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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색감과 조명이 포인트

젠틀몬스터 디자이너의 감각적 아파트

On March 17, 2020

정갈함 속에 톡톡 튀는 색감과 조명이 이색적인 스튜디오형 집. 정반대의 인테리어 취향을 적절히 녹여 개성 있는 공간을 꾸민 젠틀몬스터 안경 디자이너 신정인 씨와 딩가케이크 대표 허은미 씨의 집에 다녀왔다.

 

미드센추리 아파트


[33평 / 84.9㎡]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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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부부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둘의 취향을 적절히 믹스하는 한편, 깔끔하면서 포인트가 될 컬러 소파를 배치했다. 에릭 예르겐센(Erik Jørgensen)의 보라색 1인 체어, 이사무 노구치의 테이블, 디자이너 레지아니가 제작한 1970 빈티지 플로어 조명이 거실의 포인트 요소. 벽 조명은 플로스, 벽걸이형 스피커는 뱅앤올룹슨 제품이다. 깨끗한 벽면을 살리기 위해 빔프로젝터를 설치했다.

거실은 부부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둘의 취향을 적절히 믹스하는 한편, 깔끔하면서 포인트가 될 컬러 소파를 배치했다. 에릭 예르겐센(Erik Jørgensen)의 보라색 1인 체어, 이사무 노구치의 테이블, 디자이너 레지아니가 제작한 1970 빈티지 플로어 조명이 거실의 포인트 요소. 벽 조명은 플로스, 벽걸이형 스피커는 뱅앤올룹슨 제품이다. 깨끗한 벽면을 살리기 위해 빔프로젝터를 설치했다.

현관 입구에서 전면으로 벽 대신 통유리로 막은 작업실이 보인다. 현관의 옐로 장과 작업실의 블루 카펫, 오렌지 색 의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부부만의 색을 드러내 보인다.

현관 입구에서 전면으로 벽 대신 통유리로 막은 작업실이 보인다. 현관의 옐로 장과 작업실의 블루 카펫, 오렌지 색 의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부부만의 색을 드러내 보인다.

현관 입구에서 전면으로 벽 대신 통유리로 막은 작업실이 보인다. 현관의 옐로 장과 작업실의 블루 카펫, 오렌지 색 의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부부만의 색을 드러내 보인다.

서로의 취향을 적절히 섞어내다

아이웨어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해내는 젠틀몬스터 디자이너 신정인 파트장과 국내의 유명 셀럽과 기업의 러브 콜을 잇따라 받고 있는 딩가케이크 허은미 대표는 결혼 6년 차 부부. 동화 같은 빈티지 인테리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딩가케이크의 매장 또한 이 둘이 직접 디자인하고 꾸민 것이다. “케이크 하우스를 보면 아시겠지만 아내는 비비드한 색의 빈티지 스타일을 좋아해요. 반면 저는 심플하고 정적인 컬러를 좋아하죠. 이전부터 우리가 집을 갖게 되면 둘 다의 취향이 적절하게 스며든 집을 만들자고 항상 말했어요.” 사방이 막혀 있는 일반적인 아파트 구조에 답답함을 느껴 구조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신정인 씨가 원하는 공간을 직접 그렸고, 이는 샐러드보울스튜디오의 구창민 대표가 실현시켰다. 예쁘면서도 실용성 있는 집으로 완성한다.

아내의 취향을 담은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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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센추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파스텔톤 장과 조명으로 주방을 꾸몄다. 후드는 답답해 보이는 천장형 대신 다운드래프트형으로 설치했다.

미드센추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파스텔톤 장과 조명으로 주방을 꾸몄다. 후드는 답답해 보이는 천장형 대신 다운드래프트형으로 설치했다.

  • 미드센추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파스텔톤 장과 조명으로 주방을 꾸몄다. 후드는 답답해 보이는 천장형 대신 다운드래프트형으로 설치했다. 미드센추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파스텔톤 장과 조명으로 주방을 꾸몄다. 후드는 답답해 보이는 천장형 대신 다운드래프트형으로 설치했다.
  • 아일랜드 조리대 겸 테이블. 조명은 해외 빈티지 마켓에서 직접 구매한 것. 아일랜드 조리대 겸 테이블. 조명은 해외 빈티지 마켓에서 직접 구매한 것.
  • 유리 슬라이딩 도어 너머로 보이는 파우더 룸이 장식 요소처럼 보인다. 입체감과 공간감이 생겨 집이 넓어 보인다. 유리 슬라이딩 도어 너머로 보이는 파우더 룸이 장식 요소처럼 보인다. 입체감과 공간감이 생겨 집이 넓어 보인다.
  • 거실과 느낌을 연결시킨 거실 화장실.거실과 느낌을 연결시킨 거실 화장실.

“거실에 앉아서도 서로 소통할 수 있을 만큼 트인 주방을 그려왔어요. 주방도 거실의 일부분으로 마치 거실에서 요리하는 듯한 분위기로요. 이 집에 원래 있던 복잡한 조리대나 냉장고 위치 등 모든 게 우리 부부에게는 불필요하다고 판단돼 가장 많이 바꾼 공간이기도 해요. 상부장은 없애고 아내가 좋아하는 컬러 베이스로 꾸몄어요. 커다란 아일랜드 식탁을 놓고요.” 이 집에서 가장 특별한 부분은 바로 바닥. “나무는 너무 평범해서 싫고, 대리석으로 하자니 우리 부부의 취향이 아니었어요. 산업디자인의 대가 디터 람스의 집 바닥이 타일이었던 아이디어를 가져와 우리 부부의 감성에 맞게 표현했어요.” 타일 바닥 전체를 마스터 베드룸의 유리 너머까지 통일시켜 집이 넓어 보인다.

 

남편의 취향을 담은 마스터 베드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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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허먼밀러, 침대의 벽 조명은 루체플랜, 오른쪽의 플로팅 조명은 빈티지 제품이다.  파란색 체어는 피에르 폴랑.

침대는 허먼밀러, 침대의 벽 조명은 루체플랜, 오른쪽의 플로팅 조명은 빈티지 제품이다. 파란색 체어는 피에르 폴랑.

  • 침대는 허먼밀러, 침대의 벽 조명은 루체플랜, 오른쪽의 플로팅 조명은 빈티지 제품이다.  파란색 체어는 피에르 폴랑. 침대는 허먼밀러, 침대의 벽 조명은 루체플랜, 오른쪽의 플로팅 조명은 빈티지 제품이다. 파란색 체어는 피에르 폴랑.
  • 양털 스툴은 부부가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갔다가 구매했다. 서랍장에 수직의 라인을 넣어 서랍 무늬가 눈에 띄지 않게 제작했다. 양털 스툴은 부부가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갔다가 구매했다. 서랍장에 수직의 라인을 넣어 서랍 무늬가 눈에 띄지 않게 제작했다.
  • 목욕을 즐기는 부부를 위한 넓은 욕조.목욕을 즐기는 부부를 위한 넓은 욕조.
  • 눈에 걸리는 생활용품들은 침실 한쪽 다용도실에 보관해 평상시에도 깔끔한 집을 유지할 수 있다.눈에 걸리는 생활용품들은 침실 한쪽 다용도실에 보관해 평상시에도 깔끔한 집을 유지할 수 있다.

입구에서 쨍한 노란색으로 부부의 색깔을 드러냈다면, 침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스타일링했다. “저희는 잠자는 시간을 좋아해요. 침실에서는 정말 편하게 숙면을 취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침대만 덩그러니 놓인 방이 아닌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처럼 자유로운 침실로 만들었어요.” 벽을 털어내고 드레스 룸과 파우더 룸, 욕실을 침실 안으로 들여와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마스터 베드룸을 꾸몄다. 하루 일과에서 처음과 끝에 보는 침실을 마주할 때마다 침실이 주는 가치를 깊이 새기게 된다고.

 

깔끔하고 정갈하게 숨긴 드레스 룸과 다용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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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으로 보이는 침실 내부의 드레스 룸. 드레스 룸에 거울이 없는 대신 침실 한쪽에 천장부터 바닥까지 닿는 긴 거울을 제작 주문해 설치했다.

정면으로 보이는 침실 내부의 드레스 룸. 드레스 룸에 거울이 없는 대신 침실 한쪽에 천장부터 바닥까지 닿는 긴 거울을 제작 주문해 설치했다.

  •  정면으로 보이는 침실 내부의 드레스 룸. 드레스 룸에 거울이 없는 대신 침실 한쪽에 천장부터 바닥까지 닿는 긴 거울을 제작 주문해 설치했다. 정면으로 보이는 침실 내부의 드레스 룸. 드레스 룸에 거울이 없는 대신 침실 한쪽에 천장부터 바닥까지 닿는 긴 거울을 제작 주문해 설치했다.
  • 드레스 룸 내부. 무균실처럼 깨끗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이곳만 특별히 불투명 유리문을 설치했다.드레스 룸 내부. 무균실처럼 깨끗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이곳만 특별히 불투명 유리문을 설치했다.
  • 드레스 룸의 한쪽 문을 열면 또 다른 문이 나온다. 다용도실로 청소기 같은 일상용품들이 있다. 드레스 룸의 한쪽 문을 열면 또 다른 문이 나온다. 다용도실로 청소기 같은 일상용품들이 있다.

“이전 집에서의 드레스 룸과 다용도실은 제 역할 없이 혼재되어 있었어요. 그만큼 지저분한 것들이 눈에 많이 걸렸고요. 그래서 드레스 룸을 깔끔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천장부터 바닥까지 수납장으로 만들고 화이트 톤 바닥과 같은 느낌으로 풀었다. 한쪽은 아내, 다른 쪽은 남편의 것. 사실 이 방에도 여전히 다용도실은 공존하고 있다. 다만 공간을 구분해 서로의 역할을 해치지 않게 했다. 다른 세계로 통하는 비밀의 문처럼 수납장의 한 칸을 열면 다용도실 문이 등장한다.

 

 

정갈함 속에 톡톡 튀는 색감과 조명이 이색적인 스튜디오형 집. 정반대의 인테리어 취향을 적절히 녹여 개성 있는 공간을 꾸민 젠틀몬스터 안경 디자이너 신정인 씨와 딩가케이크 대표 허은미 씨의 집에 다녀왔다.

CREDIT INFO

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김덕창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샐러드보울스튜디오(02-3442-0401, salad-bow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