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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생각 LESS IS BETTER#5

셀럽들이 추천하는 친환경 아이템

On February 01, 2021

환경을 생각하고 보호하고자 앞장서는 셀럽들이 추천하는 일상용 친환경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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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방식으로 지구를 구합니다
몇 년 전부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는 전 지구적으로 바이러스가 창궐해 일상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모든 일이 인간이 자연을 파괴해서 생겨났다면,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 전문가들은 말한다. 내일은 늦는다고. 오늘부터 손을 쓰지 않는다면 우리의 생활 터전도 곧 잃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번 달 <리빙센스>는 다른 이들보다 먼저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환경보호는 거창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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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타일러 라쉬
LAR 운동화

미국 버몬트의 울창한 숲, 자연 속에서 자란 타일러 라쉬는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2016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얼마 전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책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친환경적인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최대한 친환경제품을 사용하고, 육식을 줄이고, 불필요한 것은 구매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인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과일을 먹을 때 씨앗을 버리지 않고 모아놨다가 텃밭에 심어 열매를 수확하는 삶이란! 요즘 그가 일주일 내내 신는 신발은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LAR 운동화다.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자투리 소가죽을 재활용한 겉감, 코르크나무 껍질과 고무나무 원액으로 만든 인솔,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만든 안감 등 100% 재활용을 통해 탄생했다. “버려지는 것들이 매일 활용할 수 있는 새롭고 든든한 뭔가로 다시 태어난다는 건 참 멋진 일 같아요! 너무 편하고 예뻐서 매일 신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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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세미
닥터노아 대나무 칫솔과 지구 상점 고체 치약

“매일 쓰는 물건 가운데 플라스틱이 아닌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데요. 그중에서 칫솔과 치약은 충분히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 가능하고 누구나 거부감 없이 바꿀 수 있어요.”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걸 크러시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임세미. 지구에 무해한 사람이 되는 것이 소망인 그녀는 일상의 작은 부분부터 바꾸려고 노력한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세미의 절기>를 통해 쓰레기 없는 일상과 비건 레시피 등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녀가 제로웨이스트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은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 대나무 칫솔은 원자재 채취부터 폐기까지 자연에서 출발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 고체 치약은 용기 없이 쓸 수 있어 다 쓰고 난 후에도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다. 소소한 실천들이 모인다면 언젠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배우 임세미는 일상의 소박한 변화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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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정욱재
제로그램 친환경 아웃도어 용품

인디밴드 노리플라이의 멤버이자 환경적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만드는 솔로 프로젝트 TUNE을 이끄는 뮤지션 정욱재. 음악 활동과 환경조경학 연구를 병행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는 공부를 하다 보니 자신이 환경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전공을 환경 관련 분야로 택하면서 더 이상 손을 놓고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몸소 환경보호를 실천하게 되었다고. 음악 페스티벌의 폐기물 저감 캠페인의 자문을 맡고 있는 그는 콘서트장의 쓰레기를 솔선수범해서 치우는 뮤지션으로도 유명하다. “환경에 관심이 생기다 보니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것들에 눈이 가더라고요. 논문을 쓰다 보면 프린트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것도 마음이 쓰였어요. 그래서 요즘은 종이에 프린트하는 것보다 태블릿피시를 사용하고요. 역시 연구 때문에 자연 속에서 생활할 때가 많아서 텐트나 침낭 같은 것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려고 해요.” 최근 정욱재가 주로 사용하는 아이템은 제로그램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침낭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거위털 대신 ‘프리마로프트’라는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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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양태오
이스라이브러리 업사이클링 스툴

태오양 스튜디오와 스킨케어 브랜드 이스라이브러리를 이끄는 디자이너 양태오. 공간과 물건을 디자인하는 것이 직업인지라 환경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플라스틱 사용이 환경 문제로 이어지는 요즘 플라스틱 공병의 재활용 문제를 고민하다 쇼룸과 팝업스토어에서 사용할 가구와 비누 케이스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게 됐다. 이스라이브러리의 사각 클렌저 통 40개가 모여 스툴이 되고, 마스크팩 5개가 모여 비누 케이스로 탄생했다. “다 쓴 공병을 재활용하기 위해 리서치를 했고, 그 결과 공병을 녹여 새로운 물건으로 만드는 게 최선의 방법이더라고요. 직접 리사이클링 가구를 제작하며 환경과 소재의 중요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업사이클링 가구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다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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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전지민
플리츠마마 니트 플리츠백

독립 잡지 <그린마인드>의 편집장이자 사계절 육아 에세이 《육아가 한 편의 시라면 좋겠지만》을 펴낸 작가 전지민은 엄마가 된 후 환경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내 아이들이 살아갈 삶의 무대로서 자연을 바라보게 된 것. 아이들에게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라는 가치를 전하려고 한다. 자연을 누려본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첫 아이 나은이의 유년 시절은 사계절의 생생한 기억으로 가득하다. 조금 불편해도 자전거를 타고 아이와 시골 이곳저곳을 누비고, 자연이 선사한 시간표에 따라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 아이와 함께 친환경적인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도 일과 중 하나. 그중 플리츠마마는 엄마이자 여성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아이템이다. “플리츠마마의 니트백은 16개의 폐플라스틱 보틀로 만들어졌어요. 가볍고 개념 있고 게다가 멋있기까지 한 플리츠백은 저에게 육아템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답니다. 투박한 기저귀 가방 대신 엄마이자 여성으로서의 내 마인드를 지킬 수 있는 물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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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지혜
네이키드 씨위드 켈프 허니콤 고체 바

‘운동하는 아나운서’로 알려진 박지혜 아나운서는 운동을 다닐 때면 항상 쓰레기봉투를 챙겨서 나간다. 달리기를 하다 길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줍기 위해서다. 경제방송 아나운서로 시작해 지금은 쓰레기 줍는 아나운서이자 달리는 활동가로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녀. 지난겨울에는 기부 플로깅 캠페인 ‘쓰줍은달리기’를 기획하며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플로깅’ 활동을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그녀의 태도는 일상으로도 이어졌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적인 제품을 찾게 된 것. 그중 네이키드 씨위드의 보디 바는 해조류가 주원료인 고체 비누로 피부 보습에도 효과적이라 환경과 피부를 동시에 지킬 수 있다. “바다를 재현해놓은 듯한 제품이어서 관심이 갔는데 막상 써보니 보습력에 더 놀랐어요. 다시마를 비롯해 자연 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해서 피부가 예민한 저에게도 자극이 적고 순하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보호하고자 앞장서는 셀럽들이 추천하는 일상용 친환경 아이템.

CREDIT INFO

기획
심효진·김의미 기자, 박민정·전미희(프리랜서)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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