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RENOVATION

OPEN HOUSE

하일리힐즈 함영이 작가의 서울숲 뷰 하우스

On April 28, 2022

매일의 영감이 되는 자연과 호흡하며 살 수 있는 하일리힐즈 함영이 작가의 집. 계절마다 달라지는 하늘과 아름다운 햇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은 그녀만의 색채로 화폭에 담긴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204/thumb/50839-486271-sample.jpg

 

/upload/living/article/202204/thumb/50839-486276-sample.jpg

침실로 오르는 계단 너머로 보이는 다이닝 룸. 큰 창으로 늘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upload/living/article/202204/thumb/50839-486272-sample.jpg


집 안에만 머물러도 자연을 통해 치유 받는 기분을 매일 느끼다 보니
그림을 통해 이 기분을 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어졌어요.

/upload/living/article/202204/thumb/50839-486274-sample.jpg

집 안 곳곳에 걸린 그녀의 그림이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해 주는 집.

/upload/living/article/202204/thumb/50839-486273-sample.jpg

집 안 곳곳에 걸린 그녀의 그림이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해 주는 집.


집 안으로 들인 숲

온화한 색채의 그림으로 사랑받는 하일리힐즈 함영이 작가. 서울숲 바로 곁에 자리한 집은 그녀의 그림을 닮은 따스한 봄 햇살로 가득 차 있다. 건물 한 채를 쇼룸과 오피스, 스튜디오 그리고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덕분에 시작 단계부터 원하는 방향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위치가 주는 이점을 십분 살릴 계획으로 큰 창을 냈고, 그 결과 삭막한 빌딩 숲 대신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울창한 숲을 집 안으로 들일 수 있었다.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했던 경험이 있어서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리모델링 과정에서 크고 작은 난관이 너무 많아 처음 가졌던 욕심의 대부분은 포기했어요. 하지만 건축사와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한가지가 바로 건물의 전면을 통유리 창으로 시공한 점이었죠. 서울숲을 공간 안으로 최대한 끌어들이는 게 공통된 목표였어요.” 창을 많이 낸 만큼 아름다운 뷰를 얻게 됐지만 그만큼 단열에 신경 써야 했고 벽도 일반 주택에 비해 훨씬 두껍게 시공해야 했다. 노후 주택이라 천장 높이를 높이지 못한 것은 지금도 많이 아쉬운 점이라고. 하지만 높은 층에 자리 잡아 하늘과 숲이 함께 보이는 침실을 얻을 수 있었고, 덕분에 변화하는 사계절의 풍경과 새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204/thumb/50839-486277-sample.jpg

큰 창으로 숲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침실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반려견 ‘살구’.

큰 창으로 숲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침실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반려견 ‘살구’.

/upload/living/article/202204/thumb/50839-486278-sample.jpg

큰 창으로 숲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침실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반려견 ‘살구’.


그림과 함께 그려 나가는 집

함영이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는 일과 그림이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일,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찾아가는 일은 일련의 작업 과정과도 같다. 일상 속에서 늘 새로운 영감을 찾아내는 그녀에게 집을 꾸미는 일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이 된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 선과 색의 형태를 이용해 마치 블록을 맞추듯 무한한 상상력을 담아 그림을 완성하는 작업 스타일처럼 가구 역시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한 독창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의 제품을 좋아한다. 다만 그 형태를 완성하는 건 나무와 같이 자연에 가까운 소재이거나 스테인리스, 유리 등 재료의 순수한 물성이 돋보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이제 이사한 집 정리를 마친 그녀는 자연을 일상 가까이 들인 덕분에 작업의 목표까지도 더 뚜렷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작품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어요. 집 안에만 머물러도 자연을 통해 치유 받는 기분을 매일 느끼다 보니 이 기분을 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어졌거든요.” 문 밖으로 몇 걸음만 나가도 바로 서울숲이 자리하다 보니 매일 아침의 숲길 산책이 일상이 됐고, 변화하는 계절의 색은 함영이 작가에게 늘 시각적인 영감이 된다. 봄이면 피어나는 벚꽃을 시작으로 겨울이면 숲을 뒤덮는 새하얀 함박눈까지 자연과 호흡하는 지금의 일상이 아니었다면 알지 못했을 눈부신 풍경들은 사소한 근심을 바람결에 날려주고 집을 진정한 쉼의 장소로, 작업실을 진정한 영감의 공간으로 완성시킨다.

/upload/living/article/202204/thumb/50839-486275-sample.jpg

높은 창과 풍부한 채광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다이닝 룸과 침실.

매일의 영감이 되는 자연과 호흡하며 살 수 있는 하일리힐즈 함영이 작가의 집. 계절마다 달라지는 하늘과 아름다운 햇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은 그녀만의 색채로 화폭에 담긴다.

CREDIT INFO

에디터
장세현
포토그래퍼
김덕창

LIVINGSENSE STUDIO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