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FOOD

화과자로 봄을 차리다

다과 상으로 선물하는 봄

On March 31, 2021

꽃잎처럼 다가와 무뎌진 오감을 살포시 깨워주려나. 봄을 기다려온 당신에게 선물하는 다과상 차림.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665-448159-sample.jpg

이 계절에 바치는 마리아주

부채 모양 접시 위에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었다. 주황색 금잔화와 노란 유채꽃을 형상화한 화과자는 각각 얼그레이와 유자 향을 머금은 앙금에 화이트 초콜릿으로 풍성한 꽃잎을 구현한 것. 하얀 목련 화과자에도 아몬드 프랄린을 비롯한 견과류를 배합해 맛이 새롭다. 바삭한 크럼블 위에 모양을 낸 2가지 양식 디저트의 경우 치즈크림을 올린 카사타와 머랭 칩으로 흩날리는 여린 꽃잎을 표현했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105-1(망원동)
문의 이이알티 @eert_official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665-448160-sample.jpg

봄을 차리다

‘향기를 맡는 누각’이라는 이름을 지닌 한국의집 별채 문향루. 고즈넉한 분위기와 녹음이 어우러진 문향루의 고호재에서는 손으로 직접 빚은 궁중 다과를 맛볼 수 있다. 봄을 위해 준비된 1인 다과상은 총 7가지 전통 병과와 함께 매화차를 곁들인 구성이다. 쑥구리단자, 설기, 단호박 증편의 떡 3종에 꽃약과, 금귤정과, 딸기정과, 호두강정까지. 제철 맞은 쑥과 과일이 내려앉은 접시에 계절의 아름다움이 머문다.
위치 서울시 중구 퇴계로36길 10(필동2가) 한국의집 문향루
문의 한국의집 고호재 02-2266-9101~3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665-448161-sample.jpg

당신이 머물다 간 계절

제주도의 찻집 도리화과에서는 3월의 시작과 함께 벚꽃을 주제로 한 화과자와 양갱을 내놓았다. 화과자는 벚꽃 모양으로 만든 네리키리로 속에는 발로나 초코 앙금이 들어 있다. 양갱은 벚꽃 절임으로 맛을 냈다. 벚꽃을 잘게 다져 흰 앙금과 배합한 후 팥 양갱과 조합해 은은한 향기가 느껴진다. 차 한 잔과 함께 벚꽃을 맛보며 봄에 머물다 가시길.
위치 제주도 제주시 아연로 194(오라이동)
문의 도리화과 @dorihwa_

/upload/living/article/202103/thumb/47665-448162-sample.jpg

그릇 무자기(www.mujagi.com) 타일 진영코리아 (www.chinyoung.co.kr)

쑥들의 대잔치

올해는 예년보다 쑥이 일찍 피기 시작했다. 쑥은 쌉싸름한 맛과 향으로 겨우내 시들했던 입맛을 돋우는 봄철 별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인 박경미 선생이 이끄는 동병상련에서는 향이 강한 내륙 지방 쑥을 사용한 3가지 쑥떡으로 봄을 알린다. 쫄깃한 반죽에 떡살로 문양을 낸 쑥갠떡, 찹쌀떡에 흰 팥고물이 조화된 쑥굴레, 멥쌀가루와 가볍게 섞어 쪄낸 봄의 쑥버무리에 동병상련의 인기 간식인 사과정과도 함께 맛보기를 추천한다.
위치 서울시 성북구 선잠로 5길 96(성북동)
문의 동변상련 02-391-0077

꽃잎처럼 다가와 무뎌진 오감을 살포시 깨워주려나. 봄을 기다려온 당신에게 선물하는 다과상 차림.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이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