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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크리스마스 홈 데코!

살림 베테랑 홍미애가 알려주는 데코 노하우

On December 03, 2020

살림 베테랑이 알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홈 데코 노하우. 인테리어 디자이너 홍미애 대표가 적은 노력으로도 멋스러운 크리스마스 데코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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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 여건이 안 되다면 테이블 위에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는 오너먼트와 장식물을 올려놔보자. 트리 없이도 집 안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퍼지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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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공간의 조명에 실버와 투명한 소재로 제작한 오너먼트를 매달고 있는 홍미애 대표. 기존 가구에 작은 소품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테이블 위에는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올려놓았다.

컬러는 최대한 적게, 소품은 자유롭게

30년 가까이 인테리어 전문가로 활약하고, 각종 매체에서 공간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파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아주 드 미애의 홍미애 대표. 얼마 전 18년 동안 살아온 집을 대대적으로 수리하고 크리스마스 무드가 물씬 풍기는 홈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오래된 아파트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천장에 미송을 덧댄 후 거실 전체를 화이트 페인트로 도장하고, 동선을 고려한 편리한 수납공간을 확보한 것이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

주방 상부장을 없애고 하부장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주방과 다이닝 공간이 하나로 이어진 것처럼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하게 보인다. 크리스마스처럼 손님을 초대할 일이 많은 시기에는 주방이 넓어야 손님을 맞이하고 교류하기가 훨씬 편하다는 게 홍미애 대표의 생각이다. 크리스마스 데코는 기존 가구와 집 안의 분위기에 따라 한두 가지 색의 톤을 맞춰 소품을 고르면 반은 성공한 것.

“고급스러운 크리스마스 데코를 위해서는 컬러를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최대 3가지 톤을 넘지 않게 장식하면 됩니다. 저는 화이트와 베이지, 실버와 투명한 유리 소재 등을 함께 썼는데 실패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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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고도 예쁜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

홍미애 대표는 평소 흰색 리넨 테이블보와 화이트 톤의 식기류를 주로 사용한다. 크리스마스용 식기류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크리스마스 무드의 테이블 매트만 있으면 쉽고 멋스러운 테이블 세팅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매트와 색을 맞춘 촛대와 크리스마스 오브제를 하나 추가하면 금상첨화.


전문가가 아닌 이상 크리스마스트리를 예쁘게 만드는 건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 취향의 오너먼트를 고르는 건 쉽잖아요. 그것들을 작은 테이블이나 예쁜 바구니에 담아두면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 #01 쿠션으로 포인트

    소파 위 쿠션은 집 안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는 아이템.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패브릭으로 직접 쿠션 커버를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추천한다. 홍미애 대표가 올해 선택한 패브릭은 빨강 체크무늬. 이때 기존 가구와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컬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하지 않는 비법은 쨍하지 않은, 살짝 톤다운된 색의 패브릭을 찾는 것. 그러면 쿠션만 도드라져 보이지 않고 전체 공간과 어우러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02 수납장 손잡이에 오너먼트 걸기

    이것처럼 쉬운 크리스마스 스타일링이 있을까? 깨지지 않는 귀여운 오너먼트가 있다면 수납장 손잡이에 걸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홍미애 대표는 인형으로 제작한 오너먼트를 주로 걸어두는데, 무겁지 않고 손이 자주 닿아도 깨지지 않아 좋다.

  • #03 크리스마스트리보다 더 인기 있는 리스

    잎이 풍성하고 아름다운 리스는 요즘 크리스마스트리 이상으로 사랑을 받는 크리스마스 오브제. 홍미애 대표는 연말이면 직접 리스를 만든다. 리스 틀에 잎을 풍성하게 꽂아야 예쁜 크리스마스 리스가 만들어지는데, 이때 기억해야 할 노하우는 잎을 아래쪽에서 위로 꽂아야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것. 리스를 벽에 걸지 않고 양초와 함께 세팅해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 두어도 멋스러운 오브제가 된다.

  • #04 수납장 위에 작은 소품 하나

    홍미애 대표의 집에는 곳곳마다 가족사진 액자와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눈에 띈다. 연말에는 여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한 오브제를 추가로 올려두면 그리 어렵지 않게 집 안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올해는 오너먼트를 달지 않는 작은 트리와 파스텔톤의 양초를 올려두었는데, 과하지 않게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크리스마스 스타일링은 너무 열심히 공들이는 것보다 즐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소품을 구입할 때도 어떤 스타일링을 딱 정해놓고 하는 것보다 마음에 드는 것들을 풍성하게 구입한 후 거기에 맞게 공간별로 스타일링하면 훨씬 쉽고 재미있어요.

  • #01 현관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현관은 방치하기 쉬운 공간이지만 밖에서 집으로 통하는 첫 번째 관문인 만큼 공들여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는 게 홍미애 대표의 지론. 현관은 대부분 좁기 때문에 과한 스타일링보다 벽에 리스를 걸어둔다거나, 한쪽에 스툴과 소품만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자.

  • #02 화장실과 잘 어울리는 리스

    화장실에도 잘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오브제는 단연 리스. 생화를 활용하거나, 리스에 평소 좋아하는 향을 입혀 매달아 놓으면 좋은 향기가 가득한 공간으로 유지할 수 있다.  

  • #03 자잘한 소품은 모아둔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새로운 소품을 사 모으다 보면 어느 순간 너무 많아져서 처치 곤란.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깝고 둘 곳이 없어 고민이라면, 선반 한 칸에 크리스마스 소품들만 모아서 진열해보자.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스타일링 방법이다. 만약에 선반을 활용하기 어렵다면 큰 바구니나 속이 비치는 유리 박스 안에 모아두어도 재미있는 스타일링 아이템이 된다.

  • #04 리본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무드

    홍미애 대표는 리본을 묶어두는 것만으로 마법처럼 크리스마스 느낌이 난다고 조언한다. 빨강과 초록, 흰색과 은색 등 크리스마스나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색의 리본이 있다면 시도해보자. 리스에 리본을 묶어도 잘 어울린다.  

  • #05 가구 옆에 키 작은 트리

    다리가 긴 가구와 키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는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홍미애 대표는 드레스 룸의 콘솔 옆에 트리를 두어 과하지 않는 크리스마스 무드를 연출했다.  

  • #06 의외의 가구에 데코 시도해보기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의자를 꺼내 그 위에 크리스마스 소품을 올려두는 것도 재미있는 스타일링 팁. 홍미애 대표는 침대 옆에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민 의자를 두었는데 공간과 어우러져 환하고 따뜻한 느낌이 전해진다.  

살림 베테랑이 알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홈 데코 노하우. 인테리어 디자이너 홍미애 대표가 적은 노력으로도 멋스러운 크리스마스 데코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CREDIT INFO

기획
심효진 기자
사진
김덕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