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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2020 인테리어 페어-1

2020 MAISON & OBJET PARIS

On March 11, 2020

집을 꾸미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벽지, 바닥재를 비롯한 마감재와 가구, 오브제까지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세계적인 페어에 다녀왔다.

 

#1 MAISON & OBJET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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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 오브제 파리 전시회가 2020년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메종 & 오브제는 매년 1월과 9월 두 차례 진행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박람회다. 약 16만5000㎡ 규모의 박람회장에 전 세계 2891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바이어뿐 아니라 트렌드를 엿보고자 하는 8만여 명 이상의 각 나라 사람들이 방문했다. 인테리어 위주의 메종관은 스타일별로 유니크 & 에클레틱, 투데이, 포에버, 크래프트의 4관으로 준비했고, 소품류를 선보인 오브제관은 제품 유형별로 쿡 & 셰어, 스마트 기프트, 패션 액세서리, 키즈 & 패밀리, 홈 액세서리, 홈 프레이그런스, 홈 리넨의 7관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올해의 테마는 (RE)GENERATION! 1월 전시는 Y세대(1980~95년생, 워라밸 세대)와 Z세대(1995년생 이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소비자 행동 특성을 분석해 선보였고, 오는 9월 전시에서는 태어나면서부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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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세라믹 제품을 만드는 EPURE. 스웨덴 Terrible Twins의 모든 제품은 엄선된 천연 성분과 최고 품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100% 스웨덴산으로 만든다.

파인 세라믹 제품을 만드는 EPURE. 스웨덴 Terrible Twins의 모든 제품은 엄선된 천연 성분과 최고 품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100% 스웨덴산으로 만든다.

  • 파인 세라믹 제품을 만드는 EPURE. 스웨덴 Terrible Twins의 모든 제품은 엄선된 천연 성분과 최고 품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100% 스웨덴산으로 만든다.파인 세라믹 제품을 만드는 EPURE. 스웨덴 Terrible Twins의 모든 제품은 엄선된 천연 성분과 최고 품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100% 스웨덴산으로 만든다.
  •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드는 NATIVE UNION.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드는 NATIVE UNION.
  • 여행과 보헤미안 정신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100% 리넨 전문 브랜드 하모니.여행과 보헤미안 정신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100% 리넨 전문 브랜드 하모니.

신소재 & 신기술로 미래를 생각하다

트렌드 예측 기관 넬리 로디(Nelly Rodi)의 트렌드 헌터 뱅상 그레고아는 “Y·Z세대는 의미 있는 다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는 진보된 세대이며, 그 자체로 모든 사람의 생활 방식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며 이들의 소비 트렌드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로, 비건 제품을 선호하고, 자연으로의 회귀도 꿈꾼다. 비슷한 맥락으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소규모 지역 생산물과 사회적 재단의 후원을 받는 수공예 제품을 선호한다.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중고 거래를 하며, 버려진 유리화병이나 낡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가구에 관심을 갖는다. 또 이들은 증강 세대로서 온라인상에서 일하고, 말하고, 생각을 전달하길 원하며 스마트 아이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고의 서핑 장소는 부드러운 침대와 세련된 소파이며 물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커스터마이징도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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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방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디자인. 주방 한쪽에서 식재료를 재배해 바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미래의 주방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디자인. 주방 한쪽에서 식재료를 재배해 바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 ‘미래의 주방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디자인. 주방 한쪽에서 식재료를 재배해 바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미래의 주방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디자인. 주방 한쪽에서 식재료를 재배해 바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 가보고 싶은 곳을 방 안에서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미래의 스튜디오. 가보고 싶은 곳을 방 안에서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미래의 스튜디오.
  • 소셜 허브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단형으로 만들었다. 소셜 허브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단형으로 만들었다.

특별 전시, 미래의 공간 ‘Design… and action!’

2018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됐던 레미 피슐러(Ramy Fischler)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예측 트렌드 인큐베이터로 디자인된 거대한 전시 작품을 선보였다. 숙련된 다섯 명의 배우가 미래 행동 트렌드를 개념화할 수 있게 다양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가상의 일상극을 5일 동안 즉석 연기했다. 미래의 주방은 주방 한쪽에 설치한 작은 농장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실시간 요리가 가능하다. 만남의 장이 될 소셜 허브는 중심원을 기준으로 극장처럼 단차가 있는 의자가 동그랗게 설치되어 있다. 미래의 스튜디오는 벽 한쪽에 내가 가고 싶은 장소를 띄워 마치 그곳에 머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MINI INTERVIEW

 MINI INTERVIEW 

To. Philippe Brocart
메종 & 오브제 파리 주최 SAFI의 전무이사

당신이 예측하는 새로운 시대의 라이프스타일 소비 트렌드는?
“소비 트렌드가 확실하게 변화하리라 확신합니다. 사람들은 구매한 제품,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과 브랜드, 그것을 어떻게 재활용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제품 렌털과 공유, 중고 상품 구매 등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소비, 순환 경제, 인공 지능, co–living, co–working 같은 뿌리 깊은 변화가 세계인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레미 피슐러가 만든 미래의 공간을 한 번 봐주세요.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어떤 가구가 생길지 궁금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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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르리시가 기획한 ‘What’s New-Share’관.

엘리자베스 르리시가 기획한 ‘What’s New-Share’관.

  • 엘리자베스 르리시가 기획한 ‘What’s New-Share’관.엘리자베스 르리시가 기획한 ‘What’s New-Share’관.
  • 자연의 성장과 부피까지 그 자체를 존중하여 제품을 만드는 SEMPRE LIFE. 자연의 성장과 부피까지 그 자체를 존중하여 제품을 만드는 SEMPRE LIFE.
  • 엘리자베스 르리시가 기획한 ‘What’s New-Share’관.엘리자베스 르리시가 기획한 ‘What’s New-Share’관.

일상에 자연을 들이다

엘리자베스 르리시(Elizabeth Leriche), 프랑수아 베르나르(François Bernard), 프랑수아 델클로(François Delclaux)가 메종 & 오브제 파리 2020에서 직접 선별한 신제품으로 What’s New 기획관을 열었다. 각각 ‘Share’, ‘Care’, ‘Living’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소비자의 행동 트렌드를 보여줬다. Share관에서는 바다를 닮은 푸른 화병, 산호와 나무 같은 세라믹 접시 등으로 대자연을 풀어냈다. Living관에서는 마치 살아 있는 듯한 자연 그대로의 불규칙한 모양의 가구와 오브제들로 꾸몄고, Care관에서는 자연 섬유로 만든 패브릭과 자연의 순수한 컬러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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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조각에 투영해 디자인해 생명을 불어넣는 SERIP.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조각에 투영해 디자인해 생명을 불어넣는 SERIP.

고대 그리스 유산에서 모티프를 받고 오브제를 만드는 SOPHIA.

고대 그리스 유산에서 모티프를 받고 오브제를 만드는 SOPHIA.

고대 그리스 유산에서 모티프를 받고 오브제를 만드는 SOPHIA.

오브제로 나를 드러내다

미술관인가 싶을 정도로 예술 작품 같은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거대하고 정교한 풍경화를 담은 뮤럴 벽지, 소재와 모양을 달리해 그 자체만으로 오브제가 되는 화병, 발로 밟는 것이 미안한 아트 느낌의 러그 등. 이전의 밥그릇이 오롯이 밥을 먹는 데만 쓰이고 조명은 어둠을 밝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공간에서 주인의 취향을 드러내는 스타일링 요소로 활용된다. 벽과 가구의 컬러로 오브제를 맞춘다면 부담스럽지 않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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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시아데스와 허먼 마이클 밀러와의 협업 전시

아나스타시아데스와 허먼 마이클 밀러와의 협업 전시

  • 아나스타시아데스와 허먼 마이클 밀러와의 협업 전시아나스타시아데스와 허먼 마이클 밀러와의 협업 전시
  •  선과 구·원의 단순한 디자인의 조명. 선과 구·원의 단순한 디자인의 조명.
  • 반원에서부터 출발한 파티션과 스툴.반원에서부터 출발한 파티션과 스툴.
  •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

2020 ‘올해의 디자이너’ 아나스타시아데스

메종 & 오브제는 매년 전 세계 산업 및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가장 뛰어난 디자이너를 선출한다. 2020년 1월 전시회에서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Michael Anastassiades)를 선정했다. 그는 익숙한 소재를 사용해 우리에게 친숙한 구·선·원과 같은 단순한 형태로 디자인을 풀어내는데, 간결해 보이지만 구현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Flos, B&B Italia, Herman Miller, Cassina, Bang & Olufsen 등 세계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조명, 가구, 오브제 그리고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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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화가라고 부를 만큼 색을 중요시하는 로렐린 갈리오(Laureline Galliot). 완벽한 모형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해 제멋대로 생긴 작품을 만든다.

자신을 화가라고 부를 만큼 색을 중요시하는 로렐린 갈리오(Laureline Galliot). 완벽한 모형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해 제멋대로 생긴 작품을 만든다.

  • 자신을 화가라고 부를 만큼 색을 중요시하는 로렐린 갈리오(Laureline Galliot). 완벽한 모형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해 제멋대로 생긴 작품을 만든다. 자신을 화가라고 부를 만큼 색을 중요시하는 로렐린 갈리오(Laureline Galliot). 완벽한 모형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해 제멋대로 생긴 작품을 만든다.
  • 일회용과 산업용 제품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만드는 줄리 리쇼(Julie Richoz).일회용과 산업용 제품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만드는 줄리 리쇼(Julie Richoz).
  • 후대에까지 전해질 수 있는 내구성 있는 오브제를 만드는 아드리안 가르시아(Adrien Garcia). 간단한 형태로 새로운 솔루션을 내놓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후대에까지 전해질 수 있는 내구성 있는 오브제를 만드는 아드리안 가르시아(Adrien Garcia). 간단한 형태로 새로운 솔루션을 내놓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금형 작업을 하는 웬디 앤드루(Wendy Andreu).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금형 작업을 하는 웬디 앤드루(Wendy Andreu).
  • 오래되거나 혁신적인 재료를 사용해 손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마티유 페이룰레 길리니(Mathieu Peyroulet Ghilini). 밧줄과 도자기로 만든 행잉 파티션. 오래되거나 혁신적인 재료를 사용해 손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는 마티유 페이룰레 길리니(Mathieu Peyroulet Ghilini). 밧줄과 도자기로 만든 행잉 파티션.
  • 플라스틱 없이 생활 속 제품을 만드는 나타샤 & 사샤(Natacha & Sacha). 세라믹으로 만든 휴대용 하드 드라이브와 내화 벽돌, 열 직물로 설계해 기존 난방보다 최대 16배 적은 전력을 소비하는 파티션형 라디에이터. 플라스틱 없이 생활 속 제품을 만드는 나타샤 & 사샤(Natacha & Sacha). 세라믹으로 만든 휴대용 하드 드라이브와 내화 벽돌, 열 직물로 설계해 기존 난방보다 최대 16배 적은 전력을 소비하는 파티션형 라디에이터.

라이징 탤런트 디자이너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디자이너들을 끊임없이 발굴하는 메종 & 오브제. 25주년을 맞이해 프랑스 신진 디자이너 6팀을 선정했다.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는 행사 첫날 저녁, 파리 mobilier National에서 파티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꼽힌 6명의 디자이너는 모두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MINI INTERVIEW

 MINI INTERVIEW 

To. Caroline Biros
마케팅 디렉터

메종 & 오브제 파리에서 주목할 점은?
“메종 & 오브제는 전시 25주년을 맞이해 홈 & 라이프스타일의 기존 규범과 소비자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 밀레니얼 세대에 주목합니다.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신제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며, 디자인 업계에서 영감의 원천이 되어온 2020 메종 & 오브제 파리가 여러분의 창의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길 바랍니다. 또한 메종 & 오브제의 디지털 플랫폼 MOM은 공간 제한 없이 1년 내내 브랜드의 최신 제품의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To. Claudia Alexandra Iftimiciuc
아시아 담당관

2020 메종 & 오브제 파리에서는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의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았는데요. 한국의 리빙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한국만의 아름다운 전통 위에 현대적 디자인 요소를 더했을 때 한국의 리빙은 빛을 발합니다. 하이라이프의 박화선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홈 패션처럼요. 메종 & 오브제 파리가 그녀를 한국의 홍보대사로 선택한 이유죠.”


 

To. 박화선 디자이너
하이라이프 상무,
메종 & 오브제 홍보대사

2020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해 한 말씀 해주세요.
“과거의 인테리어는 한두 가지 대표 스타일이 주도적인 흐름을 갖고 있었다면, 현재는 다양한 트렌드를 갖고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패션에서도 믹스 매치가 눈에 띄듯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단단한 것과 부드러운 소재의 믹스로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낸 인테리어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PART#1 2020 INTERIOR FAIR

PART#1 2020 INTERIOR FAIR

#1 MAISON & OBJET PARIS
#2 imm Cologne International Möbelmesse
#3 Heimtextil Frankfurt
#4 DOMOTEX HANNOVER
#5 CEVISAMA VALENCIA


PART#2 INTERIOR EXPERT SAYS

PART#2 INTERIOR EXPERT SAYS

#1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
#2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연정

집을 꾸미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벽지, 바닥재를 비롯한 마감재와 가구, 오브제까지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세계적인 페어에 다녀왔다.

CREDIT INFO

기획
김하양 기자, 이정민(프리랜서)
자료협조
메종 & 오브제 한국공식사무국 GLI CONSULTING(www.maison-objet.com), imm 쾰른(www.imm-cologne.com), 하임텍스틸(heimtextil.messefrankfurt.com), 도모텍스(www.domotex.de), 세비사마(cevisama.feriavalenc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