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SPECIAL

반려동물을 위한 펫테리어#5

함께 쓰는 침대가 있는 댕플루언서 하숑이의 집

On March 02, 2021

반려동물은 조건 없는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또 다른 가족이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의 20%가 넘을 만큼 펫팸족이 늘어난 요즘, 이렇게 함께 할수록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그들에게도 좋은 환경일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행복한 공간에 대해 고민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펫테리어란 반려동물만을 위한 주거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함께하는 가족 전부가 행복해 지는 삶의 변화라고.

3 / 10
/upload/living/article/202102/thumb/47427-444995-sample.jpg

 

/upload/living/article/202102/thumb/47427-444996-sample.jpg

수납공간을 확보하면서 하숑이를 위한 독립된 침실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제작한 침대. 건강을 고려해 소나무 재질로 만들었다.

인스타그램에서 #펫테리어를 검색하면 가장 인기 있는 게시물로 뜨는 하숑이네. 이 집의 인기 요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침대다. 세 살 하숑이의 언니이자 이 집의 주인인 임하나 씨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것으로, 기성품보다 높이 제작한 침대 아래쪽에 수납을 위한 서랍장과 하숑이의 침실이 있는 형태. 아치 모양으로 문을 낸 안쪽에 폭신한 쿠션을 넣어준 공간은 아늑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숑이만의 ‘개꿈집’(개가 꿈꾸는 집)이 되었다.

/upload/living/article/202102/thumb/47427-444997-sample.jpg

수납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벽에 설치한 행어. 한쪽은 하숑이의 옷을, 다른 한쪽에는 하나 씨의 옷을 걸어둔다.

침대를 제작하기 전 계단과 서랍의 위치, 사이즈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덕분에 쓰면서도 만족스럽다.

침대를 제작하기 전 계단과 서랍의 위치, 사이즈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덕분에 쓰면서도 만족스럽다.

침대를 제작하기 전 계단과 서랍의 위치, 사이즈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덕분에 쓰면서도 만족스럽다.

침대를 제작하기 전 계단과 서랍의 위치, 사이즈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덕분에 쓰면서도 만족스럽다.

침대를 제작하기 전 계단과 서랍의 위치, 사이즈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덕분에 쓰면서도 만족스럽다.

침대를 제작하기 전 계단과 서랍의 위치, 사이즈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덕분에 쓰면서도 만족스럽다.

집 안 곳곳에 하숑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뒀는데, 한쪽 구석에는 폭신한 쿠션을 뒀다. 아늑한 공간을 좋아하는 하숑이가 침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공간이자 집에 자주 놀러오는 살구가 편히 쉬는 곳이다.

집 안 곳곳에 하숑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뒀는데, 한쪽 구석에는 폭신한 쿠션을 뒀다. 아늑한 공간을 좋아하는 하숑이가 침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공간이자 집에 자주 놀러오는 살구가 편히 쉬는 곳이다.

집 안 곳곳에 하숑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뒀는데, 한쪽 구석에는 폭신한 쿠션을 뒀다. 아늑한 공간을 좋아하는 하숑이가 침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공간이자 집에 자주 놀러오는 살구가 편히 쉬는 곳이다.

인형같이 매력적인 하숑이를 소개해주세요. 세 살 된 비숑이에요. 예전부터 비숑을 키우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상황과 여건이 마련돼 인연을 맺게 됐죠. 대부분의 비숑이 그렇듯 하숑이 또한 활발하고 순한 편이에요. 가방 안에 있을 때는 세상 얌전하기 때문에 어딜 가든 동반할 수 있어요. 덕분에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나들이 갈 때도 영혼의 동반자처럼 늘 함께합니다.

침대가 굉장히 인상적이에요. 하숑이와 함께 사용하려고 제작한 건가요? 저희 집은 좁은 투 룸이라 늘 수납공간이 부족했어요. 침대의 단을 높여 아랫부분에 수납이 가능한 서랍을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제작을 알아봤죠. 침대 사이즈가 있으니 전체적으로 서랍을 넣으면 엄청 커지겠더라고요. 실용성이 없을 것 같아 한쪽에 하숑이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로 했어요.

평소에도 하숑이는 따로 잠을 자나 봐요? 비숑의 특성상 털이 많아 더위를 많이 타요. 게다가 하숑이는 독립적인 성향이라 혼자 자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이왕 따로 잘 거라면 하숑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마음 먹은 일을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제작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여러 군데에 견적을 의뢰하고 시안을 받아봤어요. 그중 망고우드(@malmiroo_kim)가 피드백이 빠르더라고요. 제가 그림을 잘 못 그리는 똥손인데, 원하는 바를 대충 스케치해 보낸 것을 찰떡같이 이해하고 도면을 정확하고 예쁘게 그려 보내왔어요. 타공이나 계단 위치 등 고려해야 할 점을 세세하게 조언해줘 마음에 쏙 드는 침대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제작 기간과 비용도 궁금해요. 주문하고 한 달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비용은 200만원 정도 들었는데, 소나무를 사용해서 비용이 좀 높았어요. 하지만 저와 하숑이가 매일 뒹굴어야 하는 침대이니 과감하게 투자했습니다.

독립된 침실 공간이라 하숑이도 많이 좋아하겠어요. 잠을 잘 때 혹은 혼자 있고 싶을 때 들어가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하숑이가 산책은 좋아하지만 목줄 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목줄을 한다거나 자기가 싫어하는 행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침실 안으로 숨기도 해요. 자신만의 공간이라 인지하고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뿌듯해요. 얼마나 아늑한지 제가 들어가 보기도 했는데, 저 정도 체구의 사람이 들어가도 무리 없을 정도로 넓으면서 아늑해서 좋더군요.

곧 이사한다고 들었어요. 이사할 공간에도 하숑이를 위한 펫테리어를 염두에 두고 있나요? 지금보다 넓은 집이라서 거실에 소파를 둘 계획이에요. 하숑이가 폭신한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 외에는 아직 결정한 게 없지만 어떻게 꾸밀지를 고민하며 자료를 꾸준히 모으는 중이에요.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책갈피로 저장해두는데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과 저희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접목해 하숑이와 제가 행복하게 살 공간을 만들어보려고요.  


반려동물은 조건 없는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또 다른 가족이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의 20%가 넘을 만큼 펫팸족이 늘어난 요즘, 이렇게 함께 할수록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그들에게도 좋은 환경일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행복한 공간에 대해 고민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펫테리어란 반려동물만을 위한 주거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함께하는 가족 전부가 행복해 지는 삶의 변화라고.

CREDIT INFO

기획
한정은, 김의미 기자
사진
김덕창, 이지아, 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