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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과 감정을 깨우다

오감을 깨우는 SHOP 공간들

On April 21, 2021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감각과 감정을 깨우는 공간 속 한 끗 다른 포인트에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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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토리(@editori_official)는 집에서 다양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뮤직 라이프 스타일 숍. 스피커뿐 아니라 오디오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가구와 조명, 소품 등을 선보인다.

귀르가즘을 위한 스위트 스폿

고음과 중음, 저음이 밸런스를 맞추고 하모니를 이루며 귓가를 울리는 것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영감을 주는 자극이다. 생생한 소리가 영혼까지 울리는 경험, 그 해답은 스위트 스폿에 있다. 귀와 스피커의 높이를 맞추고, 귀 쪽을 향하도록 스피커의 방향을 배치하면 소리가 주변으로 흐트러지지 않고 생생하게 전달된다. 소리는 발생한 기점으로 이전과 이후가 달라 스피커와 청음자 사이의 거리도 중요하다. 일반 가정용 스피커의 경우 2~3m가 적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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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디자이너 조효진 대표의 식물 인테리어 소품 편집숍인 단비록(@danbi_rok). 꽃과 식물들로 공간에서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시각적인 낭만의 극대화

작은 꽃송이가 모여 커다란 오브제가 되는 순간, 시각적인 만족감은 극에 달한다. 만드는 형태에 따라 꽃비, 꽃구름 같은 신비로운 작품이 되는 행잉 인스톨레이션이 그 어떤 오브제보다 더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유. 집에서는 천장에 고정된 펜던트 조명이나 샹들리에를 활용해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오래 두고 보려면 안개꽃이나 미스티블루 같은 말려도 예쁜 꽃들을 활용하는 것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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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공예를 하는 성영은 작가가 운영하는 터프팅 공방 앤드엣(@and-et). 정규반과 원데이 클래스 등을 통해 터프팅을 체험해볼 수 있다.

보들보들 터프팅의 매력

원색의 털실들이 모여 이룬 군집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복슬복슬한 촉감. 부드러운 털실로 땅에 잔디를 심듯 천에 실을 심는 직조 기법인 터프팅은 ‘털실은 부드럽다’는 기존의 감각 경험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촉감이 느껴진다. 터프팅 건으로 ‘탕탕탕’ 실을 심는 작업 과정에서 느끼는 손맛과 희열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러그나 카펫, 테이블매트, 월 데코 등 터프팅 소품으로 어른이들의 촉각 놀이에 빠져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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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티세컨즈(@60seconds_mattress)는 60초 안에 잠들고 60초 더 머무르고 싶은 잠자리를 목표로, 좋은 쉼과 하루를 만들어주는 매트리스와 침구를 소개하고 있다.

촉감을 위한 침구의 디테일

매트리스의 폭신함과 온몸을 휘감는 침구의 부드러움은 가장 원초적인 자극이다. 따뜻한 이불 속을 벗어나기 힘든 이유도 이성을 지배하는 촉각 때문일 터. 피부에 닿는 감촉이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자연에서 온 부드러운 소재들을 선택해야 한다. 세심한 관리도 필수. 매트리스는 쿠션이 눌리지 않도록 한 달에 한 번 정도 헤드와 풋 쪽을 바꿔주고, 침구는 30℃ 이하의 물을 사용해 울코스로 단독 세탁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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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형태를 디자인하는 루이스폴센(@louispoulsen). ‘모든 디자인은 빛으로 시작해 빛으로 끝난다’는 것을 모토로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조명을 선보인다.

오브제를 넘어선 라이팅

빛은 하나의 감각으로 설명할 수 없다. 따뜻한 무드의 빛은 몸을 감싸는 것처럼 부드러울 뿐아니라 설명할 수 없는 소리와 향기까지 전해준다. 빛은 공간의 느낌도 바꾼다. 스펙트럼이 넓은 빛은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고, 스포트라이트 조명은 아늑한 무드를 연출한다. 공간에 메인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철저히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해 골라볼 것을 권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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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사가 만드는 디자이너 퍼퓨머리 블뤼떼(@blute_collect). 일상을 향기롭게 물들이는 다양한 향기 아이템과 소품을 만날 수 있다.

향초를 특별하게 즐기는 법

향기는 어떤 순간의 느낌과 분위기를 기억하게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선 카페의 진한 커피 향, 서가에서 느껴지는 묵향 등 공간과 사람을 감성적으로 이어주는 매개체인 것이다. 다양한 향기 아이템 중 가장 감성적인 것은 향초다. 진한 향과 함께 아른아른 흔들리는 촛불이 ‘불멍’의 힐링까지 선사하기 때문. 향초는 태웠을 때 진한 향기와 함께 탈취 효과도 볼 수 있다. 그을음 없이 진한 향을 즐기려면 심지를 5mm 이내로 짧게 자르고, 처음 사용할 때는 적어도 30분 이상 태워 터널링 현상을 방지할 것.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감각과 감정을 깨우는 공간 속 한 끗 다른 포인트에 주목할 것.

CREDIT INFO

기획
한정은 기자
사진
김덕창, 이지아, 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