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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 작물로!

제주로운 겨울 맛 브런치

On January 07, 2021

꿀을 발랐나? 겨울 제주 작물로 만든 브런치, 한 그릇만 맛보기엔 아쉬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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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달링하버제주(@darling_harbour_jeju)는 김유림 대표의 개인 작업 공간이다. 제주에서 조용한 휴식을 원했던 그녀는 쿠킹 클래스를 열고 메뉴를 개발하며 짬이 날 때마다 이곳을 카페로 오픈한다.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달링하버제주(@darling_harbour_jeju)는 김유림 대표의 개인 작업 공간이다. 제주에서 조용한 휴식을 원했던 그녀는 쿠킹 클래스를 열고 메뉴를 개발하며 짬이 날 때마다 이곳을 카페로 오픈한다.

  •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달링하버제주(@darling_harbour_jeju)는 김유림 대표의 개인 작업 공간이다. 제주에서 조용한 휴식을 원했던 그녀는 쿠킹 클래스를 열고 메뉴를 개발하며 짬이 날 때마다 이곳을 카페로 오픈한다.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달링하버제주(@darling_harbour_jeju)는 김유림 대표의 개인 작업 공간이다. 제주에서 조용한 휴식을 원했던 그녀는 쿠킹 클래스를 열고 메뉴를 개발하며 짬이 날 때마다 이곳을 카페로 오픈한다.
  • 한 접시에 다양한 재료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프렌치토스트가 김유림 대표의 시그니처 메뉴.한 접시에 다양한 재료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프렌치토스트가 김유림 대표의 시그니처 메뉴.

2018년 제주도로 이주해 브런치 카페 겸 스튜디오 달링하버제주를 연 김유림 대표. 서울에서 푸드 스타일링 스튜디오 ‘맘스웨이팅’을 운영하며 잡지 화보와 드라마의 비주얼을 책임져왔던 김유림 대표는 올해로 3년째 제주에 물들어가는 중이다. 그녀는 제주로 이주한 뒤 요리 인생의 신세계가 열렸다고 말한다. 이전까지는 눈부신 조명 아래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는 화려한 요리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던 반면, 제주의 자연을 만난 뒤 식재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깊어졌다고. 겨울을 맞아 단맛이 꽉 찬 뿌리채소와 귤이 넘쳐나는 제주의 풍요로움을 담은 브런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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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보리 샐러드

고소하고 탱글탱글한 제주 보리를 활용해 쿠스쿠스 스타일로 만든 드레싱이 포인트! 액젓과 된장이 들어간 양념에 사과가 어우러져 새콤 짭잘한 감칠맛이 돌아요.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게 될 만큼 맛있답니다.

재료
단호박 슬라이스 3쪽, 미니 당근 2개, 타임 1줄기,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보리 드레싱 재료(흑보리·통밀·자색보리 1큰술씩, 사과 ½개, 올리브유·통깨 2큰술씩, 매실액 1½큰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멸치액젓 ½큰술씩, 고춧가루 ½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_찬물에 흑보리 드레싱 재료 중 흑보리, 통밀, 자색보리를 넣고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20분간 삶아 식힌다. 나머지 재료들을 섞는다.
2_미니 당근은 얇게 썬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당근과 단호박을 올리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굽는다.
3_그릇에 보리 드레싱을 담고 구운 단호박과 당근을 올리고 타임을 올려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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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구이 마른 둠비 샐러드

제주도식 마른 두부인 마른 둠비를 드레싱으로 만들면 리코타 치즈 같은 식감이 나요. 포슬포슬한 홍감자와 파근파근한 인디언 감자를 껍질째 구워 재밌는 식감을 살린 요리예요.

재료
홍감자 4개, 인디언 감자 5개, 올리브유 3큰술, 버터 1큰술, 타임 1줄기,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마른 둠비 드레싱(마른 둠비 40g, 캐슈너트(또는 아몬드) 15g, 플레인 요거트 1큰술, 올리브유 ½큰술, 생크림 2작은술, 잘게 썬 영양 부추 1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_믹서에 마른 둠비 드레싱 재료를 넣어 곱게 간다.
2_감자는 껍질째 한입 크기로 썰고 올리브유 2큰술, 버터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3_오븐 팬에 종이포일을 깔고 ②를 올린 뒤 올리브유 1큰술과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4_200°C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25분간 굽는다.
5_오븐에서 꺼내고 마른 둠비 드레싱으로 버무려 완성한다.

땅이 좋아서 그런가? 제주 당근은 생으로 먹어도 과일처럼 단맛이 진하고, 감자 같은 구황작물은 굽기만 해도 맛있어요. 제주의 로컬 푸드에 주목하며 올바른 먹거리를 소개하는 ‘올바른 농부장 (@jejufarmersmk)’을 통해 지역의 농부분들과 소통을 하는데요. 제주에서 난 흑보리, 홍감자 같은 새롭고 신선한 식재료들로 요리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앞으로도 제주의 투박한 농산물과 전통 식재료에 맛과 디자인을 가미한 요리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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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평소 프렌치토스트를 자주 해 먹어요. 저만의 방식은, 달지 않은 크림 달걀물을 사용하고 치즈를 올려서 오븐에 한 번 구운 다음 귤, 버섯, 브로콜리, 토마토 등 좋아하는 재료를 올리는 거예요.

재료
식빵(2cm 두께) 1장, 귤 2개, 프랭크 소시지 2개, 프로마쥬 슈레드 치즈 50g, 어린잎 채소 한 줌, 버터 1큰술, 올리브유·블루베리·메이플시럽·후춧가루 약간씩, 크림 달걀물(달걀 1개, 우유 80ml, 생크림 20ml, 설탕 1작은술, 소금 한 꼬집,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_귤은 껍질을 벗겨 반으로 가르고 소시지는 칼집을 내준다.
2_식빵을 크림 달걀물에 5분 정도 담가 적신다. 중약불로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적신 식빵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_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시지와 귤을 노릇하게 굽는다.
4_②에 치즈를 올리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5분간 굽는다.
5_접시에 프렌치토스트를 담고 귤, 소시지, 어린잎 채소, 블루베리를 올린 다음 후춧가루와 메이플시럽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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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비트 와인 구이

단단한 뿌리채소를 와인에 재워서 구워봤어요. 당근과 비트에 발사믹 식초처럼 새콤한 맛이 배어 피클처럼 산뜻하고 탄력 있는 식감이 새로워요.

재료
당근·비트 80g씩, 미니 양파 4개, 플레인 요거트 1큰술, 로즈메리 1줄기, 와인 드레싱 재료(레드 와인 4큰술, 꿀·간장 3큰술씩, 매실청·레드 와인 식초 2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크림소스(생크림·마요네즈·매실액 1큰술씩, 크림치즈 ½큰술, 올리브유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_당근, 비트, 미니 양파는 한입 크기로 자른다.
2_와인 드레싱 재료를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5~10분 정도 끓인다.
3_와인 드레싱에 ①의 채소를 20분 정도 재운다. 이때 와인 드레싱 1큰술을 남겨둔다.
4_달군 팬에 ③을 넣고 중약불에서 10분 정도 굴리면서 굽고, 살짝 식힌 다음 남은 드레싱을 섞는다.
5_크림소스를 섞어 그릇에 담고 ④를 올린 뒤 로즈메리로 장식한다.

꿀을 발랐나? 겨울 제주 작물로 만든 브런치, 한 그릇만 맛보기엔 아쉬울 정도다.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기자
사진
김덕창
요리
김유림(@foodstylist_yoolim_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