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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2020 인테리어 페어-4

도모텍스와 세미사마 발렌시아

On March 16, 2020

#4 DOMOTEX HANN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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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텍스(DOMOTEX)는 매년 1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바닥 마감재 & 카펫 무역 박람회로, 동종 산업 전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89년 시작된 이래 공간의 개성을 좌우하는 바닥재 관련 디자인 트렌드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혁신적인 소재 및 최신 기술을 발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교역의 장으로 성장했다. 올해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도모텍스는 60여 개국 1400여 업체가 참가하고 3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웰빙’이라는 관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마감재, 정교한 기술로 완성한 하이엔드 바닥재, 그리고 전통 수공예 카펫의 컨템퍼러리 아트로의 진화 등이 집중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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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마감재가 진정한 내추럴!

최고의 환경은 자연! 최대한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연출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마감재에서도 리얼 내추럴을 향해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시각적인 것에 머무르지 않고 재료와 제조 방식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디자인을 지향한다. 방음 효과가 뛰어난 코르크를 원료로 만든 바닥재와 벽면 마감재는 대리석 패턴과 기하학적인 3차원 입체 패턴을 접목해 세련된 모습으로 공간에 자연을 물들인다. 목화 잔류물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 페트병에서 뽑은 원료로 만든 원사로 직조한 카펫은 제조 방법 또한 탄소 발생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을 연구하며 진정한 내추럴 스타일을 선사한다는 사실!

  • 카펫, 시각 예술로 거듭나다

    도모텍스 전시의 고정 카테고리인 카펫 분야는 올해 파격적인 트렌드를 제안했다. 바닥 마감재로만 인식되던 카펫이 옵티컬 아트워크로 거듭난 것. 과감한 기하학적인 패턴을 입은 카펫은 벽에서부터 바닥에 이르는 설치를 통해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아트 오브제가 됐다. 디지털 기술로 인해 극사실주의 표현이 가능해지며 카펫의 예술성이 확장된 점도 시선을 끈다. 바다 깊은 곳 풍경을 담은 수채화 같은 디자인부터 우주 행성 그 자체인 원형 카펫에 이르기까지. 아티스트의 그림을 반영한 카펫은 바닥보다 벽에 거는 게 제격일 정도.

  • 첨단기술, 미래의 바닥에 고전미를 수놓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정교한 가공과 섬세한 표현이 가능해지는 법. 그리고 이런 기술은 고전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내며 하이엔드 마감재의 격을 끌어 올린다. 이는 원목 마루재를 통해 많이 시도되는 바. 목재 바닥재에 아르데코 스타일의 패턴을 정교한 금속으로 인레이(inlay)한 디자인부터 고재 바닥의 고풍스러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크랙이 들어간 원목마루까지, 과거를 지향하는 미래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다.

#5 CEVISAMA VALEN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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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세비사마 국제 세라믹 타일 박람회는 건축·인테리어, 주방 및 욕실에 이르는 세라믹 타일에 관한 최신 디자인 동향과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교역의 장이다. 세계 세라믹 타일 박람회 양대 산맥 중 하나로 알려진 세비사마는 심미성이 뛰어난 디자인부터 첨단기술로 탄생한 혁신적인 제품이 대거 발표되며 전 세계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그리고 타일 비즈니스 종사자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올해 38회를 맞이한 세비사마는 15년 전부터 시작된 특별 전시 및 포럼을 통해 세라믹이 의미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 새로운 건축 아이디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의 자재임을 알렸다.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전시에는 총 85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9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 원래 바닥과 벽인 듯 자연스러운 디자인

    세라믹 타일이 추구하는 내추럴 스타일은 고전적 자연 마감재인 천연석과 대리석의 질감 및 색감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그리고 이에 대한 성과는 디지털 프린팅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과 타일의 대형화가 이뤄지면서 그동안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제는 그 자연스러움이 타일의 초슬림, 초대형을 통해 보다 정교하고 고급스럽게 공간을 업그레이드시킨다. 대리석 세라믹 타일의 경우 바닥에서 벽까지 이음매가 거의 없다시피 일체형으로 이어지고, 천연석 타일은 헤링본 또는 셰브론 패턴으로 시공한 듯한 패턴이 더해지며 마루를 대체하는 바닥재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 벽화라는 아트로 태어난 타일

    타일이 벽면 마감재로 각광을 받으며 일어난 반가운 변화는, 다름 아닌 벽화라는 예술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광폭 타일이 등장하면서 그림이 잘게 쪼개지지 않는 점은 타일 벽화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여준 결정타. 디지털 프린트의 발달로 더욱 선명하고 정확하게 표현되는 그림과 색감은 당분간 뮤럴 아트로서 타일의 발전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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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으로 다가오는 타일의 미래

사실적인 입체 성형 기술의 발달은 세라믹 타일 디자인에 새로운 장르를 선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퉁불퉁 거친 파벽돌의 양감을 표현한 타일부터 올록볼록 버튼다운 소파 등받이를 그대로 옮겨놓은 디자인 그리고 고풍스러운 저택의 스투코 장식을 응용한 조각 같은 타일에 이르기까지. 전형성을 벗어난 입체 타일은 앞으로 현실 공간에 어떻게 활용될지 기대를 모은다.

PART#1 2020 INTERIOR FAIR

PART#1 2020 INTERIOR FAIR

#1 MAISON & OBJET PARIS
#2 imm Cologne International Möbelmesse
#3 Heimtextil Frankfurt
#4 DOMOTEX HANNOVER
#5 CEVISAMA VALENCIA

Credit Info

기획
김하양 기자, 이정민(프리랜서)
자료협조
메종 & 오브제 한국공식사무국 GLI CONSULTING(www.maison-objet.com), imm 쾰른(www.imm-cologne.com), 하임텍스틸(heimtextil.messefrankfurt.com), 도모텍스(www.domotex.de), 세비사마(cevisama.feriavalencia.com)

2020년 03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하양 기자, 이정민(프리랜서)
자료협조
메종 & 오브제 한국공식사무국 GLI CONSULTING(www.maison-objet.com), imm 쾰른(www.imm-cologne.com), 하임텍스틸(heimtextil.messefrankfurt.com), 도모텍스(www.domotex.de), 세비사마(cevisama.feriavalenc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