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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허물어 소통의 공간으로!

개그맨 서경석의 쉼이 있는 아파트

On September 29, 2020

TV와 라디오, 개인 유튜브 방송까지 종횡무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개그맨 서경석. 집에서는 엄마 품 같은 힐링을 얻고자 편안한 공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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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오는 순간 따뜻함이 느껴지는 엄마 품 같은 집을 원한 서경석 씨. 크림 톤의 벽은 던-에드워드페인트의 제품으로 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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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거실에 아내 유다솜 씨가 직접 그린 작품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숨은 글귀를 발견할 수 있다. 커튼은 한올 C&D, 소파와 1인 체어는 자코모, 러그와 사이드테이블은 모던하우스.

무채색 거실에 아내 유다솜 씨가 직접 그린 작품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숨은 글귀를 발견할 수 있다. 커튼은 한올 C&D, 소파와 1인 체어는 자코모, 러그와 사이드테이블은 모던하우스. 

  • 무채색 거실에 아내 유다솜 씨가 직접 그린 작품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숨은 글귀를 발견할 수 있다. 커튼은 한올 C&D, 소파와 1인 체어는 자코모, 러그와 사이드테이블은 모던하우스.
무채색 거실에 아내 유다솜 씨가 직접 그린 작품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숨은 글귀를 발견할 수 있다. 커튼은 한올 C&D, 소파와 1인 체어는 자코모, 러그와 사이드테이블은 모던하우스.
  • ‘ㄷ’자 주방은 거실, 다이닝 공간, 서재 모두와 연결된 중심 공간이다. 식구들과 소통하며 요리를 할 수 있어 유다솜 씨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ㄷ’자 주방은 거실, 다이닝 공간, 서재 모두와 연결된 중심 공간이다. 식구들과 소통하며 요리를 할 수 있어 유다솜 씨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주역의 괘를 활용해 만든 유다솜 씨의 작품. 동그란 프린트가 베르판 조명과 찰떡처럼 어울린다. 뒤쪽으로는 그녀의 최근 작품이 보인다.

주역의 괘를 활용해 만든 유다솜 씨의 작품. 동그란 프린트가 베르판 조명과 찰떡처럼 어울린다. 뒤쪽으로는 그녀의 최근 작품이 보인다.

주역의 괘를 활용해 만든 유다솜 씨의 작품. 동그란 프린트가 베르판 조명과 찰떡처럼 어울린다. 뒤쪽으로는 그녀의 최근 작품이 보인다.

개그맨 서경석 하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육군사관학교에 수석 입학한 이후, 다시 공부해 서울대학교에 입학, 이후 개그맨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 도전해 큰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3개월 만에 22kg 감량에 성공했으며, 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경석TV>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 중임을 밝히기도 했으니, 그에게 도전은 즐거운 놀이 같은 것 아닐까? 그런 그가 7년간 살아온 아파트를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했다. 결혼 후 10년간 묵묵히 내조해온 아내 유다솜 씨와 토끼 같은 딸 지유를 위한 일이자 그의 도전을 위한 든든한 휴식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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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솜 씨가 안방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화장대 겸 책상을 만들었다. 붙박이장과 화장대는 한샘 제품, 벽지는 개나리벽지, 바닥은 지복득마루, 커튼은 한올C&D, 헹어는 윤성가구.

유다솜 씨가 안방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화장대 겸 책상을 만들었다. 붙박이장과 화장대는 한샘 제품, 벽지는 개나리벽지, 바닥은 지복득마루, 커튼은 한올C&D, 헹어는 윤성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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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 산 지 7년 만에 둘만의 방을 마련한 부부. 서경석, 유다솜 씨 부부의 캐리커처를 그려 넣은 베개 커버에서 깨소금 향이 풍겨온다.

이 집에 산 지 7년 만에 둘만의 방을 마련한 부부. 서경석, 유다솜 씨 부부의 캐리커처를 그려 넣은 베개 커버에서 깨소금 향이 풍겨온다.  

  • 이 집에 산 지 7년 만에 둘만의 방을 마련한 부부. 서경석, 유다솜 씨 부부의 캐리커처를 그려 넣은 베개 커버에서 깨소금 향이 풍겨온다. 
이 집에 산 지 7년 만에 둘만의 방을 마련한 부부. 서경석, 유다솜 씨 부부의 캐리커처를 그려 넣은 베개 커버에서 깨소금 향이 풍겨온다.
  • 침대 옆 코너 공간은 비비드한 컬러로 생기 넘치게 꾸몄다. 노란색 협탁과 초록 식물이 벽면 그림과 맞춘 듯 어우러진다. 화병은 모던하우스 제품. 
침대 옆 코너 공간은 비비드한 컬러로 생기 넘치게 꾸몄다. 노란색 협탁과 초록 식물이 벽면 그림과 맞춘 듯 어우러진다. 화병은 모던하우스 제품.
  • 유다솜 씨가 딸 지유를 출산했을 때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그림을 침실에 걸어두었다. 캔버스에 그려진 노란색 문이 가족의 새 출발을 알리는 듯하다. 스탠드 조명은 까사인루체.유다솜 씨가 딸 지유를 출산했을 때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그림을 침실에 걸어두었다. 캔버스에 그려진 노란색 문이 가족의 새 출발을 알리는 듯하다. 스탠드 조명은 까사인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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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씨의 유튜브 영상 편집과 유다솜 씨의 강의 준비가 이루어지는 서재. 책상과 의자, 서랍장은 모두 한샘 제품이다. 벽시계는 조지 넬슨.

서경석 씨의 유튜브 영상 편집과 유다솜 씨의 강의 준비가 이루어지는 서재. 책상과 의자, 서랍장은 모두 한샘 제품이다. 벽시계는 조지 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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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 있을 때도 식구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달았다. 폴딩엠텍 제품.

서재에 있을 때도 식구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달았다. 폴딩엠텍 제품. 

  • 서재에 있을 때도 식구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달았다. 폴딩엠텍 제품.
서재에 있을 때도 식구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달았다. 폴딩엠텍 제품.
  • 유튜브 <서경석TV>의 영상에서 주 배경으로 등장하는 책상에는 스탠드 조명, 블루투스 스피커, 향초만 올려둬 깔끔함을 강조했다. 스탠드 조명은 까사인루체 제품이고, 향초는 짐블랑에서 구입했다.
유튜브 <서경석TV>의 영상에서 주 배경으로 등장하는 책상에는 스탠드 조명, 블루투스 스피커, 향초만 올려둬 깔끔함을 강조했다. 스탠드 조명은 까사인루체 제품이고, 향초는 짐블랑에서 구입했다.
  • 자기계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만큼 방대한 독서량을 자랑하는 서경석 씨의 서재. 프리미엄 서재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벽면 책꽂이는 한샘 제품. 
자기계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만큼 방대한 독서량을 자랑하는 서경석 씨의 서재. 프리미엄 서재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벽면 책꽂이는 한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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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를 위해 준비한 귀여운 침실. 지유가 좋아하는 토끼 캐릭터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가구는 모두 로리에갤러리의 아델 라인.

지유를 위해 준비한 귀여운 침실. 지유가 좋아하는 토끼 캐릭터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가구는 모두 로리에갤러리의 아델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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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 컬러 가구와 토끼가 그려진 패브릭, 반짝이 목마 모형이 공간에 사랑스러움을 채운다.

아이보리 컬러 가구와 토끼가 그려진 패브릭, 반짝이 목마 모형이 공간에 사랑스러움을 채운다.  

  • 아이보리 컬러 가구와 토끼가 그려진 패브릭, 반짝이 목마 모형이 공간에 사랑스러움을 채운다. 
아이보리 컬러 가구와 토끼가 그려진 패브릭, 반짝이 목마 모형이 공간에 사랑스러움을 채운다.
  • 주방에서 바라보는 지유의 침실. 핑크색 블라인드와 파스텔톤 마카롱 샹들리에, 토끼 그림이 조화를 이룬다-.주방에서 바라보는 지유의 침실. 핑크색 블라인드와 파스텔톤 마카롱 샹들리에, 토끼 그림이 조화를 이룬다-.
  • 벽과 가구 모두 화이트 톤으로 맞춰 따뜻한 느낌이 나는 지유의 공부방. 가구는 모두 코니페블, 책상 앞 타공판은 에이치바이엔지.
벽과 가구 모두 화이트 톤으로 맞춰 따뜻한 느낌이 나는 지유의 공부방. 가구는 모두 코니페블, 책상 앞 타공판은 에이치바이엔지.
거실은 한강이 보이는 창밖 뷰가 최고의 데커레이션이라 생각해 화이트 도장과 매립 조명으로 심플하게 풀어냈다.

거실은 한강이 보이는 창밖 뷰가 최고의 데커레이션이라 생각해 화이트 도장과 매립 조명으로 심플하게 풀어냈다.

거실은 한강이 보이는 창밖 뷰가 최고의 데커레이션이라 생각해 화이트 도장과 매립 조명으로 심플하게 풀어냈다.

웃음꽃은 소통에서부터

서경석 씨는 아내인 작가 유다솜 씨를 위한 갤러리 같은 집을, 자신을 위한 편안한 집을 원했다. 이에 인테리어를 담당한 박지현 디자이너는 벽으로 막혀 있던 거실과 주방을 터서 소통이 가능한 가족 공용 공간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50평이 넘는 집인데도 벽으로 막혀 있어 답답했어요. 쓸데없이 방마다 전실이 있어 독립적인 공간은 많았지만 소통하기가 어려웠죠. 세 식구에게 맞지 않는 구조로 버리는 공간이 많았어요. 채광마저 막고 있었고요”라며 개조 포인트에 대해 언급했다.

주방 벽을 털어 거실과 창밖 뷰가 한눈에 담기게 했더니 유다솜 씨가 제일 싫어했던 주방이 이젠 가장 애정하는 공간이 됐다고. “예전에는 혼자 고립되어 일하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남편,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기분이 들어요. 남편도 만족스러운지 함께 요리하는 걸 즐기고 집에도 일찍 들어오는 편이에요.”

서경석 씨도 같은 생각이다. “이전에는 함께하고 싶어도 주방이 좁아서 엄두가 안 났는데, 지금은 제가 더 요리를 하고 싶어요.” 주방까지 탐내는 열정의 아이콘 서경석 씨는 1년 전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편집할 만큼 애정을 갖고 있다.

일주일에 1~2개씩 꾸준한 업로드를 통해 1년 만에 190개의 영상과 10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만들었다. 매일 하는 편집 작업을 위해 드레스 룸을 서재로 개조했는데 서재에서 그가 일을 하는 동안에도 주방에 있는 아내와 소통할 수 있도록 서재 문을 오픈형 폴딩도어로 설치했다. 부부가 모두 만족하는 공간은 그렇게 완성될 수 있었다.

예전에는 혼자 고립되어 일하는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남편,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기분이 들어요. 
도와주는 일도 많아졌고요. 남편도 만족스러운지 집에 일찍 들어오는 편이에요.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는 서경석 씨. 기획부터 영상 편집까지 직접 하면서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다.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는 서경석 씨. 기획부터 영상 편집까지 직접 하면서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다.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는 서경석 씨. 기획부터 영상 편집까지 직접 하면서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다.

개인 공간은 확실하게

개인 방은 확실하게 분리되도록 했다. 원래는 부부 침실에서 딸 지유도 함께 잠을 잤는데, 지유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예쁜 자기 방을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고. 지유가 독립(?)을 하면서, 안방을 가득 채웠던 지유의 짐이 제자리를 찾아가자 7년 만에 온전한 부부의 방을 갖게 됐다.

유다솜 씨는 “22kg를 감량한 남편, 둘만의 침실, 모든 것이 새로워요”라며 설렘 가득한 미소를 보였다. 지유에게는 2개의 방을 선물했다.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공부방과 침실로 용도를 달리한 것. 그 덕에 수납력도 높아졌다. “서경석 씨를 위한 서재, 지유를 위한 방이 2개나 있는데 유다솜 씨만 개인 공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안방에 화장대 겸 미니 책상을 만들어줬죠. 여기에서 강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요.”

집에 사는 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살피는 디자이너다운 배려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유다솜 씨는 아이를 키우느라 잠시 미뤄두었던 대학원에 올해 진학했고, 운 좋게 강의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계획하고 있던 전시 2개가 취소돼 창고에서 잠자던 그녀의 작품들은 허전한 집 벽을 보기 좋게 채워주고 있다.

하얀 벽으로 마감한 집 안 곳곳이 그녀의 갤러리가 된 것. 서경석 씨도 “아내의 그림 덕분에 기가 막힌 공간이 완성됐다”며 아내의 꿈을 응원해주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 오면 위안을 느끼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받는다는 서경석 씨의 말처럼 그의 집에서는 가족의 사랑을 가득 발견할 수 있었다.

TV와 라디오, 개인 유튜브 방송까지 종횡무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개그맨 서경석. 집에서는 엄마 품 같은 힐링을 얻고자 편안한 공간을 완성했다.

CREDIT INFO

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 시공
달앤스타일(031-211-4544, www.dallstyle.com)
촬영협조
개나리벽지(02-3473-0056), 까사인루체(02-512-7322), 다이슨(080-300-4253), 던–에드워드 페인트(02-3679-0101), 로리에 갤러리(032-584-0981), 모던하우스(1899-9500), 에이치바이엔지(070-4189-0101), 윤성디자인(010-5355-4612), 자코모(1588-6007), 지복득마루(02-576-7736), 짐블랑(070-8842-0835), 코니페블(02-547-5886), 폴딩엠텍(031-332-7741), 한샘(1688-4945), 한올C&D(010-9252-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