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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먹거리 상점, 델리카페 수카라

On December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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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결을 지닌 원목 소재 가구와 진열장, 소품이 따뜻한 무드를 자아내는 수카라 내부 전경. 일부 손님을 위해 ‘테이스팅 플레이트’만 맛볼 수 있는 10석의 자리가 단출하게 마련돼 있다.

부드러운 결을 지닌 원목 소재 가구와 진열장, 소품이 따뜻한 무드를 자아내는 수카라 내부 전경. 일부 손님을 위해 ‘테이스팅 플레이트’만 맛볼 수 있는 10석의 자리가 단출하게 마련돼 있다.

모든 델리는 철마다 조금씩 달라지며, 달걀이 든 프리타타 외엔 모두 국산 농산물로 만든 비건 메뉴다.

모든 델리는 철마다 조금씩 달라지며, 달걀이 든 프리타타 외엔 모두 국산 농산물로 만든 비건 메뉴다.

모든 델리는 철마다 조금씩 달라지며, 달걀이 든 프리타타 외엔 모두 국산 농산물로 만든 비건 메뉴다.

주방 옆 진열장에 수카라 음식을 제조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발효 식재료를 두었다. 수카라 음식만의 깊이는 바로 이들 재료에서 나온다.

주방 옆 진열장에 수카라 음식을 제조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발효 식재료를 두었다. 수카라 음식만의 깊이는 바로 이들 재료에서 나온다.

주방 옆 진열장에 수카라 음식을 제조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발효 식재료를 두었다. 수카라 음식만의 깊이는 바로 이들 재료에서 나온다.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상점 
델리카페 수카라

국내 채식 카페의 시초 격인 김수향 대표의 수카라가 ‘델리카페 수카라’로 재탄생했다. 델리란 델리카트슨(Delicatessen)의 줄임말로 가게에서 조리한 음식을 소분해 파는 공간을 뜻한다. 새 공간은 테이크아웃을 원칙으로, 손님이 직접 가져온 소분용 그릇 또는 환경부담금을 내고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용기에 음식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가게 문을 열면 오픈 키친이 보이고, 계산대 옆 낮은 유리장 속 델리 메뉴가 손님을 반긴다. 튀긴 템페와 연근, 당근, 감자를 달콤한 소스에 버무린 ‘템페 채소 탕수’, 무를 채수에 뭉근히 끓이고 간장에 살짝 구워내 인도풍 향신료와 볶은 무청을 올린 ‘무 스테이크와 인도풍 무청 볶음’, 제철 채소와 유정란으로 구워내는 ‘제철 채소 프리타타’ 등으로, 우리 땅에서 난 먹거리로 담백한 음식을 만드는 고요나·변준희 셰프가 함께 레시피를 만들었다.

한쪽 쇼케이스에는 가게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조리한 ‘제철 소이마요’, ‘우메보시 페스토’ 등 소스류는 물론 수카라 음식과 잘 어울리는 오가닉 와인과 내추럴 와인도 판매한다. 식재료 수급부터 후처리까지, 지속 가능한 방식을 채택하는 것 또한 이들의 원칙이다.

남은 식재료를 담금주 또는 새로운 먹거리를 만드는 데 사용하거나, 상점 한쪽 자리에 농부가 직접 수급한 식재료를 손님이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무인 채소 가게를 마련해두는 식. 김수향 대표의 바람은 더 많은 이가 그들이 만든 소스나 베이스를 가지고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 먹는 것이라고 한다. 수카라가 이야기하는 것은 음식 솜씨를 넘어 먹거리를 대하는 사람의 옳은 태도인 듯하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157(서교동)
문의 02-334-5919
영업시간 화~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CREDIT INFO

기획
박민정(프리랜서)
사진
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