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를 사로잡는 카리스마 있는 아내이자 살림 전문가로서 홈쇼핑의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강주은. 그녀의 삶 가운데엔 즐거움과 에너지를 주는 공간, 주방이 있다.
마음만큼 넉넉한 나만의 주방을 만들다
강주은의 주방에는 과거가 있다. 드넓은 주방에서 가족과 손님들을 위해 요리하던 어머니의 모습, 까다로운 남편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몇 번이나 된장찌개를 끓였던 날들 등. 그녀는 그동안의 추억을 반영해 3년 전 주방을 재단장했다.
천장과 다용도실을 개조해 사방으로 넓히고, 오븐과 인덕션은 각각 2대씩 마련해 요리하기 좋은 주방이 됐다. 아이들도 제법 컸겠다, 요즘은 가장 한가로운 시간에 주방에 머물며 여유를 부린다.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만든 소시지랑 페타 치즈와 시금치를 채워서 크루아상 생지로 감싼 2가지 종류의 페이스트리예요. 요즘 저한테 요리는 당장 먹기 위해서 만든다기보다 시간을 투자해서 하는 저의 놀이예요.”

살림 전문가, 인기 쇼호스트의 노하우
그녀의 주방은 스케일이 다르다. 보통의 주방에 비해 2배는 넘는 넉넉한 규모와 수납을 자랑하는 만큼 살림의 종류와 가짓수도 방대하다. 손님 초대를 즐겨서 그릇을 세트로 사두기도 했지만, 3년째 CJ 오쇼핑 <강주은의 굿라이프>에 출연하면서 살림이 더욱 늘었다.
토요일 오전, 황금시간대를 맡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고. 포트메리온과 스타우브 등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제품들을 곁에 두고, 가전제품도 매번 직접 써보며 진가를 확인하고 있다.
지금도 매일 국을 하나씩 꼭 끓여둘 정도로 부지런히 살림도 하고 방송을 위한 영상을 준비하는 등, 주방은 여전히 일거리가 많지만 항상 그녀에게 새로운 도전 정신과 에너지를 일으키는 곳이다.

최민수를 사로잡는 카리스마 있는 아내이자 살림 전문가로서 홈쇼핑의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강주은. 그녀의 삶 가운데엔 즐거움과 에너지를 주는 공간, 주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