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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hand Market

주목할 만한 세컨드핸드 숍 & 베스트셀링 아이템

On September 02, 2022

DellaBottega

공예적 신념이 오롯이 담긴 세컨드핸드 피스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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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와 서울을 직접 오가며 하나하나 바잉하는 델라보테가. 델라보테가만의 색채가 세곡동 쇼룸에 차곡이 쌓이는 중이다.

이탈리아 밀라노와 서울을 직접 오가며 하나하나 바잉하는 델라보테가. 델라보테가만의 색채가 세곡동 쇼룸에 차곡이 쌓이는 중이다.

공방을 뜻하는 단어 보테가(Bottega)는 가구를 신중하게 고르고 국내에 소개하는 이들의 진정성을 담은 이름이다. 이탈리아와 한국을 오가며 제품을 한점 한점 직접 바잉하는 이들의 목표는 바로 고객의 ‘취향 확장’. 공예적 신념이 오롯이 담긴 중고 아이템을 직접 보고, 만지고, 사용하며 고객의 마음속에서 일종의 화학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이 이들의 보람이다. 이제 델라 보테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기 힘든 오리지널 디자인 가구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국내 중고 리빙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숍으로 자리 매김했다.


Q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구매 문의가 많은 제품은 까시나(Cassina)의 LC2, LC3입니다. 르 코르뷔지에와 샬로트 페리앙이 만든 것으로, 세기의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델라보테가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크롬으로 만든 프레임과 검은 가죽으로 쿠션을 감싼 기존의 디자인과 조금 다릅니다. 베이지색 프레임에 와인색 가죽이 적용된 LC2, 또는 아이스 블루 컬러 프레임에 초콜릿 컬러 가죽이 적용된 LC2, 초록색 프레임에 쿠션을 흰색 패브릭으로 마감한 LC3도 있죠. 무엇보다 귀한 건 2020년 파리 루이 비통 파운데이션에서 열린 샬로트 페리앙의 전시에서 선보인 다양한 컬러 조합의 소파예요. 이때 사용된 가죽들은 두 디자이너가 가장 즐겨 사용했던 최상위 등급의 나투랄레(Naturale) 가죽이라 더 특별하죠.

델라보테가 김성진 대표

델라보테가 김성진 대표

델라보테가 김성진 대표


비 재화로서 가치를 보존할 수도 있고,
디자인 피스 안에 깃든 디자이너와
역사적 이야기가 무형의 가치를 더하게.
될 거예요. 델라보테가는 ‘주’를 다루는
문화가 성숙해지기를 기대해요.


INFO

서울시 강남구 헌릉로622길 10(세곡동)
오전 11시~오후 8시, 일·월요일 휴무, 예약제
@dellabottega

 

마르티넬리 루치에서 출시한 테이블 조명
피피스트렐로가 있는 풍경.

마르티넬리 루치에서 출시한 테이블 조명 피피스트렐로가 있는 풍경.

마르티넬리 루치에서 출시한 테이블 조명 피피스트렐로가 있는 풍경.

빈티지 조명은 옅은
그을음이 생겨 한층 은은한 빛을 내는 매력이 있다.

빈티지 조명은 옅은 그을음이 생겨 한층 은은한 빛을 내는 매력이 있다.

빈티지 조명은 옅은 그을음이 생겨 한층 은은한 빛을 내는 매력이 있다.

Q 델라보테가가 다른 숍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잘 알려진 기존의 디자인과 조금 다른 색과 형태를 지닌 오리지널 디자인의 세컨드핸드 제품, 그리고 아직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디자이너와 제품도 소개합니다. 국내 최초로 프랑스 브랜드 리네로제의 토고(Togo) 소파의 중고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죠. 당대에 만들어졌고 디자인 역시 뛰어나지만 누가 디자인한 것인지 알 수 없는 빈티지 중고 아이템도 있어요. 저희는 이 또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델라보테가가 기반을 둔 밀라노는 자신만의 디자인 가구를 주문 제작하는 문화가 있었던 도시예요. 그래서 작가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뛰어난 미감을 자랑하는 물건이 많습니다. 또 중고가 아니더라도 소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디자이너 구스타프 웨스트만(Gustaf Westman)의 디자인이 그 예입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이지만, 저희가 연락할 때만 해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만이 채 되지 않던 대학생이었어요. 그의 작업에 매료되어 무작정 연락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화상으로 미팅을 했고, 그는 첫 번째 B2B 거래를 델라보테가와 했어요. 구스타프는 우리와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이후에도 국내의 다른 업체에겐 판매권을 주지 않았고, 현재는 10꼬르소꼬모와 델라보테가에서만 그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Q 이런 선택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델라보테가가 추구하는 건 무엇인가요?
고객의 취향을 확장하는 거예요. 보통 한 문화권의 트렌드는 의-식-주 순으로 발전한다고 하죠. 현재 국내 동향은 확실히 ‘주’의 순서에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사유할 수 있을 만한 여유가 생겼다는 뜻이기도 해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자발적으로 심미적 아름다움과 취향을 더해 소비를 결정하는 시기인 거죠. 동시에 구매하는 물건에 대한 가치를 장기적으로 바라봅니다. 이 모든 것에 부합되는 가치가 요즘의 중고 시장에 있어요. 버려지지 않고 중고 시장을 통해 유통된다면 소비 재화로서 가치를 보존할 수도 있고, 디자인 피스 안에 깃든 디자이너와 역사적 이야기가 무형의 가치를 더하게 될 거예요. 델라보테가는 이런 트렌드 안에서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이야기를 소개하며 ‘주’를 다루는 문화가 성숙해지기를 기대해요.

Q 세컨드핸드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유일한 물건(Only)이라는 점이요. 세컨드핸드 가구와 가까워질수록 그 디자인이 탄생하고 유통되었던 시대적 배경과 디자이너에 대한 사소한 사실들을 알게 되잖아요. 또 사용자가 바뀌며 계속 쓰임받는 디자인의 대한 가치가 널리 알려질수록 국내 디자이너의 아이템 또한 이토록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될 듯해요.


ODDFLAT

복원으로 조금 더 재미있고 이상해진 가구

제조사가 리스토어 파츠를 생산하지 않는 경우 본래의 설계에 입각해 파츠를 제작해 복원한다.

제조사가 리스토어 파츠를 생산하지 않는 경우 본래의 설계에 입각해 파츠를 제작해 복원한다.

제조사가 리스토어 파츠를 생산하지 않는 경우 본래의 설계에 입각해 파츠를 제작해 복원한다.

낡아서 색이 바랜 가죽의 색을 다시 입히는 과정.

낡아서 색이 바랜 가죽의 색을 다시 입히는 과정.

낡아서 색이 바랜 가죽의 색을 다시 입히는 과정.

소재에 적합한 피니싱 기법으로 오리지널의 가치를
복원한다.

소재에 적합한 피니싱 기법으로 오리지널의 가치를 복원한다.

소재에 적합한 피니싱 기법으로 오리지널의 가치를 복원한다.

오드플랫은 사물에 대한 애정과 심미안으로 중고 제품을 수리하고 복원한다.

오드플랫은 사물에 대한 애정과 심미안으로 중고 제품을 수리하고 복원한다.

오드플랫은 사물에 대한 애정과 심미안으로 중고 제품을 수리하고 복원한다.

가구의 복원은 어쩌면 세월을 복원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생긴 흠집과 스크래치를 품은 가구는 겪어온 시절의 문화와 낭만을 간직하고 있으니. 오드플랫은 찰스 & 레이 임스 부부가 디자인한 체어(임스 체어)를 사랑한 한 개인의 열정으로부터 비롯된 브랜드다. 시작은 디자이너 출신인 박지우 대표가 수집한 가구를 보관하고 수리할 공간이 필요해 얻은 금호동의 작은 작업실이었다. 그가 직접 임스 체어를 복원하고 사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잘 복원된 임스 체어를 구하기 위해 작업실을 찾기 시작했던 것. 그렇게 박지우 대표의 작은 작업실에서 국내 최초로 임스 체어의 수리 문화가 탄생했고, 이제 오드플랫은 성수동에 대형 쇼룸을 마련하고 빈티지 가구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Q 오드플랫이란 브랜드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나요?
오드플랫(ODDFLAT)의 ‘ODD’가 의미하는 것처럼 조금 남다르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해답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작은 브랜드이다 보니 제 캐릭터가 곧 브랜드의 캐릭터가 될 수밖에 없더라고요. 남들은 저를 특이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굳이 다른 숍들이 잘하고 있는 것들은 저희까지 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이미 많은 숍이 있는데 그중에 그저 그런 곳으로 기억되기에는 너무 아쉽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가 보기에 ‘조금 더 재미있고 이상한’ 것들이 가득 찬 곳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Q 오드플랫에서 가장 구매 문의가 많은 제품은무엇인가요?
저희를 가장 잘 알려지게 만든 임스의 가구들입니다. 주변에서는 오드플랫을 ‘임스의 성지’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미국의 동부부터 서부까지 훑어서 질 좋은 중고 매물을 찾아 바잉하는데요. 미국 딜러들이 저희 때문에 임스 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입니다.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파츠들은 직접 제작할 만큼 전문성에서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빈티지 가구에 대한 애정으로 ‘오드플랫’을 이끌고 있는 박지우대표.

빈티지 가구에 대한 애정으로 ‘오드플랫’을 이끌고 있는 박지우대표.

빈티지 가구에 대한 애정으로 ‘오드플랫’을 이끌고 있는 박지우대표.


단종된 가구 중 시대를 앞서 아이디어와
넘치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가구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모두 세컨드핸드 마켓에서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INFO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166(성수동1가) 모노빌딩 1층
월~금요일 오후 1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점심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www.oddflat.com
02-464-0106

 

오드플랫이 가장 많이 다루는 찰스 & 레이 임스의
파이버글라스 암체어.

오드플랫이 가장 많이 다루는 찰스 & 레이 임스의 파이버글라스 암체어.

오드플랫이 가장 많이 다루는 찰스 & 레이 임스의 파이버글라스 암체어.

Q 다른 숍과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점, 강점이 무엇인가요?
이제는 중고 시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임스 셸 체어의 빈티지 버전은 저희가 아마 가장 많은 수량을 보유하고 있을 겁니다. 매년 임스 체어만 수천 점이 입고되거든요. 원하는 다리로 변경해 구매할 수도 있고요. 마치 허먼밀러나 비트라가 임스 체어를 판매하는 방식을 연상시키지요. 또한 복원실을 쇼룸 내부에 두고 있어 제품을 항상 최고의 컨디션으로 관리합니다. 다른 이가 썼던 중고 제품의 특성상 전시된 제품이 구매하게 되는 실물 제품이니, 쇼룸에 전시되는 중에도 가구는 계속 나이를 먹고 있다고 생각해서 출고되는 시점까지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복원 과정 중에 있는 제품이라 여겨요.

Q 중고 제품을 복원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요?
제품을 복원하면 새것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것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지도 않고요. 오히려 오랜 세월을 견디며 제품에 멋지게 스며든 파티나(흠) 를 없애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제품을 접하면 복원 계획을 먼저 세우는데요. 심미적, 기능적으로 나누어 생각을 합니다. 심미적으로는 빈티지에 대한 경험이 많은 사람이 보기에 거부감을 줄 만한 것인지를 판단의 근거로 삼고요. 구조적으로는 기능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모두 수리를 원칙으로 합니다. “빈티지니깐 그럴 수 있어”라는 건 저희에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인 셈입니다.

임스 체어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 가구를 선보인다.

임스 체어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 가구를 선보인다.

임스 체어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 가구를 선보인다.

Q 다른 숍에서는 보기 힘든 오드플랫만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서비스도 소개해주세요.
얼마 전 ‘ODDFLAT AUCTION’이란 이름으로 경매 플랫폼을 오픈했어요. 국내 리빙 시장이 최근 유례 없는 호황을 누린다지만, 예나 지금이나 유통 방식은 크게 달라진 게 없더라고요. 예술품 경매 시장은 이미 굴지의 기업들이 오래전부터 효율적인 거래 시스템을 확립했지만 중고 가구 시장에서 가구를 사고파는 방식은 아직 너무나 전통적인 방식에 머물러 있지 않나요? 쇼룸에서 경매가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인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 섹션을 마련했어요. 온라인을 통해 응찰하고 소비자가 참여하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는 게 목표이고, 앞으로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하는 경매 컬렉션을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Q 언급하신 대로 중고 가구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어요. 중고 또는 빈티지라 일컫는 가구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많은 제조사가 이윤이 남지 않는 가구들을 단종하는데, 그중 시대를 앞서 아이디어와 넘치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가구들이 많습니다. 결국 이들은 모두 세컨드핸드 마켓에서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게다가 파티나가 내뿜는 세월의 멋은 단시간에 완성되지 않고요. 이런 가구들은 딜러사를 방문해 돈을 지불하더라도 쉽게 살 수 없는 것들이지만, 발품을 팔아 찾게 되면 구입한 사람의 공간과 일상을 개성 있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물건이 되어줄 거라고 믿습니다


Fullty

리빙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비움과 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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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입고된 아르떼미데 톨로메오 테이블 조명들.

대량 입고된 아르떼미데 톨로메오 테이블 조명들.

인생은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듯이, 공간 역시 잘 채우고 잘 비우는 일이 중요하다. “가치 있는 가구를 버리지 않고 공유하여 공간을 비우고, 좋은 가치를 지닌 가구로 공간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풀티(fullty)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은 이윤경 대표가 지난해 5월 론칭한 중고 가구 플랫폼 서비스다. 이윤경 대표는 소비자가 사용하고 있던 가구를 손쉽게 판매하고, 필요한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거나 원하는 기간만큼 렌털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세컨드핸드 리빙 시장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Q 풀티를 론칭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인테리어 업계에서 일하면서 고객들이 리노베이션을 할 때 불가피하게 가구를 제대로 처분하지 못하는 상황을 많이 보았어요. 가구는 패션 의류와는 다르게 쉽게 교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는 지인에게 주거나 헐값에 파는 일이 대부분이었죠. ‘좋은 디자인 가구가 그 가치를 아는 다른 주인을 만나면 더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을 텐데’ 하고 버려지는 가구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신뢰할 수 있는 중고 가구 플랫폼을 한번 만들어보자고 결심했어요. 중고 가구가 단순히 저렴하게 산다는 이점뿐 아니라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가치 소비를 함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요.

Q 풀티가 기존 중고 거래 플랫폼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강점은 믿을 수 있다는 것. 정품 검수는 물론이고 아주 조그만 흠이라도 사진으로 꼼꼼하게 촬영해요. 쇼룸에 오셔서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도 있고요. 개인 간 직거래로 이뤄질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기나 제품 컨디션에 대한 리스크가 없으니 안심할 수 있고, 배송까지 안전하게 해드리죠. 또 저희는 가구를 매입할 때 위탁이 아닌 사입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처분하고 싶은 가구를 빨리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리빙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이윤경 대표.

리빙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이윤경 대표.

리빙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이윤경 대표.


중고 가구가 단순히 싸게 산다는
이점뿐 아니라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가치 소비를 함으로써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요.


INFO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21길 27(한남동) 5층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예약제
www.fullty.com
02-6956-8282

 

중고 가구의 컨디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쇼룸.

중고 가구의 컨디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쇼룸.

중고 가구의 컨디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쇼룸.

갈바니타스(Galvanitas)의 S16체어.

갈바니타스(Galvanitas)의 S16체어.

갈바니타스(Galvanitas)의 S16체어.

Q 제품 검수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제품을 세심하게 체크해서 제품 컨디션의 등급을 크게 4가지로 나눠요.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은 S등급, 사용했지만 눈에 띄는 흔적이 없는 제품은 A+등급, 생활 스크래치나 미세한 원단의 변색 등이 있는 제품은 A 등급, 사용 흔적이 있는 제품은 B 등급으로 책정하고, 눈에 띄는 파손이나 오염이 있는 제품은 아예 받지 않아요. 중고지만 거의 새 제품과 같은 퀄리티를 유지한다는 것이 풀티의 인기 비결이기도 하죠.

Q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링 아이템은요?
처음 프리미엄 가구를 접하는 MZ세대나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프리츠한센, 루이스폴센, 비트라, USM, 헤이, 무토 브랜드 같은 제품들이 가장 수요가 많아요. 일반적으로 ‘중고면 트렌디한 제품은 별로 없을 거야’라는 편견을 가지는데, 마치 편집숍처럼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핫한 아이템을 두루 볼 수 있죠.

Q 아트 작품들도 눈에 띄는데요.
인테리어의 수평적인 요소를 가구라고 하면, 수직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그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무라카미 다카시,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작가의 판화 작품처럼 인지도가 높으면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그림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려주세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고 가구뿐 아니라 아트나 빈티지의 비중도 조금씩 넓혀갈 예정이에요. 좋은 작품과 디자인의 가치를 계속 전달하고 향유한다는 점에서 자원의 순환이 이뤄지는 세컨드핸드 시장의 맥락과도 맞기 때문이에요. 또 인테리어 디자인 경력을 살려서 홈 스타일링 상담도 해드리고자 해요. 애초에 소비를 실패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선택의 모든 과정에서 실패율을 줄여줌으로써 리빙 자원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CREDIT INFO

에디터
<리빙센스> 편집부
사진
김덕창‧정택‧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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