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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CREATE 30 YEARS #3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의 30년을 함께한 인생 그릇

On July 06, 2020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무언가를 해본 사람은 안다. 시간이야말로 기적을 일구는 밑거름이며, 그 시간 속에 쏟아부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리빙센스>가 창간 30년을 맞았다. 같은 시기를 함께 보낸 아티스트들은 어떤 기적을 쌓아왔을까. 아티스트가 말하는 나의 지난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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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준 빈티지 그릇은 제 든든한 무기죠. 어떤 요리와도 합을 이루며 적절하게 빛을 발하는 덕분에 자신 있게 스타일링할 수 있어요.”

아무도 관심을 기울일 것 같지 않은 손때 묻은 그릇도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의 손을 거치면 가치가 높아진다. 적절한 상황에서 조화롭게 쓰임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주변에서 그릇 부자로 통할 만큼 그릇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직업상 여러 스타일의 그릇이 필요한 이유에서이기도 하지만, 그녀에게 그릇은 어릴 적부터 너무나 당연하게 가까이 해온 친구 같은 존재였다.

손님 치를 일이 많았던 그녀의 집안에서는 어린 고사리손으로 그릇을 들고 나르고 씻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소재도 디자인도 다채로운 형형색색의 그릇들은 어릴 적부터 늘 그녀와 함께였다. 평생을 그릇과 함께해온 그녀가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길로 들어선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른다. 그녀가 모은 여러 그릇들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엄마에게 물려받은, 그녀에게 온 지 딱 30년이 된 빈티지 그릇들이다.

“많은 그릇들 중에서도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엄마의 손때가 묻었기 때문일 거예요. 엄마와 수많은 시간을 켜켜이 쌓은 이 그릇들에는 따스함이 묻어 있어 제가 일에 지치고 힘들 때 큰 위로가 되어준답니다.”

시간의 흔적이 따뜻하게 묻어 있는 빈티지 그릇들. 엄마의 손때 묻은 그릇들이 지금 그녀의 생활 속에서 또다시 쓰임을 받아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시간의 흔적이 따뜻하게 묻어 있는 빈티지 그릇들. 엄마의 손때 묻은 그릇들이 지금 그녀의 생활 속에서 또다시 쓰임을 받아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시간의 흔적이 따뜻하게 묻어 있는 빈티지 그릇들. 엄마의 손때 묻은 그릇들이 지금 그녀의 생활 속에서 또다시 쓰임을 받아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WE CREATE 30 YEARS 시리즈

WE CREATE 30 YEARS 시리즈

#1 <배철수의 음악캠프> 서른 번째 생일
#2 이연복 셰프의 30년 지기, 중국도
#3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의 30년을 함께한 인생 그릇
#4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30년 역사를 담은 스크랩북
#5 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30년 전 연기 노트
#6 단색화의 거장 하종현의 1990년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무언가를 해본 사람은 안다. 시간이야말로 기적을 일구는 밑거름이며, 그 시간 속에 쏟아부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리빙센스>가 창간 30년을 맞았다. 같은 시기를 함께 보낸 아티스트들은 어떤 기적을 쌓아왔을까. 아티스트가 말하는 나의 지난 30년.

CREDIT INFO

기획
심효진·김의미 기자, 한정은(프리랜서)
사진
김덕창, 이지아, 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