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이유는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 하우스를 만들기 위한 것일 터. 한샘리하우스 디자이너들이 비슷한 30평대 아파트를 집주인의 스타일과 구성원에 맞게 각각 다른 스타일로 풀어냈다.
STYLE #1
단정하고 따뜻한 신혼부부의 집
33평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꾸미면서 부부는 여행지에서 머물던 에어비앤비 숙소 같은 따뜻하면서도 컬러감 있는 공간을 꿈꿨다. 하지만 집에 색을 입히면 언밸런스한 느낌이 들거나 쉽게 유행을 탈까 봐 고민스럽기도 했다. 한샘리하우스 더라임 고잔신도시 대리점의 이태경 디자이너는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한샘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 중 자연스러운 ‘얼시(Earthy)’ 컬러가 기본이 되는 ‘모던 라이트 내추럴’로 리모델링을 제안했다.
모던 라이트 내추럴 스타일 패키지는 집의 70%를 차지하는 벽, 바닥, 천장 등이 밝은 원목 컬러와 크림 색상의 마감재로 되어 있어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이 난다. 여기에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그린, 어떤 컬러와도 거부감 없이 조화로운 그레이를 매치해 모던한 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 “우드 & 베이지 톤으로 따뜻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그레이, 그린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어떤 공간은 내추럴하게, 어떤 공간은 세련되고 모던하게 연출했어요.”
햇살 맛집인 거실은 채광을 즐길 수 있도록 베란다를 확장하고 자연스러운 무늬의 베이직 라이트 오크 강마루를 시공해 밝고 깨끗한 느낌이 난다. 또한 TV 뒤 벽면에 한샘 월플러스를 시공해 포인트를 주고 천장 중앙에는 매립 등을, 끝에는 우드 등을 설치해 집 안이 한결 화사해 보인다. 여기에 딥그린 컬러의 소파로 포인트를 줘 젊은 신혼 부부에게 어울리는 모던함을 가미한 것이 특징.

STYLE #2
4인 가족의 화이트 하우스
0대 부부와 성년의 두 자녀가 살던 37평형 아파트는 오래된 스타일의 마감재 때문에 평수 대비 답답해 보였다. 과감하게 살던 집을 새롭게 공사하기로 마음 먹은 집주인이 원했던 바는 집이 넓고 화사해 보이는 것. 한샘리하우스 영등포 대리점의 전지호 디자이너는 한샘 모던 크리스탈 화이트 패키지로 가족들의 바람을 실현했다.
“이 집의 콘셉트는 화이트예요. 4인의 성인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니만큼 공간이 넓어 보이길 원했던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반영했기 때문이죠. 한샘의 모던 크리스탈 화이트 패키지는 다른 질감과 톤을 가진 화이트 컬러 자재에 유리 질감 마감재들로 포인트를 줘 화이트 컬러를 다양하게 변주해줘요. 덕분에 화이트의 단조로움을 탈피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밝고 화사해진 인테리어의 시작은 현관부터. 한샘 3연동 슬림 중문은 집의 안팎을 적절하게 분리시켜주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준다. 거실은 순백색에 은은한 패턴을 가미한 타일과 간결한 디자인의 LED 라인 조명으로 세련되고 미니멀하게 꾸며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주방 또한 화이트 컬러의 한샘 유로 그레이스 스노우 시리즈를 시공해 미니멀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주방 한쪽 벽면 가득 짜 넣은 붙박이장은 주방 살림이 많은 집주인이 살면서도 주방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이너의 배려.
“인테리어 전에 주방에 놓일 가전의 종류와 크기까지 꼼꼼하게 체크했어요. 덕분에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들이 깔끔하게 빌트인돼 한결 깨끗해 보이죠.” 디자이너의 수납 센스는 방에서도 빛을 발한다. 자녀들 방은 한 공간 안에 옷장과 파우더장, 침대장이 있어야 생활이 편리한데, 디자이너는 한샘 빌트인 플러스 침대장을 설치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이유는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 하우스를 만들기 위한 것일 터. 한샘리하우스 디자이너들이 비슷한 30평대 아파트를 집주인의 스타일과 구성원에 맞게 각각 다른 스타일로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