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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아키바 리에, 미니멀리스트의 단아한 주방

On July 31, 2020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주방! 미니멀리스트인 그녀의 주방 살림살이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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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다이닝 공간이 따로 분리돼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남편이 결혼 전 살던 집에 신혼살림을 차리느라 주방 인테리어도 남편이 꾸민 그대로지만 다행히 리에의 취향과도 잘 맞아 지금까지 만족해하며 사용하고 있다. 아일랜드에 조리대와 레인지가 있어 요리할 때 식탁 의자에 앉아서 노는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주방과 다이닝 공간이 따로 분리돼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남편이 결혼 전 살던 집에 신혼살림을 차리느라 주방 인테리어도 남편이 꾸민 그대로지만 다행히 리에의 취향과도 잘 맞아 지금까지 만족해하며 사용하고 있다. 아일랜드에 조리대와 레인지가 있어 요리할 때 식탁 의자에 앉아서 노는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새로운 물건을 사는 것보다 갖고 있는 물건을 잘 쓰는 재미를 찾는 게 아키바 리에식 살림 노하우.

새로운 물건을 사는 것보다 갖고 있는 물건을 잘 쓰는 재미를 찾는 게 아키바 리에식 살림 노하우.

새로운 물건을 사는 것보다 갖고 있는 물건을 잘 쓰는 재미를 찾는 게 아키바 리에식 살림 노하우.

어깨너머로 배운 살림 실력

KBS2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의 패널로 출연하며 밴드 ‘러브홀릭스’ 출신의 음악감독 이재학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아키바 리에. 딸 예나를 임신하고 키우면서 요가 서적 2권을 출간했을 만큼 그녀는 요가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녀가 요가만큼이나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살림’. 리에의 인스타그램(@rie_akiba) 피드에는 남편을 위해 차린 정성 가득한 밥상과 딸을 위한 영양 만점 유아식 사진이 가득하고, 얼마 전 개설한 유튜브 채널 <리에의 시간>에서는 아이와 함께 요리하고 요가를 하는 브이로그를 만날 수 있다. 그녀가 만드는 음식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하고 건강한 요리로 엄마의 사랑이 느껴진다.

“요리를 제대로 배운 적은 없지만 시어머니, 시누이의 요리를 어깨너머로 보고 배웠어요. 궁금한 건 물어보면서 연습하다 보니 한식도 해볼 만하더라고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감자탕, 곰탕처럼 손이 많이 가는 요리도 척척 해내며 손님상도 여러 번 차렸다는 그녀.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부터는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는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드는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많아졌다. 음식을 만들면서 가장 잘 활용하는 조리 도구는 바로 주물 냄비. 무수분 카레, 채소를 듬뿍 넣은 솥밥을 만들 때 유용하다.

지인에게 선물 받은 아이용 식기. 원목의 식기 바닥에 실리콘 흡착판이 있어 음식물을 쏟을 위험이 없다. 아반치 제품.

지인에게 선물 받은 아이용 식기. 원목의 식기 바닥에 실리콘 흡착판이 있어 음식물을 쏟을 위험이 없다. 아반치 제품.

지인에게 선물 받은 아이용 식기. 원목의 식기 바닥에 실리콘 흡착판이 있어 음식물을 쏟을 위험이 없다. 아반치 제품.

요리를 좋아하는 리에에게 주방용품을 자주 선물하는 남편. 버미큘라 주물 냄비도 결혼 초 선물 받은 것으로 지금까지 가장 잘 활용하는 아이템. 쌀밥, 스키야키, 찌개 등 웬만한 요리는 모두 주물 냄비로 만든다.

요리를 좋아하는 리에에게 주방용품을 자주 선물하는 남편. 버미큘라 주물 냄비도 결혼 초 선물 받은 것으로 지금까지 가장 잘 활용하는 아이템. 쌀밥, 스키야키, 찌개 등 웬만한 요리는 모두 주물 냄비로 만든다.

요리를 좋아하는 리에에게 주방용품을 자주 선물하는 남편. 버미큘라 주물 냄비도 결혼 초 선물 받은 것으로 지금까지 가장 잘 활용하는 아이템. 쌀밥, 스키야키, 찌개 등 웬만한 요리는 모두 주물 냄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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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아리타 재팬의 도자기 세트. 얇지만 강하고 가벼운 재질이 특징.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아리타 재팬의 도자기 세트. 얇지만 강하고 가벼운 재질이 특징.

  •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아리타 재팬의 도자기 세트. 얇지만 강하고 가벼운 재질이 특징.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아리타 재팬의 도자기 세트. 얇지만 강하고 가벼운 재질이 특징.
  • 패션 브랜드 츠모리 치사토에서 만든 작은 접시들. 아이 반찬을 담기 적당해서 자주 사용한다. 패션 브랜드 츠모리 치사토에서 만든 작은 접시들. 아이 반찬을 담기 적당해서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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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자 그만큼 많은 추억이 쌓이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때문에 최근 아이와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함께 요리하고 설거지하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있다.

주방에서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

주방은 남편의 취향에 아키바 리에의 정리 스타일이 더해져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남편이 결혼 전부터 살던 공간이라 그녀의 스타일대로 주방을 꾸미기 어려웠지만 다행히 그녀도 화이트 톤의 모던한 주방이 마음에 들었다. 결혼 후 유일하게 바꾼 것은 식탁 위를 밝히는 조명. 결혼 후 식구는 늘었지만 주방은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졌다. 갖고 있는 물건이 망가지지 않는 이상 새 물건을 들이지 않는 성격의 리에는 주방 살림을 더 들이는 대신 꼭 필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그녀는 이를 단사리 철학이라고 설명한다.

넘쳐나는 물건을 끊고[단(斷)], 불필요한 물건은 버리고[사(捨)], 끊고 버리는 것을 반복하면서 물건의 집착에서 벗어나는[리(離)] 그것. 일종의 미니멀리즘인 단사리 철학이 몸에 밴 것은 친정 부모님의 영향이 큰데, 딸 예나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생활 방식이다. 한 예로, 현재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는 전에 살던 집주인이 설치한 것. 너무 오래돼 4구 중 하나가 점화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다.

“저는 오래된 물건이 좋아요. 가스레인지는 단종된 기종이어서 수리가 불가능하긴 했지만 화구 3개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 바꾸지 않았어요. 빈티지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요. 마찬가지로 다른 살림들도 대부분 오랫동안 갖고 있던 것들이에요.” 뭐든 쉽게 싫증내고 빠르게 새로운 것으로 갈아치우는 요즘, 아키바 리에의 주방에서 살림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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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팅할 때 사용하는 젓가락 받침들. 금빛 조약돌 모양은 친정 부모님께, 벚꽃 모양은 친구에게 선물 받은 것이라 특히 애정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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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친구에게 선물 받은 티파니 찻잔 세트.

결혼할 때 친구에게 선물 받은 티파니 찻잔 세트.

  • 결혼할 때 친구에게 선물 받은 티파니 찻잔 세트. 결혼할 때 친구에게 선물 받은 티파니 찻잔 세트.
  • 요즘 가장 잘 활용하는 식기는 오덴세의 한식기 세트. 조약돌같이 반질반질한 느낌도 마음에 들고 세척도 편해 부담 없이 매일 사용한다. 요즘 가장 잘 활용하는 식기는 오덴세의 한식기 세트. 조약돌같이 반질반질한 느낌도 마음에 들고 세척도 편해 부담 없이 매일 사용한다.
여행지에서 파는 머그잔을 사 모으는 남편의 취미 덕에 주방에는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머그잔들이 많다.

여행지에서 파는 머그잔을 사 모으는 남편의 취미 덕에 주방에는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머그잔들이 많다.

여행지에서 파는 머그잔을 사 모으는 남편의 취미 덕에 주방에는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머그잔들이 많다.

주방 살림 중 많은 것들은 남편이 예전부터 사용하던 것들이다. 남편이 고른 물건들은 리에의 취향과도 잘 맞아 만족해하며 쓴다. 그중에서도 오래된 스테인리스 조리 도구들은 사용할수록 멋스럽고 정이 든다고.

주방 살림 중 많은 것들은 남편이 예전부터 사용하던 것들이다. 남편이 고른 물건들은 리에의 취향과도 잘 맞아 만족해하며 쓴다. 그중에서도 오래된 스테인리스 조리 도구들은 사용할수록 멋스럽고 정이 든다고.

주방 살림 중 많은 것들은 남편이 예전부터 사용하던 것들이다. 남편이 고른 물건들은 리에의 취향과도 잘 맞아 만족해하며 쓴다. 그중에서도 오래된 스테인리스 조리 도구들은 사용할수록 멋스럽고 정이 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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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차를 즐겨 마시는 리에가 선호하는 티 브랜드는 TWG. 찻잎은 물론 티포트도 TWG 제품을 좋아한다.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주방! 미니멀리스트인 그녀의 주방 살림살이 구경하기.

CREDIT INFO

기획
심효진 기자
사진
김덕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