고 각이 잡혀서 자세를 바로잡고 앉을 수 있는 것, 커튼보다는 블라인드를 선호하고요. 인테리어에 직선적인 요소를 많이 사용하고, 각 맞추고 라인 잡는 걸 좋아해요. 그러다 보니 지금의 집이 완성됐어요.

Q 검정색과 스테인리스 소재의 각각 다른 가구들이 어떤 질서하에 잘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꽤 좁은 집이라 기성 제품을 들이면 사이즈가 안 맞는 게 많았어요. 대부분의 가구는 아우프글렛 매장의 가구를 제작하면서 함께 만든 거예요. 거실의 소파나 커피 테이블, 침실의 TV 선반, 서재의 수납장이나 책상 같은 것들이요. 나머지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의 조명과 가구들을 채웠죠.

햇살이 잘 드는 몬 킴 대표의 집.

햇살이 잘 드는 몬 킴 대표의 집.

햇살이 잘 드는 몬 킴 대표의 집.

침실 바닥에서 은은한 아우라를 풍기는 플로스의 메이데이.

침실 바닥에서 은은한 아우라를 풍기는 플로스의 메이데이.

침실 바닥에서 은은한 아우라를 풍기는 플로스의 메이데이.


이 좁은 집에 조명이 도대체 몇 개인지 자책할 때도 있지만,
눈길이 닿는 곳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물건을 두는 건 막을 수 없어요. 하하.

Q ‘요즘 잘나가는 싱글남의 집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을 거야’라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인터뷰인데, 대표님은 요즘 싱글남들이 어떻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인 데다 팬데믹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잖아요. 그러다 보니 집이라는 공간을 예쁘게 꾸미려고 하는 욕구가 커진 것 같아요. 혼자 사는데 비싼 디자인 가구가 무슨 소용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 내가 행복하게 지낼 공간이다 보니 좋아하는 것들을 채울 수밖에 없죠. 저 역시 이 좁은 집에 조명이 도대체 몇 개인지 자책할 때도 있지만, 눈길이 닿는 곳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물건을 두는 건 막을 수 없어요. 하하.

Q 가장 아끼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음…. 거실의 스피커가 독일의 구룬딕 오디오라마 시리즈 중에 구룬딕 4000 미디엄 사이즈 블랙 버전인데요. 지인을 통해 리스닝 바를 운영하시는 분을 알게 됐고, 그분이 원래 스피커를 팔지는 않으시는데 오랫동안 부탁해서 겨우 구했어요. 볼 형의 스탠딩 스피커인데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집에서 볼 때마다 눈이 즐거워요.

Q 쇼핑은 주로 어디에서 하세요?
조명 등의 인테리어 아이템을 구매할 때 편집숍 두오모앤코를 가는 편이고, 가장 좋아하는 곳은 도버 스트리트 마켓 doverstreetmarket.com이라는 곳이에요. 뉴욕, 런던, 도쿄 등 세계 곳곳에 있는 편집숍인데 명품 브랜드의 콘셉트 스토어부터 주얼리, 카페까지 한 건물에서 만날 수 있어요. 물건 보는 재미도 있고 셀럽들도 많이 오가서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생긴다는 풍문은 들었는데 아직 문을 열지는 않았네요.

Q 대표님에게 집은 어떤 곳이에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일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뺏기더라고요. 집은 제가 가장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죠. 완벽한 휴식의 공간. 소파에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소진된 에너지가 채워지는 기분이에요. 실제로도 거실에서 멍하게 있거나 음악 듣는 시간을 가장 좋아해요.

크로플(크루아상+와플)의 원조로 알려진 카페 아우프글렛의 공동대표이자, 아시아 남성의 아름다움을 담은 아트 북 《나우보이즈》의 발행인 몬 킴의 모던한 아파트.

CREDIT INFO

에디터
<리빙센스> 편집부
사진
김덕창·정택·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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