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TREND

콘란샵 2주년, 다미앙 뿔랑과의 협업 전시 개최

On December 06, 2021

콘란샵이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세계적 아티스트 다미앙 뿔랑과의 협업 전시〈기억은 영혼의 향수Memory is the Perfume of the Soul〉를 열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사는 이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그리고 색이 수복하는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이야기한다. 전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다미앙 뿔랑과 나눈 인터뷰.

/upload/living/article/202112/thumb/49710-474033-sample.jpg

콘란샵과 함께한 이번 작업은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나? 자연이다. 푸른 하늘은 회색과 주황색이 되기도 하고, 나무는 계절이 지나며 녹색에서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변한다. 이 자연스러운 변화가 이번 전시의 영감이다.

이번 전시에서 관객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작업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서울 콘란샵의 파사드 작업이다. 때로 어떤 향기를 맡으면 특정한 옛 기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주듯, 어떤 컬러가 향수를 느끼게 한다고 본다. 거리를 지나는 이들이 콘란샵의 파사드를 보고 그만의 추억을 되새기고, 그게 도시에 사는 이들에게 어떤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

패브릭과 설치, 페인팅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새로운 영역이 있나? 증강현실에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개발자들과 함께 일하며 실물을 가상으로 대체하고, 동시에 관객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

<리빙센스>는 주거와 삶을 다루는 매거진이다. 당신의 집은 어떤 모습인지도 궁금하다. 나의 집은 프랑스 파리 11번지에 있다. 거실로 하루 종일 자연광이 듬뿍 들어온다. 대부분의 가구는 나무로 만든 것을 사용하고 있고,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마르티노 감퍼에게서 선물로 받은 스툴, 디자이너 루이스 포케라스의 램프 ‘푸니쿨리’같은 아이템도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은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페르 라셰즈 묘지 근처에 있어 대도시에 살면서도 시골 생활을 하는 것 같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앞으로 선보이게 될 작업은? ‘뿔랑의 집’이라는 작업의 연장선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손으로 패브릭에 그림을 그린 후 그것으로 작은 집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자연 속에 설치될 그 집은 이동하는 것과 여행하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콘란샵이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세계적 아티스트 다미앙 뿔랑과의 협업 전시〈기억은 영혼의 향수Memory is the Perfume of the Soul〉를 열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사는 이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방법, 그리고 색이 수복하는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이야기한다. 전시를 위해 한국을 찾은 다미앙 뿔랑과 나눈 인터뷰.

CREDIT INFO

에디터
심효진, 박민정, 장세현

LIVINGSENSE STUDIO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