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DECO & ITEM

디지털 크래프트의 봄

류종대 작가의 가구들

On May 24, 2021

봄보다 찬란한 색감과 결이 느껴진다. 디지털 기술을 도구 삼아 피어나는 류종대 작가의 가구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105/thumb/48136-453979-sample.jpg

2017년 첫선을 보인 ‘D-soban’은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로 제작돼 버전이 다양하며, 다리 부분을 길게 한 스툴로도 출시됐다.

2017년 첫선을 보인 ‘D-soban’은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로 제작돼 버전이 다양하며, 다리 부분을 길게 한 스툴로도 출시됐다.

모듈 형식으로 제작된 스툴 ‘Colors module’.

모듈 형식으로 제작된 스툴 ‘Colors module’.

모듈 형식으로 제작된 스툴 ‘Colors module’.

바이오 플라스틱을 소재로 3D프린팅 특유의 질감과 개성 있는 형상을 표현한 작품 ‘Color Spring’.

바이오 플라스틱을 소재로 3D프린팅 특유의 질감과 개성 있는 형상을 표현한 작품 ‘Color Spring’.

바이오 플라스틱을 소재로 3D프린팅 특유의 질감과 개성 있는 형상을 표현한 작품 ‘Color Spring’.

3D프린터로 기능적인 가구를 만들 수 있을까? 그 가구가 갤러리에서 전시될 만한 가치를 지닐까? 그렇다면 기존 공예 작품과 어떻게 차별화될까? 류종대 작가는 아트 퍼니처를 만드는 전업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경제활동을 위해 요트 디자인을 병행하게 되었다.

학부에서 전공했던 목공예를 주로 하던 그는 요트 디자인을 위해 습득했던 3D프린팅 기술을 자신의 작품 세계로 끌어들였다. 2017년 ‘디지털 크래프트’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작품이 바로 ‘D-Soban’. 소반의 다리 부분은 경복궁의 기와 구조를 반영해 3D프린팅으로 제작하고, 상판은 목재 가구 제작 기법으로 만든 작품이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도구로 삼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녹여내 새로움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3D프린터와 같은 디지털 기술은 인간을 대체하지 못해요. 물건을 자판기처럼 뱉어내는 게 아니라 원하는 형태를 얻기까지 생각보다 시행착오가 많아요. 석기시대 사람들에게는 돌도끼가 있었듯 3D프린터와 스캐너는 이 시대의 ‘도구’예요. 저는 이 도구를 통해 기존 공예 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형태와 디자인에 도전하며 삶 속에 시각적 풍요로움, 재미를 주고 싶습니다.”

나른한 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그의 새로운 가구, 문구 시리즈가 4월 22일부터 효자동 갤러리 우물(02-739-6014)에서 열리는 전시 <봄바람 콧바람>을 통해 공개된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105/thumb/48136-453981-sample.jpg

전통 문양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해 목가구와 결합한 작품 ‘사계절’.

전통 문양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해 목가구와 결합한 작품 ‘사계절’.

봄보다 찬란한 색감과 결이 느껴진다. 디지털 기술을 도구 삼아 피어나는 류종대 작가의 가구들.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제공
류종대(www.ryujongda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