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TREND

CULTURE NEWS

삭막한 일상 속 유머 한 스푼

On July 31, 2020

3 / 10
/upload/living/article/202007/thumb/45614-421762-sample.jpg

 

삭막한 일상에 유머 더하기

  • 1 《책 좀 빌려줄래?》 (그랜트 스나이더 지음, 윌북)

    주변에 이런 사람 꼭 있다. 온라인 서점 장바구니엔 수십 권의 책이 담겨 있고, 책장에는 읽지 않은 책이 숙제처럼 쌓여 있으면서도 도서관이나 서점에 들어가면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또 내 책은 빌려주기 싫어하면서 다른 사람의 책장을 힐끔힐끔 넘겨보는 사람! <뉴욕타임스>, <뉴요커> 등에 만화를 연재하고 카툰 어워드에서 ‘최고의 미국 만화’에 선정된 일러스트레이터 그랜트 스나이더가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을 냈다. 평소 탐독가, 애서가, 장서가로 소문난 그가 진정한 ‘책덕후’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위트 있는 글과 일러스트로 풀어냈다. 책을 향한 그의 애정을 무려 14개의 주제, 85개의 에피소드로 담았는데 전 세계 책덕후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유머와 감동이 가득하다.

  • 2 《거북이 수영클럽(느려도 끝까지)》 (이서현 지음, 자그마치북스)

    요즘처럼 바삐 돌아가는 세상에선 무엇 하나 진득하게 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아이를 키우거나 일에 파묻혀 있다면 더더욱. 13년 차 기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유연하지 못한 몸으로 출산 후 무리한(?) 요가 스트레칭을 하다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는다. 누워 있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 하다가 수영은 해도 괜찮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곧바로 수영 초보반에 등록한다. 그렇게 수영을 만나고 삶이 좀 괜찮아졌다 싶었을 때 그녀에게 갑상샘암이 찾아와 전속력으로 달려온 인생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흔히들 ‘착한 암’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지만 저자에겐 치료 과정이 목숨을 걸고 몸의 일부분을 떼어내야 하는 고통의 시간이었다. 인생의 격랑 속에서 저자를 일으켜 세운 건 수영. 여전히 유연하지 못하고 접영, 평영도 잘 되지 않아 쩔쩔매는 수린이(수영+어린이 : 수영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지만 수영은 그녀에게 매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007/thumb/45614-421763-sample.jpg

 

인간을 바라보는 법
<퓰리처상 사진전-Shooting the Pulitzer>

세계 근현대사의 순간을 포착한, <퓰리처상 사진전-슈팅 더 퓰리처>展이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미국 국경지대에서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온두라스 모녀의 사진으로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 사진 부문을 수상한 로이터통신 김경훈 기자의 작품부터 2005년 이라크전쟁을 취재한 종군기자 안야 니드링하우스를 기념하는 전시까지, 동시대인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10월 18일까지 만날 수 있다.
문의 070-4107-7278


3 / 10
/upload/living/article/202007/thumb/45614-421764-sample.jpg

 

치하루 시오타, <Between Us>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일본 오사카 출신의 작가 치하루 시오타(Chiharu Shiota). 인간의 내면과 불확실성에 대한 성찰을 드로잉, 조각, 설치작품과 퍼포먼스까지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다. 인체의 혈관을 형상화한 실타래를 공간 전체에 설치한 작업으로 대표되는 작가의 작품 세계는,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뒤엉킨 실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고뇌뿐 아니라 실존을 향한 탐구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낸다. 가나아트센터에서 8월 23일까지 열린다.
문의 02-720-1020

CREDIT INFO

담당
심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