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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입맛을 깨우는 한 접시

썸머 샐러드 레시피

On August 14, 2020

나른한 여름의 입맛을 깨우는 샐러드 한 접시.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선혜의 미감을 담아 쉽고, 맛있고, 근사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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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렌틸콩 샐러드

재료
렌틸콩 200g, 비트·적양파·토마토 1개씩, 홍피망 ½개, SH 드레싱·페타 치즈 4큰술씩, 다진 파슬리 2큰술, 소금 1작은술, 통후추 약간

만들기
1_렌틸콩은 1시간 동안 물에 담가둔다. 비트는 껍질째 씻어 세로로 반 갈라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1시간가량 삶는다.
2_냄비에 렌틸콩과 렌틸콩 양의 1.5배 물,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중불에서 콩 익는 냄새가 날 때까지 삶는다. 맛을 보아 고슬고슬하면 2~3분 뜸을 들였다가 볼에 옮겨놓고 식힌다.
3_적양파는 가로세로 0.5~1cm 정도로 작게 깍둑썰기 한다 토마토와 홍피망, 페타 치즈는 적양파보다 조금 크게 썬다.
4_삶은 비트는 껍질을 벗겨 웨지 모양으로 썬다.
5_볼에 렌틸콩과 적양파, 토마토, 홍피망을 담고 드레싱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6_그릇에 ⑤를 담고 ④의 비트를 얹은 후 페타 치즈를 골고루 올린다. 다진 파슬리와 통후추 간 것을 뿌린다.

HINT 샐러드용의 렌틸콩은 고슬고슬하게 삶아야 맛있다. 비트는 다른 재료와 섞으면 붉은 물이 들기 때문에 먹기 직전 얹어서 낸다.

 

TIP

SH 드레싱
이선혜 대표가 25년간 만들어온 드레싱. 프랑스 가정식으로 흔한 디종 머스터드 드레싱을 그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잘게 다진 양파와 화이트 와인 식초를 1큰술 씩 담아 1~2분 정도 두었다가 섞는다. 홀 그레인 머스터드 1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으면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1큰술씩 세 번 넣어가며 계속 저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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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페타 치즈

재료
블루베리 4큰술, 페타 치즈 2큰술, 발사믹식초 1큰술, 민트 가루·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1_블루베리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페타 치즈는 숟가락으로 툭툭 부순다.
2_그릇에 블루베리를 올리고, 페타 치즈를 한쪽에 모아 담는다.
3_치즈 위에 민트 가루와 통후추 간 것을 뿌리고, 먹기 직전 발사믹식초를 두른다.

일상에 녹아드는 프랑스식 샐러드

25년 차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라이프스타일 그로서리 ‘오 데 올리바’를 운영하는 이선혜 대표. 그녀의 일상엔 요리와 사람들이 함께한다.프랑스 유학 시절 기숙사에서 친구들을 위해 래디시로 겉절이를 만들고,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호떡을 구웠다.

유학 생활 8년,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프랑스인 시어머니에게 프랑스 요리의 기본을 익혔다. 이후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프랑스인 남편의 아내로 30년을 살았다. “매일같이 밥을 해 먹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며 손님을 종종 초대했어요. 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맛있을까, 쉽게 만들까, 근사해 보일까를 궁리해왔죠.”

올리브유에 반해 작은 식료품 가게를 열고, 이를 계기로 지중해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쿠킹 클래스를 여는 등, 그녀의 레시피는 다양한 계기를 통해 발전해왔다. 그녀는 파스타와 오븐 요리를 비롯해 지중해 요리와 프랑스 가정식에도 두루 능통하지만 특히 샐러드를 자주, 잘 만든다.

가지나 애호박을 큼직하게 썰어서 터프하게, 때론 파티의 메인을 장식할 만한 화려한 고기 샐러드까지 다채롭게 만들어낸다. 하지만 요리 초보들이 걱정하는 드레싱 맛내기와 플레이팅은 오히려 공식처럼 명쾌하게 정의할 만큼 내공이 깊다.책을 위해 만든 레시피가 아닌, 그녀가 주방에서 습관처럼 익혀온 샐러드 메뉴들은 현실적이면서도 건강한 유러피언의 식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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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블랙빈 샐러드

재료
검은콩 1컵, 소금 1작은술, 오징어 1마리, 레몬 1개, 다진 파슬리 1큰술, SH 드레싱 2~3큰술, 통후추 약간

만들기
1_콩은 하룻밤 불려둔다. 냄비에 불린 콩과 물 2컵,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중불로 20~30분간 푹 삶은 후 체에 밭쳐 식힌다.
2_레몬은 소금으로 문질러 닦아 반은 슬라이스하고 나머지는 남겨둔다.
3_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씻어 통째로 데친 다음 몸통을 1~1.5cm 폭의 링 모양으로 자른다.
4_접시에 검은콩을 담고 오징어를 올린다. 남겨둔 레몬의 즙을 짜서 오징어 위에 뿌리고, 드레싱을 골고루 끼얹는다.
5_레몬 슬라이스와 다진 파슬리를 얹고 통후추를 갈아 뿌린다.

HINT 오징어는 물을 조금 넣고 저수분으로 데치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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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 통가지 구이

재료
가지 2개, 올리브유 5큰술, SH 드레싱·그릭요거트 4큰술씩, 다진 파슬리 1큰술, 소금 1작은술, 퀴노아 1컵, 타임 줄기·통후추 약간씩

만들기
1_가지는 꼭지째 씻어 물기를 닦고 꼭지 부분부터 밑동까지 길게 가른다.
2_냄비에 퀴노아를 넣고 퀴노아 2배의 물과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작은술을 넣어 중불에서 15분가량 끓인다. 물기가 조금 남았을 때 약불로 줄이고 10분간 그대로 둔다.
3_팬을 달군 후 중불에서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후 퀴노아를 볶아둔다. 올리브유 2큰술을 두른 다음 자른 면이 팬에 닿도록 가지를 올린다. 가지가 기름을 금방 흡수하므로 나머지 올리브유 2큰술은 가지를 올린 뒤 두른다.
4_가지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서 굽고, 가지 속이 살짝 갈라지기 시작하면 팬에서 꺼낸다. 불을 끄고 팬에 타임 줄기를 올려 남은 올리브유를 묻히며 잔열로 향을 낸다.
5_접시에 가지를 나란히 담은 후 드레싱과 퀴노아를 뿌리고 그릭요거트도 한 숟가락씩 올린다.
6_다진 파슬리, 타임 줄기를 올리고 통후추를 갈아 뿌린다.

《나의 프랑스식 샐러드》(브.레드)

《나의 프랑스식 샐러드》(브.레드)

지난 7월 이선혜 대표가 세월을 들여 연구하고 검증받은 레시피를 모은 첫 책, 《나의 프랑스식 샐러드》가 공개됐다. 애호박, 당근, 파처럼 흔한 재료로 근사한 샐러드를 만드는 노하우를 담았다. 애피타이저부터 와인 안주까지 샐러드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나른한 여름의 입맛을 깨우는 샐러드 한 접시.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선혜의 미감을 담아 쉽고, 맛있고, 근사하게 만들었다.

CREDIT INFO

기획
김의미 기자
요리
이선혜
사진
이과용(스튜디오 일오)
인물사진
정택
참고도서
《나의 프랑스식 샐러드》(브.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