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SHOP

에디터가 직접 살아보다!

1인 가구를 위한 공유 주택

On April 20, 2020

공간의 일부를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삭막한 도시 생활의 질을 올릴 수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1인 가구들을 위해 2020년형 新 공유 주택을 에디터가 직접 체험해봤다.

/upload/living/article/202004/thumb/44763-410443-sample.jpg

 

공허한 마음을 채워줄 공간으로 공유 주택을 선택한 권새봄 에디터가 ‘에피소드 성수 101’을 체험했다.

공허한 마음을 채워줄 공간으로 공유 주택을 선택한 권새봄 에디터가 ‘에피소드 성수 101’을 체험했다.

공허한 마음을 채워줄 공간으로 공유 주택을 선택한 권새봄 에디터가 ‘에피소드 성수 101’을 체험했다.


독립 10년 차 에디터의 시점

집은 온전히 사적인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에디터는 최근 공유 주택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코리빙의 원형이라고 하는 코하우징(co-housing)은 1970년대 노인복지 차원에서 은퇴한 이들의 주거 공간을 만들면서 생겨난 말로 사회적으로 고립될지 모른다는 은퇴자들의 불안감이 바탕에 깔려 있다. 하지만 요즘의 공유 주택은 좀 다르다. 멋진 인테리어와 편리성,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분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보장된다.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SK 디앤디의 새 공유 주택 ‘에피소드 성수 101’을 직접 체험해봤다.

 작은 평형일수록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해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속 침대는 때론 테이블에 마주 앉을 수 있는 의자로 변신한다.

작은 평형일수록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해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속 침대는 때론 테이블에 마주 앉을 수 있는 의자로 변신한다.

작은 평형일수록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해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속 침대는 때론 테이블에 마주 앉을 수 있는 의자로 변신한다.

높은 층고를 활용한 복층 구조로 1층은 거실, 2층은 침실로 이용된다.

높은 층고를 활용한 복층 구조로 1층은 거실, 2층은 침실로 이용된다.

높은 층고를 활용한 복층 구조로 1층은 거실, 2층은 침실로 이용된다.

3 / 10
SK 디앤디는 성수동에 이어 서울 시내 주요 역세권에 이들의 공유 주택 브랜드 ‘에피소드(ep)’를 계속해서 론칭할 계획이다.

SK 디앤디는 성수동에 이어 서울 시내 주요 역세권에 이들의 공유 주택 브랜드 ‘에피소드(ep)’를 계속해서 론칭할 계획이다.

  • SK 디앤디는 성수동에 이어 서울 시내 주요 역세권에 이들의 공유 주택 브랜드 ‘에피소드(ep)’를 계속해서 론칭할 계획이다.SK 디앤디는 성수동에 이어 서울 시내 주요 역세권에 이들의 공유 주택 브랜드 ‘에피소드(ep)’를 계속해서 론칭할 계획이다.
  • 오른쪽에 배치된 수납장이 칸막이처럼 사용되고 있다. 가구를 이용해 공간의 역할을 분리해주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오른쪽에 배치된 수납장이 칸막이처럼 사용되고 있다. 가구를 이용해 공간의 역할을 분리해주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 반려동물과 집사의 집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 가구부터 소품까지 모두 이케아 제품이다.반려동물과 집사의 집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 가구부터 소품까지 모두 이케아 제품이다.

‘에피소드 성수 101’에서의 하루

뚝섬역 근처에 자리한 빨강 벽돌집 ‘에피소드 성수 101’은 이케아코리아의 홈 퍼니싱 솔루션이 적용된 공간이었다. 6가지 테마중에서도 실평수 6평의 홈 오피스 공간에서 묵기로 결정했다. 원룸과 오피스텔형 구조에 이케아만큼 똑떨어지는 브랜드의 제품이 없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원룸 형태의 공간에 이케아 제품이 적용된 모습을 보는 건 또 다른 감상을 자아냈다. 집주인의 취향대로 설치한 붙박이장 등의 가구들로 인해 원룸에서는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를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 대조적으로 이곳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쓸모없는 가구 없이 알뜰하게 채워진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작은 공간의 단점을 보완한 모듈식 천정형 수납장이 눈에 띄었다. 에디터가 묵은 방은 소파 베드를 활용해 평소에는 소파처럼 사용하다 잘 때는 침대로 바꿀 수 있는 구조로 하나의 공간을 때론 거실처럼, 때론 침실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식기류까지 채워져 있어 거실 공간으로 활용해 손님을 초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3 / 10
1층에 위치한 라운지와 바. 이런 곳이 있다면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을 것 같다.

1층에 위치한 라운지와 바. 이런 곳이 있다면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을 것 같다.

  • 1층에 위치한 라운지와 바. 이런 곳이 있다면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을 것 같다. 1층에 위치한 라운지와 바. 이런 곳이 있다면 집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을 것 같다.
  • 피트니스센터 내부 전경.피트니스센터 내부 전경.
  • 무인 마켓에서는 간단한 생필품과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무인 마켓에서는 간단한 생필품과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혼자 살지만 같이 사용하는 공간

‘에피소드 성수 101’의 공간은 크게 커뮤니티 존과 프라이빗 존으로 나뉜다. 먼저 사람들과 다양한 소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커뮤니티 존은 지하 1층과 1층, 2층, 그리고 9층에 자리 잡은 루프톱이다. 지하 1층에는 카페와 바의 역할을 담당하는 라운지와 공연 및 강연이 펼쳐질 ‘뮤직 스테이션’, 공유 주방인 ‘쿠킹 스튜디오’가 있다. 1층에는 작은 편의점 격인 ‘무인 마켓’과 택배 보관실이 있고, 2층은 피트니스 센터와 공유 주방, 짐 보관이 가능한 스토리지 룸, 세탁실,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룸이 있다. 프라이빗 존에 해당하는 3층부터 10층까지의 주거 공간은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꾸며졌다. 최종호 디자인 스튜디오가 직접 디자인한 단 4세대뿐인 10층은 입주민만 사용 가능한 프라이빗 테라스까지 갖췄다. 하루동안 묵으면서 느낀 점은, 새로운 타입의 주거 형태가 낯설었지만 어느새 편안한 마음으로 공간에 녹아들었다는 것이다. 물론 인근 원룸과 비교하면 비용은 높은 편. 하지만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공유하는 이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인연을 이어갈 수 있고 생활 반경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아닐까?

공유 주방과 세탁실마저 멋스러운 타일 바닥과 제품들로 꾸며놓았다.

공유 주방과 세탁실마저 멋스러운 타일 바닥과 제품들로 꾸며놓았다.

공유 주방과 세탁실마저 멋스러운 타일 바닥과 제품들로 꾸며놓았다.

공유 주방과 세탁실마저 멋스러운 타일 바닥과 제품들로 꾸며놓았다.

공유 주방과 세탁실마저 멋스러운 타일 바닥과 제품들로 꾸며놓았다.

공유 주방과 세탁실마저 멋스러운 타일 바닥과 제품들로 꾸며놓았다.

TIP ‘에피소드 성수 101’에 살고 싶다면?

가전, 가구가 인테리어 테마에 맞춰 채워져 있는 ‘풀퍼니시드’형 외에도 주방과 냉장고, 세탁기만 포함된 ‘베이식’형까지 다양한 선택권이 존재한다. 월 임대료는 타입에 따라 월 80만원대부터 13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관리비는 별도다.

 

공간의 일부를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삭막한 도시 생활의 질을 올릴 수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1인 가구들을 위해 2020년형 新 공유 주택을 에디터가 직접 체험해봤다.

CREDIT INFO

기획
심효진 기자
진행
권새봄(프리랜서)
사진
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