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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사는 취향있는 공간

공간 디렉터 최고요의 네 번째 집

On May 07, 2021

공간 디렉터 최고요에게 집은 곧 자신이기도 하면서 보호받는 곳이자, 친구같이 기댈 수 있는 공간이다. 좋은 집으로 이사하면, 내 집이 생기면 등의 핑계 대신 지금 당장 나를 위한 집을 꾸미라고 조언하는 그녀가 자신을 위한 네 번째 집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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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감성으로 네 번째 고요의 집을 꾸민 공간 디렉터 최고요 대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그녀는 자신의 취향뿐 아니라 룸메이트인 사촌동생, 세 마리의 고양이 모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집을 꾸몄다.

특유의 감성으로 네 번째 고요의 집을 꾸민 공간 디렉터 최고요 대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그녀는 자신의 취향뿐 아니라 룸메이트인 사촌동생, 세 마리의 고양이 모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집을 꾸몄다.

물의 표면처럼 찰랑찰랑한 질감이 주는 느낌이 좋아 선택한 주방 타일. 그러데이션된 타일과 비슷한 컬러의 그림을 걸어 통일감 있게 연출했다.

물의 표면처럼 찰랑찰랑한 질감이 주는 느낌이 좋아 선택한 주방 타일. 그러데이션된 타일과 비슷한 컬러의 그림을 걸어 통일감 있게 연출했다.

물의 표면처럼 찰랑찰랑한 질감이 주는 느낌이 좋아 선택한 주방 타일. 그러데이션된 타일과 비슷한 컬러의 그림을 걸어 통일감 있게 연출했다.

나무와 식물, 오랜 세월을 간직한 소품들이 주는 따뜻한 매력이 좋다는 최고요 대표.

나무와 식물, 오랜 세월을 간직한 소품들이 주는 따뜻한 매력이 좋다는 최고요 대표.

나무와 식물, 오랜 세월을 간직한 소품들이 주는 따뜻한 매력이 좋다는 최고요 대표.

이사를 하면서 색이 바랜 은수저들을 세척하기 위해 꺼내놓았다. 이마저도 그녀의 집에서는 하나의 소품이 된다.

이사를 하면서 색이 바랜 은수저들을 세척하기 위해 꺼내놓았다. 이마저도 그녀의 집에서는 하나의 소품이 된다.

이사를 하면서 색이 바랜 은수저들을 세척하기 위해 꺼내놓았다. 이마저도 그녀의 집에서는 하나의 소품이 된다.

구석진 주방 안쪽에는 펜던트 조명을 달았다. 조명은 탠 크리에이티브와 센티멘터 세라믹 스튜디오 우창만 작가가 컬래버레이션해 만든 제품.

구석진 주방 안쪽에는 펜던트 조명을 달았다. 조명은 탠 크리에이티브와 센티멘터 세라믹 스튜디오 우창만 작가가 컬래버레이션해 만든 제품.

구석진 주방 안쪽에는 펜던트 조명을 달았다. 조명은 탠 크리에이티브와 센티멘터 세라믹 스튜디오 우창만 작가가 컬래버레이션해 만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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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소재와 오래된 소품들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컬러를 최대한 배제하고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꾸몄다. 테이블은 영국 빈티지 제품, 펜던트 조명은 마르셋. 의자는 톤체어와 빈티지 제품을 믹스 매치해 사용하고 있다.

나무 소재와 오래된 소품들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컬러를 최대한 배제하고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꾸몄다. 테이블은 영국 빈티지 제품, 펜던트 조명은 마르셋. 의자는 톤체어와 빈티지 제품을 믹스 매치해 사용하고 있다.

 


집이야말로 살면서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담겨져 있는 가장 행복해야 하는 곳이죠.
그런 마음으로 고요의 집들을 꾸며왔고, 얼마 전 이사 온 고요의 집 시즌4도 제 감성과 취향을 가득 담았어요. 그래서 전 여전히 좋아하는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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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높은 헤드를 두고 양쪽에 펜던트 조명과 벽등을 달아 아늑하게 꾸민 침실. 자연스러운 것들을 좋아하는 그녀의 취향이 가득 담겨 있다. 펜던트 조명은 탠 크리에이티브와 센티멘터 세라믹 스튜디오 우창만 작가가 컬래버레이션해 만든 제품, 벽등은 네모라이팅의 랑프 드 마르세유.

직접 만든 높은 헤드를 두고 양쪽에 펜던트 조명과 벽등을 달아 아늑하게 꾸민 침실. 자연스러운 것들을 좋아하는 그녀의 취향이 가득 담겨 있다. 펜던트 조명은 탠 크리에이티브와 센티멘터 세라믹 스튜디오 우창만 작가가 컬래버레이션해 만든 제품, 벽등은 네모라이팅의 랑프 드 마르세유.

특유의 감성을 절제하기 위해 곳곳에 모던한 장치를 들였다. 현관도 그중 하나. 특히 심플한 유리 중문은 모던함과 따뜻한 감성을 잇는 매개가 된다.

특유의 감성을 절제하기 위해 곳곳에 모던한 장치를 들였다. 현관도 그중 하나. 특히 심플한 유리 중문은 모던함과 따뜻한 감성을 잇는 매개가 된다.

특유의 감성을 절제하기 위해 곳곳에 모던한 장치를 들였다. 현관도 그중 하나. 특히 심플한 유리 중문은 모던함과 따뜻한 감성을 잇는 매개가 된다.

침실 한쪽에 가벽을 세우고 반대편에는 붙박이장과 선반을 짜 넣어 드레스 룸을 만들었다. 천장까지 막지 않은 가벽 덕분에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을뿐더러 고양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됐다.

침실 한쪽에 가벽을 세우고 반대편에는 붙박이장과 선반을 짜 넣어 드레스 룸을 만들었다. 천장까지 막지 않은 가벽 덕분에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을뿐더러 고양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됐다.

침실 한쪽에 가벽을 세우고 반대편에는 붙박이장과 선반을 짜 넣어 드레스 룸을 만들었다. 천장까지 막지 않은 가벽 덕분에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을뿐더러 고양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됐다.

그 어떤 공간보다 공들여 꾸민 개인 욕실. 조적을 쌓아 선반을 만들고, 매립 수전을 설치하는 등 평소 그녀가 구현하고 싶었던 욕실 스타일로 완성했다. 테라초 패턴의 타일을 시공한 덕분에 청소가 쉬운 것도 만족스러운 점.

그 어떤 공간보다 공들여 꾸민 개인 욕실. 조적을 쌓아 선반을 만들고, 매립 수전을 설치하는 등 평소 그녀가 구현하고 싶었던 욕실 스타일로 완성했다. 테라초 패턴의 타일을 시공한 덕분에 청소가 쉬운 것도 만족스러운 점.

그 어떤 공간보다 공들여 꾸민 개인 욕실. 조적을 쌓아 선반을 만들고, 매립 수전을 설치하는 등 평소 그녀가 구현하고 싶었던 욕실 스타일로 완성했다. 테라초 패턴의 타일을 시공한 덕분에 청소가 쉬운 것도 만족스러운 점.

거실도 한쪽에 가벽에 세우고 공간을 분할했다. 서재 혹은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현재는 모든 짐들을 안 보이게 수납하는 용도의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 중. 가벽 앞에는 Ilmari Lappalainen이 디자인한 PULKKA라운지체어를 두었다.

거실도 한쪽에 가벽에 세우고 공간을 분할했다. 서재 혹은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현재는 모든 짐들을 안 보이게 수납하는 용도의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 중. 가벽 앞에는 Ilmari Lappalainen이 디자인한 PULKKA라운지체어를 두었다.

거실도 한쪽에 가벽에 세우고 공간을 분할했다. 서재 혹은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현재는 모든 짐들을 안 보이게 수납하는 용도의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 중. 가벽 앞에는 Ilmari Lappalainen이 디자인한 PULKKA라운지체어를 두었다.

세월의 흔적이 스민 것, 쓰임을 찾지 못해 버려진 것들도 그녀의 손길이 닿으면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아 각자의 빛을 낸다. 그런 것들을 모아둔 그릇장은 프랑스 빈티지 제품.

세월의 흔적이 스민 것, 쓰임을 찾지 못해 버려진 것들도 그녀의 손길이 닿으면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아 각자의 빛을 낸다. 그런 것들을 모아둔 그릇장은 프랑스 빈티지 제품.

세월의 흔적이 스민 것, 쓰임을 찾지 못해 버려진 것들도 그녀의 손길이 닿으면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아 각자의 빛을 낸다. 그런 것들을 모아둔 그릇장은 프랑스 빈티지 제품.

벽돌 같은 형태의 타일을 시공하고 나무 재질의 욕실장, 조명 등으로 따뜻함을 더한 욕실.

벽돌 같은 형태의 타일을 시공하고 나무 재질의 욕실장, 조명 등으로 따뜻함을 더한 욕실.

벽돌 같은 형태의 타일을 시공하고 나무 재질의 욕실장, 조명 등으로 따뜻함을 더한 욕실.

거실장 위에서는 애지중지 모아온 손잡이들과 다양한 향기 아이템 등 그녀의 취향 컬렉션이 펼쳐진다.

거실장 위에서는 애지중지 모아온 손잡이들과 다양한 향기 아이템 등 그녀의 취향 컬렉션이 펼쳐진다.

거실장 위에서는 애지중지 모아온 손잡이들과 다양한 향기 아이템 등 그녀의 취향 컬렉션이 펼쳐진다.

‘당장 행복해지고 싶다면 공간을 바꿔보세요!’ 공간 디렉터 최고요가 우리에게 던진 화두는 강렬했다. 자신만의 감각과 취향으로 꾸민 30년 된 집, 15평의 다가구 주택을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전세로 살건 월세로 살건 누구나 자신의 공간에서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던 그녀. 인테리어는 단지 예쁜 집에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고 말하던 그녀는 이후 주거와 상업 공간을 디자인하는 탠 크리에이티브 대표가 되었고 수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공간을 찾아주었다. 그리고 최근, 자신의 네 번째 집을 꾸미고 <리빙센스>를 초대했다. 고요의 집 시즌4를 찾은 에디터는 문득 그녀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그래서 여전히 당신은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아름다웠던 고요의 세 번째 집을 뒤로하고 이사를 하신 이유가 있으세요? 살던 집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연장을 할까 고민하다가 조용하고 환경이 더 나은 곳에 정착을 하자 싶어서 이사했어요. 여러 집을 보러 다녔는데, 이 집은 가까이에 산이 있고 동네가 조용해서 아늑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작지만 테라스 공간이 별도로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또 얼마나 예쁜 집을 꾸밀까 기대됐어요. 역시 고요의 취향이 담긴 집이 완성됐네요. 군더더기 없이 살기 편하고 자연스러운 집이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컬러도 많이 넣지 말고 베이지와 화이트 위주의 시크한 집을 꾸미자 다짐했지만, 역시 제 스타일을 버릴 수가 없더라고요. 빈티지 테이블을 거실 한가운데에 놓는 순간 그런 스타일은 되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어요. 자연 소재의 내추럴 컬러가 가미되고 제가 가진 소품들이 더해지니 결국 제 특유의 할매니얼 스타일의 집이 되던걸요(웃음). 그래도 군데군데 스틸 손잡이나 유리 소재 등 모던한 아이템들을 매치해 밸런스를 조절했어요.

튤립 체어를 디자인한 에로 사리넨의 아버지이자 미국의 건축가인 엘리엘 사리넨이 디자인한 테이블과 평소 가지고 싶었던 임스 오피스 체어를 둔 서재.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조명과 소품 등을 더하며 점점 그녀만의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튤립 체어를 디자인한 에로 사리넨의 아버지이자 미국의 건축가인 엘리엘 사리넨이 디자인한 테이블과 평소 가지고 싶었던 임스 오피스 체어를 둔 서재.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조명과 소품 등을 더하며 점점 그녀만의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튤립 체어를 디자인한 에로 사리넨의 아버지이자 미국의 건축가인 엘리엘 사리넨이 디자인한 테이블과 평소 가지고 싶었던 임스 오피스 체어를 둔 서재.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조명과 소품 등을 더하며 점점 그녀만의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서재의 다른 쪽엔 그녀의 세 번째 집 거실에 있던 책장을 두었다. 로킹 체어까지 고스란히 옮겨와 휴식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서재의 다른 쪽엔 그녀의 세 번째 집 거실에 있던 책장을 두었다. 로킹 체어까지 고스란히 옮겨와 휴식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서재의 다른 쪽엔 그녀의 세 번째 집 거실에 있던 책장을 두었다. 로킹 체어까지 고스란히 옮겨와 휴식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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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책들만 책장에 꺼내두었는데, 작은 서점을 운영한다면 어떻게 진열할까를 고민하면서 중간중간 책을 눕혀놓기도 하고 소품도 놓아 멋스럽게 연출했다.

좋아하는 책들만 책장에 꺼내두었는데, 작은 서점을 운영한다면 어떻게 진열할까를 고민하면서 중간중간 책을 눕혀놓기도 하고 소품도 놓아 멋스럽게 연출했다.

맞아요. 고요의 집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어디서 영감을 얻나요? 관심사가 인테리어라서 일상 모든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요. 공사장에 있는 자재를 보면 저런 것으로 테이블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 영화나 드라마, 그림을 보면서도 소재를 얻어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많은 것들에 노출되도록 노력하는 편이죠. 기존 집에서는 새로운 공간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사 오고 나서는 매일매일 달라지는 창 밖의 자연 풍경 속에서 영감을 얻고 있어요.

이 집을 인테리어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요?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특히 주방을요. 같은 아파트의 다른 집들은 대면형 주방인데, 저희 집은 싱크대가 구석에 있는 구조예요. 동향이라 오후가 되면 어두워지는데, 특히 다용도실 문을 닫으면 주방이 컴컴해지더라고요. 다용도실의 문을 떼버리고, 조명을 배치해 주방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었어요.

고요의 집에서는 소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저는 맥시멀리스트예요. 자질구레한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극도로 자제하고 있어요(웃음). 그러기 위해서 다양한 쓰임을 생각한 후에야 집에 들여요. 살림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살림살이도 중요한데요, 쓰임을 고정하지 않고 다양하게 확장하면 재미있더라고요. 납작한 돌을 수저받침으로 쓰기 위해 주워오고, 과일 꽂이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뭇가지도 모으죠. 얼마 전 구입한 실버 소재의 케이크 트레이는 수저받침과 냅킨을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새로운 집에서 지낸 지 5개월가량 되었죠? 이사를 겨울에 와서 몰랐는데, 봄이 되고 창문을 열어두니 새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고양이들 밥을 주고, 청소를 한 뒤 커피를 끓여서 테라스에 앉아 있는 것이 힐링이에요. 자연만큼 위안과 행복을 주는 것은 없다는 것도 알게 됐죠.

고양이들의 일상도 많이 바뀌었겠어요. 전에 살던 집이 복층이어서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수직 공간이 많았거든요. 그런 것들을 포기하고 이사하는 것이 미안했는데, 오히려 창이 많아서 더 좋아하더라고요. 고양이들에게는 창 밖을 보거나 어항을 들여다보는 것이 사람들이 TV를 보는 것 같은 재미를 준대요. 고양이들에게 이 집은 여러 대의 TV가 있는 셈이죠. 테라스에 나가는 것은 위험하니까 창문은 열어두되 방충망은 닫아두는데요. 공기 냄새를 좋아해서 바람이 불면 꼭 창가에 앉아 있어요.

그래서 당신은 좋아하는 곳에서 살고 있나요? 저는 항상 좋아하는 곳에서 살아야지 하는 신념으로 살았어요. 예전에는 정말 원하는 집에서 살고 싶어서 발버둥을 치기도 했고, 그것이 꿈같이 먼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런 것들을 좇다 보니 더 예쁜 집, 더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욕심이 커진 순간도 있었는데, 네 번째 저의 집을 고치고 난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제가 가진 것들 중에서 괜찮은 것들만 남기면서 소중함을 느끼게 됐달까요. 제 취향이 담긴 집에서 저와 사랑하는 가족이 편안하게 지내는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워요.

함께 살게 된 사촌동생의 방. 질감이 있는 벽지로 포인트를 주고, 헤드가 없는 침대, 나무 소재의 가구들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함께 살게 된 사촌동생의 방. 질감이 있는 벽지로 포인트를 주고, 헤드가 없는 침대, 나무 소재의 가구들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함께 살게 된 사촌동생의 방. 질감이 있는 벽지로 포인트를 주고, 헤드가 없는 침대, 나무 소재의 가구들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함께 살게 된 사촌동생의 방. 질감이 있는 벽지로 포인트를 주고, 헤드가 없는 침대, 나무 소재의 가구들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함께 살게 된 사촌동생의 방. 질감이 있는 벽지로 포인트를 주고, 헤드가 없는 침대, 나무 소재의 가구들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함께 살게 된 사촌동생의 방. 질감이 있는 벽지로 포인트를 주고, 헤드가 없는 침대, 나무 소재의 가구들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공간 디렉터 최고요에게 집은 곧 자신이기도 하면서 보호받는 곳이자, 친구같이 기댈 수 있는 공간이다. 좋은 집으로 이사하면, 내 집이 생기면 등의 핑계 대신 지금 당장 나를 위한 집을 꾸미라고 조언하는 그녀가 자신을 위한 네 번째 집을 완성했다.

CREDIT INFO

기획
한정은 기자
사진
김덕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