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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배울 수 있는 리프레쉬 콘텐츠

On March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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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연대기》 박찬용 지음, 웨일북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에디터 출신 저자가 처음 독립을 꿈꾸며 자신의 공간을 찾아가는 이야기. 저자는 서울에 혼자 살게 된 어느 평범한 30대 남자가 어떻게든 그럴듯하게 살아보겠다고 애를 쓰는 이야기라며 책의 서문을 연다. 허름하다 못해 경악스러운(?) 단독주택을 찾아 고치고 채우며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저렴한 월세지만 자신만의 취향으로 채우겠다는 의지로 이탈리아산 타일을 깔고 스위스산 의자를 들였지만 옷장은 저렴한 간이 옷장에 티브이도 냉장고도 없는 그의 공간 이야기는 흥미롭기만 하다. 방열 효율이 낮아 추위에 담요를 어깨에 두르고 두꺼운 양말을 신고 손을 비벼가며 원고를 쓰고 있다는 그의 현실은 웃프기도 하지만, 정성과 노력을 쏟은 집은 그의 세계를 확장시켜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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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희 개인전 <Spring, Again>

2017년 런던 사치갤러리 초대 작가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오명희 작가의 개인전이 봄에 열린다. 순간으로 사라지는 덧없는 아름다움, 아스라이 소멸되는 것의 절정을 화려한 채색화와 자개 작품으로 표현해내는 작가의 작품은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자유로운 재료를 사용해 한국 전통의 미감을 살린 그녀의 작품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초현실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오명희 풍의 진수를 보여준다. 3월 3일부터 21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736-1020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1910년부터 1945년까지는 일제강점기로 암흑과 절망의 시대였다. 하지만 이 시기는 이전의 전통사회와 지금의 현대사회를 잇는 변혁의 시기로 서양의 사상, 철학, 지식, 문화가 젊은이들을 자극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프랑스의 에콜 드 파리가 그러했던 것처럼 경성의 다방과 술집에 모여 앉아 부조리한 현실을 거부하고 새로운 시대 인식을 공유하며 ‘지식의 전위’를 부르짖던 자유로운 영혼들의 이야기를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상, 구본웅, 박태원, 김환기, 이중섭 등 문학가 및 미술가 50여 명의 작품과 그들 사이의 끈끈한 우정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5월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전관에서 열린다. 문의 www.mm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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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랑스식 오븐 요리》 이선혜 지음, 브.레드

오븐 요리는 어렵고 번거로워서 집에 있는 오븐을 수납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저자가 프랑스에서 8년, 프랑스인 남편과 30년 넘게 살며 섭렵한 쉽고 맛있는 프랑스·지중해 오븐 요리들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시어머니에게 배운 요리 팁과 레스토랑에서 얻은 요리 힌트가 가득하다. 조리 시간과 재료의 가짓수를 줄이면서 맛있게 만드는 법,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히는 법, 한국인에게 느끼하지 않게 양념하는 법 등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오븐으로 요리하면 더욱 맛있는 채소 요리부터 브런치, 지중해 요리, 파티 요리까지 만들어보지 않고서는 못 배길걸!

CREDIT INFO

담당
심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