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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변화와 조합이 매력적!

요즘 인기, 모듈 가구

On December 03, 2020

규격화된 부품을 조립해 개인에게 꼭 맞는 형태를 만드는 모듈러 시스템. 취향 존중의 시대,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요즘 화두에 꼭 맞는 가장 주목받는 가구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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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한센의 디자이너 출신 피터 라슨이 설립한 몬타나는 이상적인 크기와 비례의 모듈 가구를 선보인다. 각 유닛마다 4가지 깊이, 총 50여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조합의 레이아웃을 완성할 수 있다.

프리츠 한센의 디자이너 출신 피터 라슨이 설립한 몬타나는 이상적인 크기와 비례의 모듈 가구를 선보인다. 각 유닛마다 4가지 깊이, 총 50여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조합의 레이아웃을 완성할 수 있다.

모듈 가구의 매력에 빠지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변화를 꿈꾼다. 그런 점에서 모듈 가구의 인기는 반갑다. 스위스, 독일, 덴마크 등 유럽 국가에서 화제를 모은 모듈 가구가 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기 시작하더니, 2~3년 사이 모듈 가구를 빼놓고는 트렌드를 논할 수 없을 정도로 핫한 아이템이 됐다.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감각적인 취향으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나 셀럽들의 공간 사진 속에는 모듈 가구가 하나씩 존재한다. 어쩌다 모듈 가구가 트렌드의 정점을 찍는 아이템이 됐을까? 모듈 가구는 ‘모듈러(Modular)’라는 단어에서 비롯한 명칭. 하나의 덩어리로 제작되는 일반 가구와 달리 규격화된 부품을 사용자가 마음대로 조립해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점이 모듈 가구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독일 모듈 퍼니처 브랜드 보쎄(Bosse)를 수입하는 디사모빌리의 마케팅팀 고승범 씨는 “원하는 색상과 사이즈, 구성을 선택해 나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것이 모듈 가구의 인기 요인”이라고 말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은주 대표 또한 “모듈 가구는 거실 수납장으로 사용하다 서재 가구로, 아이방 가구로 다양하게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지 않는 것이 확산의 비결”이라며, “SNS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모듈 가구를 많이 접할 수 있었던 것도 요즘 국내에서 모듈 가구가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리빙 편집숍 에잇컬러스의 정윤재 대표는 모듈 가구의 인기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다수는 아파트에 사는데, 천편일률적이고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모듈 가구를 선호해요. 굉장히 협소한 공간에도 작은 모듈 가구를 놓으면 엄청난 수납력을 발휘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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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의 미니멀한 모듈 가구를 만드는 몬스트럭쳐. 탄소 발자국이 적고 100% 재활용되며, 지구에서 비교적 매장량이 많은 알루미늄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가구를 선보인다.

사용자 중심의 미니멀한 모듈 가구를 만드는 몬스트럭쳐. 탄소 발자국이 적고 100% 재활용되며, 지구에서 비교적 매장량이 많은 알루미늄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가구를 선보인다.

골라 쓰는 재미, 모듈러 라이프

모듈 가구가 인기를 끄는 중심에는 USM이 있다. USM은 SNS를 통해 모듈 가구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으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은주 대표는 이에 대해 “SNS를 통해 모듈 가구를 많이 접하다 보니 친근해졌어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USM이죠. 요즘 인테리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USM을 모르는 사람이 없잖아요”라고 분석한다.

하지만 USM이 모듈 가구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다양한 국내외 모듈 가구 브랜드는 저마다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 브랜드를 선택한다면 좀 더 즐거운 모듈러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모듈러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창의적인 상상력이 필수다. 마치 어린 시절 레고 놀이를 했던 것처럼.

모듈 시스템과 액세서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조합을 찾아내면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된다. 국내 대표 모듈 가구 브랜드 몬스트럭쳐의 김병호 대표는 “사용자 중심의 모듈 가구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모듈 가구는 사업자 중심의 가구와 사용자 중심의 가구로 나뉘어요. 사업자 중심에서는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면 여러 가지를 판매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변형성이 낮아 소비자가 창의력을 발휘하기 어렵죠. 만들어진 플랫폼을 활용해 모듈 시스템을 직접 분해, 조립하며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해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모듈러 라이프예요.”

‘집업실(집+작업실)’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요즘, 마음대로 바꿔가면서 쓸 수 있는 모듈 가구의 전망은 더 밝다.

프리츠 한센의 디자이너 출신 피터 라슨이 설립한 몬타나는 이상적인 크기와 비례의 모듈 가구를 선보인다. 각 유닛마다 4가지 깊이, 총 50여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조합의 레이아웃을 완성할 수 있다.

프리츠 한센의 디자이너 출신 피터 라슨이 설립한 몬타나는 이상적인 크기와 비례의 모듈 가구를 선보인다. 각 유닛마다 4가지 깊이, 총 50여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조합의 레이아웃을 완성할 수 있다.

프리츠 한센의 디자이너 출신 피터 라슨이 설립한 몬타나는 이상적인 크기와 비례의 모듈 가구를 선보인다. 각 유닛마다 4가지 깊이, 총 50여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조합의 레이아웃을 완성할 수 있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닐스 스트리닝이 1949년에 설립한 스트링은 고강도 강철로 제작한 안정적인 구조의 모듈 시스템을 선보인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닐스 스트리닝이 1949년에 설립한 스트링은 고강도 강철로 제작한 안정적인 구조의 모듈 시스템을 선보인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닐스 스트리닝이 1949년에 설립한 스트링은 고강도 강철로 제작한 안정적인 구조의 모듈 시스템을 선보인다.

디사모빌리에서 수입하는 보쎄는 근대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에디션으로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컬러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디사모빌리에서 수입하는 보쎄는 근대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에디션으로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컬러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디사모빌리에서 수입하는 보쎄는 근대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에디션으로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컬러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철학으로 반 세기가 넘는 동안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온 스위스 브랜드 USM은 세계 최초의 모듈 퍼니처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철학으로 반 세기가 넘는 동안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온 스위스 브랜드 USM은 세계 최초의 모듈 퍼니처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철학으로 반 세기가 넘는 동안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온 스위스 브랜드 USM은 세계 최초의 모듈 퍼니처다.



PICK ME UP!
셀럽이 선택한 모듈

  • 럭셔리한 조합의 자유, 보쎄

    by 인테리어 디자이너 최인화
    “보통 모듈 가구 브랜드는 유닛을 조합해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어내지만 보쎄는 여기에 더해 글라스, 무늬목 등 마감재가 다양해서 다채롭게 조합할 수 있어요. 공간에 맞게 소재의 변형이 가능해 여러 가지 무드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특히 르 코르뷔지에의 에디션 컬러가 마음에 드는데요. 특유의 따뜻한 색감이 공간에 온화함을 더해주거든요. 컬러감이 고급스러워서 처음에 저는 서랍장만 들여서 포인트 테이블로 사용했어요. 이렇게 쓰다가 화장대나 책장, 수납장 등으로 확장하면서 보쎄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보길 권해요.”

  • 최초가 된 최초, USM

    by 패션디자이너 김재현
    “파리에서 유학할 때 체인점으로 운영되던 프린트 가게에서 본 노란색 USM이 인상적이었어요. 굉장히 실용적이고 예쁘게 보였죠. 하지만 어린 유학생 신분이라 살 수는 없었어요. 그러다 2000년 즈음 첫 집으로 이사하면서 마음에만 품고 있던 USM을 구입했죠. 신발장부터 수납장까지 모두 USM으로 구입했는데 그 뒤 책장이나 선반 등 수납 가구가 필요해질 때마다 USM을 들였어요. 가장 좋은 점은 이사를 가거나 이동이 필요할 때 예약만 하면 해체해서 옮기고 원하는 장소에 조립까지 해준다는 점이에요. 100년은 쓸 수 있을 것처럼 튼튼하기 때문에 조심하면서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모듈이 구현되는 점도 만족스럽고요.”

  • 따뜻한 소재의 매치, 스트링

    by 에잇컬러스 대표 정윤재
    “모듈 가구는 브랜드마다 특징이 판이한 것 같아요. 몬타나는 고급스럽지만 가격이 비싸고 USM은 멋진데 스틸 소재의 차가움이 느껴진달까요. 그래서 저는 오크나 월넛 등 나무 소재를 믹스하는 스트링을 선택했어요. 나무가 주는 따뜻하고 내추럴하면서 자연스러운 멋이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닮았거든요. 저는 스트링을 아이방에서 사용하는데 수납 모듈에 책상과 작은 워크 데스크를 더하고, 옷을 걸 수 있는 행어를 추가하니 다른 가구가 필요 없더라고요. 용도에 따라 액세서리를 구입해 변화를 주는 잔잔한 재미도 즐기는 편이에요. 가구를 선택할 때 가격도 무시할 수 없는데 스트링은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 욕실에서의 조화, 몬타나

    by 갤러리결 대표 유지혜
    “사람들은 모듈 가구를 거실이나 서재, 오피스 등 한정된 공간에서 사용하죠. 저는 고정관념을 깨서 좀 더 확장된 공간에서 활용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욕실 가구로 몬타나를 선택했죠. 수많은 모듈 가구 브랜드 중 욕실까지 라인업이 있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욕실은 전문가가 아니면 리모델링을 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몬타나의 컬러 모듈을 욕실에 설치하면 전문가가 아니어도 나만의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요. 몬타나 특유의 컬러는 욕실에 생동감을 주는데요. 덕분에 욕실이 온전한 쉼은 물론 창의적인 영감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나죠.”  

규격화된 부품을 조립해 개인에게 꼭 맞는 형태를 만드는 모듈러 시스템. 취향 존중의 시대,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요즘 화두에 꼭 맞는 가장 주목받는 가구 형태다.

CREDIT INFO

기획
한정은(컨트리뷰팅 에디터)
자료제공
USM, 몬스트럭쳐, 몬타나, 보쎄 by 디사모빌리, 스트링 by 에잇컬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