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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와 크롬하츠의 새로운 리빙데코 콜렉션

On September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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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데코 컬렉션의 NEXT LEVEL

미니멀리즘과 맥시멀리즘으로 몇 해째 각축전을 벌이는 리빙업계.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 철학으로 무장하고 자신의 헤리티지와 역사를 설명한다. 가치 있는 선택을 하라는 호소이다. 이 가운데서 구찌 홈 데코를 보고 있자면 산신령을 만난 기분이 든다. 구찌 데코는 마치 언제나 자신의 자리가 비워져 있음을 아는 것처럼 고고한 태도로 일관한다. 설득을 위한 설명도,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지녀야 한다는 가르침도 딱히 없다. 명품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일까?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만들어낸 부담스럽지만 고급스러운 구찌적 미학이 태도로 흘러나오는 것일까? 2021 구찌 컬렉션은 로마의 아틀리에 카노바 타돌리니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이 전부이다. 꽃무늬 자수와 호랑이, 벌, 뱀, 곤충, GG 로고 등 눈길을 사로잡는 노골적인 패턴은 그대로이지만 어깨에 힘을 잔뜩 주고 치장한 듯한 느낌은 별로 없다. 자카르 벨벳, 타탄 양모로 만든 우아한 쿠션, 캐시미어와 실크를 적당히 섞어 고급스러운 광택을 내는 블랭킷은 척 봐도 망설임 없이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구찌만의 내밀한 자기 표현은 그 어떤 ‘–리즘’에도 속하지 않는 듯 하다. 문의 02-302-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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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에 펼쳐진 스웨그

통장 잔고는 가까스로 위기모면/ 입을 옷도 이미 정했어/ 목걸이는 크롬하츠_빈지노 ‘아쿠아맨’
크롬하츠는 그런 브랜드다. 청년의 통장 잔고는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목걸이가 있으면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러 갈 수 있다. 가장 고급스럽고 고스한 무드의 액세서리 브랜드 크롬하츠가 ‘비비큐 컬렉션’을 공개했다. 브랜드의 오너 로리 린 스타크는 그의 아버지가 주방에서 즐겁게 요리를 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케첩과 머스터드소스 케이스, 집게와 나이프, 도마 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순은 마개로 장식한 케첩과 머스터드소스 케이스는 200만원대, 귀한 흑단나무로 손잡이를 장식한 뒤집개과 카빙 나이프는 각각 120만원대다. 자, 이제 진짜 스웨그가 뭔지 주방에서 겨뤄보자.
문의 www.chromehearts.com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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