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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인 듯, 가구인 듯

작가 양승진의 유쾌한 상상

On February 17, 2021

만화에서나 볼 법한 풍선 소파와 의자. 알록달록한 컬러가 누가 봐도 눈에 띄고, 한 번 보면 기억에 남는다. 양승진 작가의 창의성을 더해 탄생한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 오브제는 현실을 뛰어 넘는 유쾌한 자극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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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풍선만 있으면 어떤 세상이든 만들 수 있을 것 같던 어린 시절의 상상 세계. 작가 양승진은 여기에 작가만의 창의성과 공예적 완성도를 더해 상상을 현실 세계에 펼쳐 보인다. 풍선을 불어서 만드는 가구 ‘블로잉 시리즈(Blowing Series)’의 탄생 배경이다. 작가는 비조형적이고 일률적이지 않은 풍선의 형태에 조형미를 담고자 다양한 실험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풍선을 부는 단순한 행위를 넘어 볼륨과 형태를 연구하고, 풍선 위에 에폭시를 여러 번 덧발라 안정적인 구조와 단단한 텍스처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풍선은 터져버릴 것 같은 불안한 형태에서 실제 가구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강도를 가진 지속 가능한 형태로 변신을 꾀했다. 여러 번의 코팅을 더해 얻게 된 유리 같은 텍스처와 광택이 선사하는 촉각적인 즐거움은 덤이다. 평범한 재료가 그 반대의 물성으로 변하는 의외성.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은 계속된다.

만화에서나 볼 법한 풍선 소파와 의자. 알록달록한 컬러가 누가 봐도 눈에 띄고, 한 번 보면 기억에 남는다. 양승진 작가의 창의성을 더해 탄생한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 오브제는 현실을 뛰어 넘는 유쾌한 자극을 준다.

CREDIT INFO

기획
한정은 기자
사진제공
양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