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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페이자 홈 오피스로

좋아하는 가구로 꾸민 복층 전셋집

On November 18, 2020

7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한 인스타그래머이자 사계절 홈 카페 레시피를 담은 《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지콜론북)의 저자이기도 한 박현선 씨. 집은 그녀에게 쉼이자 일터이고, 취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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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주방 사이에 확장이 가능한 다이닝 테이블을 두었다. 이곳에서 그녀는 홈 카페 레시피를 개발하기도 하고, 지인들과 홈 파티를 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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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연결된 거실. 고양이들과의 공존을 위해 가죽 소파 대신 패브릭 소파를 선택하고, 창가에는 캣 타워를 설치했다 .

주방과 연결된 거실. 고양이들과의 공존을 위해 가죽 소파 대신 패브릭 소파를 선택하고, 창가에는 캣 타워를 설치했다 .  

  • 주방과 연결된 거실. 고양이들과의 공존을 위해 가죽 소파 대신 패브릭 소파를 선택하고, 창가에는 캣 타워를 설치했다 . 
주방과 연결된 거실. 고양이들과의 공존을 위해 가죽 소파 대신 패브릭 소파를 선택하고, 창가에는 캣 타워를 설치했다 .
  • 특색있는 홈 카페 레시피와 직접 셀렉한 개성 있는 소품들로 7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한 박현선 씨.
특색있는 홈 카페 레시피와 직접 셀렉한 개성 있는 소품들로 7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한 박현선 씨.
  • 주방에 홈 카페 느낌을 더하기 위해 일본 빈티지 그릇장을 두고, 다양한 소품들을 올려두었다. 주방에 홈 카페 느낌을 더하기 위해 일본 빈티지 그릇장을 두고, 다양한 소품들을 올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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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의 취향을 담은 빈티지 가구와 소품으로 꾸민 코지한 코너.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중심으로 1층은 주거 공간, 2층은 업무 공간으로 구분된다.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중심으로 1층은 주거 공간, 2층은 업무 공간으로 구분된다.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중심으로 1층은 주거 공간, 2층은 업무 공간으로 구분된다.

헤드 없이 낮은 매트리스를 두고 심플한 침구와 길게 내려뜨린 펜던트 조명으로 꾸민 침실. 머리맡에 둔 작은 스툴 위에 좋아하는 책과 룸 프레이그런스를 두었다.

헤드 없이 낮은 매트리스를 두고 심플한 침구와 길게 내려뜨린 펜던트 조명으로 꾸민 침실. 머리맡에 둔 작은 스툴 위에 좋아하는 책과 룸 프레이그런스를 두었다.

헤드 없이 낮은 매트리스를 두고 심플한 침구와 길게 내려뜨린 펜던트 조명으로 꾸민 침실. 머리맡에 둔 작은 스툴 위에 좋아하는 책과 룸 프레이그런스를 두었다.

집은 제게 휴식의 공간이자 일터,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주는 공간이에요. 복층 빌라는 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선택이죠. 1층은 주거 공간으로, 2층은 홈 오피스로 분리하니 삶이 만족스러워졌어요.

집이 참 예뻐요. 직접 꾸미셨나요? 지은 지 2년 된 신축 빌라인데 전셋집이라 공사를 하기엔 아까웠어요. 벽지만 새로 하고 들어왔죠. 그 대신 제가 평소 좋아하던 빈티지 가구에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가구,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몄어요.

전셋집이라면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이 집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저에게 집은 콘텐츠를 만드는 공간이자 일터이기도 하죠. 홈 오피스로 쓸 수 있되, 생활과 일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이 집은 복층이라 1층은 주거 공간으로, 2층은 오피스로 쓰면 딱이겠다 싶었죠.

누구나 복층 집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요, 직접 살아보니 어떠세요? 제가 홈 카페 레시피를 담은 책을 내고 온라인 숍을 운영할 수 있는 배경에는 인스타그램이 있어요. 지금도 꾸준히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집에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죠. 제가 개발한 홈 카페 레시피나 셀렉한 소품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좀 특이하고 포토제닉한 공간을 원했는데, 이 집은 층고가 높은 데다 채광이 좋고 창 모양이 특이해 만족스러워요. 1, 2층으로 공간이 분리된 점도 좋고요.

아, 정말 채광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창이 많네요. 이 집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포인트예요. 사실 제가 들어오기 전에는 사무실로 썼던 공간이라 관리가 되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이 집에 들어섰을 때 환하게 들어오는 빛이 기분을 좋게 만들더라고요.

주방도 참 특이하고 예뻐요. 이 집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것 같아요. 싱크대와 후드는 원래 있던 그대로예요. 상부장이 없는 스타일이지만 하부장이 벽면 가득하고, 아일랜드 조리대 아래까지 수납장으로 되어 있어 많은 그릇을 수납하는 데도 문제가 없더라고요. 그 대신 홈 카페 느낌을 내고 싶어 노들섬에 있는 차츰이라는 빈티지 숍에서 구입한 일본 빈티지 그릇장을 아일랜드 조리대 위에 올렸어요. 가스레인지를 가리면서 우리 집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탁월한 선택 같아요. 저희 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포토존이죠.

헤드 없이 낮은 매트리스만 둔 침실도 인상적이에요. 저는 한 번도 침대 헤드를 사용한 적이 없어요. 침실은 저만의 공간이니 제 스타일대로 꾸미고 싶은데 침대 헤드는 방해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매트리스와 침구는 최대한 심플한 걸로 고르고, 제가 좋아하는 가구와 소품들을 놓아 저만의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집 안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공간은 어디인가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주방 옆 다이닝 테이블이에요. 원형 테이블이지만 6~8인용으로 확장되기 때문에 친구들을 불러 홈 파티를 하기에도 좋아요. 날이 좋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는 테라스로 나가요. 전에 살던 집에서는 고양이들 때문에 화초를 키우는 것은 꿈도 못 꿨는데, 이 집은 테라스가 있어 여러 화분들을 들였어요. 홈 카페 레시피를 개발할 때 허브류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온실 박스를 구입해서 여러 종류의 허브도 키우고요. 그 외에도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면서 하나하나 새롭게 배워가는 중이에요.

새로운 취미를 발견한 셈이네요. 맞아요. 집은 저에게 취미와 꿈을 키우는 공간이에요. 처음 홈 카페 콘텐츠를 시작할 때도 집에서 카페처럼 근사한 커피와 차, 브런치를 즐기고 싶어서 시작했거든요. 이왕이면 예쁘게 사진과 영상을 남기자 했던 것이 책도 내고 홈 카페 관련 소품이나 리빙 소품들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계기가 됐어요. 앞으로도 집콕 생활을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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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지붕의 긴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함을 더하는 2층 침실.

집에서 새로운 취미와 더 나은 미래를 발견했어요.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집콕 라이프를 즐겨볼 예정이에요.

커피머신과 드리퍼 등 각종 홈 카페 도구들.

커피머신과 드리퍼 등 각종 홈 카페 도구들.

커피머신과 드리퍼 등 각종 홈 카페 도구들.

커피머신과 드리퍼 등 각종 홈 카페 도구들.

커피머신과 드리퍼 등 각종 홈 카페 도구들.

커피머신과 드리퍼 등 각종 홈 카페 도구들.

현관으로 이어지는 2층 계단 옆에는 집을 나서기 전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데 필요한 전신 거울과 브러시, 고양이들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물건들을 두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소품들도 데커레이션으로 활용하는 집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현관으로 이어지는 2층 계단 옆에는 집을 나서기 전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데 필요한 전신 거울과 브러시, 고양이들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물건들을 두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소품들도 데커레이션으로 활용하는 집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현관으로 이어지는 2층 계단 옆에는 집을 나서기 전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데 필요한 전신 거울과 브러시, 고양이들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물건들을 두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소품들도 데커레이션으로 활용하는 집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그녀가 힐링이 필요할 때 시간을 보낸다는 테라스. 고양이들 때문에 키울 엄두를 못 냈던 식물들과 홈 카페 레시피에 필요한 각종 허브들을 키우면서 새로운 취미를 찾았다.

그녀가 힐링이 필요할 때 시간을 보낸다는 테라스. 고양이들 때문에 키울 엄두를 못 냈던 식물들과 홈 카페 레시피에 필요한 각종 허브들을 키우면서 새로운 취미를 찾았다.

그녀가 힐링이 필요할 때 시간을 보낸다는 테라스. 고양이들 때문에 키울 엄두를 못 냈던 식물들과 홈 카페 레시피에 필요한 각종 허브들을 키우면서 새로운 취미를 찾았다.

7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한 인스타그래머이자 사계절 홈 카페 레시피를 담은 《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지콜론북)의 저자이기도 한 박현선 씨. 집은 그녀에게 쉼이자 일터이고, 취미이다.

CREDIT INFO

기획
한정은(컨트리뷰팅 에디터)
사진
김덕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