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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의 아트스페이스 7탄

쓸모의 예술, 가구 디자이너 왕현민

On February 24, 2020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정한 시선으로 관찰해온 미국인 마크 테토가 <리빙센스>와 한국의 예술가들을 만나 나누는 깊은 이야기. 이번 호에는 다양한 크기의 나무 살을 엮어 나무 자체의 물성을 뛰어넘은 가구를 만드는 왕현민 디자이너를 만났다. 부산에서 생활하는 작가는 최근 밀양으로 작업실을 옮겨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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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Mark Tetto)

JTBC 〈비정상회담〉의 훈남 패널로 이름을 알렸다. 한국 생활 10년 차, 북촌의 한옥 마을에 거주하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매일 누리고 있다. 경복궁 명예 수문장을 역임하고, 한국 공예품과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그는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외국인 중 한 명. 매달 〈리빙센스〉와 함께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만나 그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딱딱한 나무로 만든 작품이지만 유연한 선과 면으로 표현한 가구는 넘실대는 파도혹은 움직이는 생물을 연상시킨다. 앉으면 부서지지 않을까 의구심이 드는 의자이지만 앉으면 의외의 편안함과 안정감에 반하게 된다. 가구 디자이너 왕현민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가구를 세상에 선보이며 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가구와 오브제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작품은 새로운 미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구조, 기능,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려는 작가의 노력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그의 시그니처 디자인은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아트페어와 전시를 통해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디자이너에게 평소 관심이 많았던 마크 테토가 밀양에서 한창 작업 중인 작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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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현민 작가의 초기 작품인 'polygon series'. 다양한 크기의 직선으로 만든 나무살을 여러 각도로 연결해 나무에 새로운 물성을 표현했다.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광경이 작품을 시시각각 새롭게 느껴지게 한다.

왕현민 작가의 초기 작품인 'polygon series'. 다양한 크기의 직선으로 만든 나무살을 여러 각도로 연결해 나무에 새로운 물성을 표현했다.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광경이 작품을 시시각각 새롭게 느껴지게 한다.


M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가워요! 2년 전 국제아트페어인 '아트부산'에서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접했는데 정말 멋지더라고요. 그래서 작가님을 꼭 만나뵙고 싶었어요. 마크 씨 안녕하세요! 멀리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제 작품을 좋아하신다니 더없이 영광이고요!

M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인데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겨서 인상 깊었어요. 그 이후에도 작가님 작품을 접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작가님에 대해 궁금했어요.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제 작품이 다른 분들께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늘 궁금했는데, 마크 씨가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기뻐요. 앞으로의 작업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M 제 응원이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작가님이 처음부터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만드셨는지 궁금해요. 미술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릴 때 게임과 만화를 좋아하던 개구쟁이 소년이었는데 특히 게임 캐릭터나 만화 주인공을 따라 그리는 걸 즐겨했어요.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캐릭터와 〈드래곤 볼〉의 주인공들을 주로 그렸어요. 그 캐릭터들은 지금까지도 좋아하고요(웃음). 미술을 전공해서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한 건 고등학교 때부터였어요.

M 예술을 전공한다고 부모님이 반대하지는 않으셨나요? 어머니가 음악을 전공하셨고 성악가로 활동하기도 해서 저희 집은 예술에 열린 편이었어요. 부모님 두 분 모두 제가 미술을 전공하는 걸 지지해주셨죠. 그리고 외삼촌이 디자인을 전공하셨는데 제 어린 눈에 도면을 그리는 모습이 참 멋져 보였어요. 알게 모르게 그런 영향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M 대학교에서는 어떤 것들을 전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학부에서는 미술 계열 중에 공예, 가구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순수미술은 잘 모르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산업디자인 쪽에 관심이 많았고 배워왔기 때문에 가구와 예술의 접목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M 공예와 미술은 어떻게 구분될까요? 제가 배운 대로 해석하자면 '쓸모'가 위주인 쪽을 공예라고 했는데요. 이제는 그 경계가 많이 모호해졌죠.

M 가구를 만들 때 어떤 재료부터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요. 졸업한 과가 지금은 '가구공예'이지만 제가 다닐 때는 '목칠공예'였어요. 그래서 무조건 나무로만 제작했어요. 목수와 비슷한 개념이죠. 통나무를 깎고 조각하는 작업이 위주였고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나무가 좋았고 지금까지도 주로 나무를 재료로 작업해오고 있어요.

M 나무가 주는 매력은 무엇이에요?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나무마다 그 결이나 느낌이 달라요. 똑같은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어도 사용한 나무마다 결이 다르기 때문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제품이 되죠.

M 작가님만의 작품 스타일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도 궁금해요. 나무는 딱딱하다는 이미지가 지배적이지만, 저는 곡선과 유연함을 대입시키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해외 작가 중에 나무를 쪄서 습식으로 제작해서 다양한 형태를 만드는 작가를 보고 놀랐는데, 그런 분들의 작품 활동이 저만의 작업 방식을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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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나무로 작업하는 게 좋았다는 왕현민 작가는 앞으로도 나무로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나무로 작업하는 게 좋았다는 왕현민 작가는 앞으로도 나무로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한다.

  • 처음부터 나무로 작업하는 게 좋았다는 왕현민 작가는 앞으로도 나무로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나무로 작업하는 게 좋았다는 왕현민 작가는 앞으로도 나무로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한다.
  • 먹으로 칠한 'polygon series' 벤치. 한글박물관에서 전시한 작품으로 한글에서 'o'을 표현한 것이다. 붓글씨로 'o'을 썼을 때 먹이 번지는 느낌과, 소리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벤치로서의 기능도 충분히 발휘하는 내구성 좋은 의자이기도 하다. 먹으로 칠한 'polygon series' 벤치. 한글박물관에서 전시한 작품으로 한글에서 'o'을 표현한 것이다. 붓글씨로 'o'을 썼을 때 먹이 번지는 느낌과, 소리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벤치로서의 기능도 충분히 발휘하는 내구성 좋은 의자이기도 하다.
  • 디자인 작업을 하는 공간에 작가가 평소 좋아하는 잡지, 책, 그림들을 걸어놓았다. 디자인 작업을 하는 공간에 작가가 평소 좋아하는 잡지, 책, 그림들을 걸어놓았다.
  • 작업실 한쪽에 쌓여 있는 목재들.작업실 한쪽에 쌓여 있는 목재들.
  • 작업대나 가구 등은 작가가 직접 만든 것들이 대부분이다. 작업대나 가구 등은 작가가 직접 만든 것들이 대부분이다.
  • 마크 테토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wave series'를 함께 만들어보았다. 흰색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에 홈을 파서 얇게 슬라이스한 나무를 끼우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생각보다 잘 해내는 마크 테토의 모습에 작가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마크 테토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wave series'를 함께 만들어보았다. 흰색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에 홈을 파서 얇게 슬라이스한 나무를 끼우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생각보다 잘 해내는 마크 테토의 모습에 작가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마크 테토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wave series'를 함께 만들어보았다. 흰색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에 홈을 파서 얇게 슬라이스한 나무를 끼우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생각보다 잘 해내는 마크 테토의 모습에 작가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마크 테토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wave series'를 함께 만들어보았다. 흰색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에 홈을 파서 얇게 슬라이스한 나무를 끼우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생각보다 잘 해내는 마크 테토의 모습에 작가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 작가님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집에서 사용하는 평범한 가구하고는 스타일이 다르잖아요. 그런 것들이 더 색다르게 느껴지는데 주변에서 반응은 어땠나요? 학교 다닐 때 가구는 무조건 '쓸모'가 최선이라고 배웠어요. 아이디어를 내는 데 제약이 많았죠. 하지만 저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어서 정말 많은 시도들을 해봤고요. 그렇게 틀을 한 번 깨고 나니 '쓸모'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도 쓸모 있는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기존의 가구들과 다른 형태를 보이지만 그것만의 쓸모와 편안함, 특별함이 있다는 걸 인정받게 되었고요.

M 새로운 디자인의 가구에 쓸모와 안정감을 부여하는 건 실험을 통해 탄생한 건가요? 제가 디자인한 작품들 중에는 나무를 얇게 자르고 엮어서 만든 것들이 많아서 저 역시 안전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요. 처음에 제작한 것들은 충분히 튼튼하지 못한 것들도 있었고요. 사용하다 보면 유격이 생기고 나무가 갈라지기도 했고요. 그런 시행착오들을 겪으면서 점점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게 되었어요. 경험상 뼈대가 튼튼하면 나머지 살을 붙이는 것들은 쉽게 가더라고요. 제 작품들은 지금도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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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gon series'의 전시 모습.

'polygon series'의 전시 모습.

 요즘 한창 작업 중인 'solid figure series'의 샘플.

요즘 한창 작업 중인 'solid figure series'의 샘플.

요즘 한창 작업 중인 'solid figure series'의 샘플.

작가의 업무 공간에 걸려 있는 'wave series' 조명.

작가의 업무 공간에 걸려 있는 'wave series' 조명.

작가의 업무 공간에 걸려 있는 'wave series' 조명.


M 언제부터 주변에서 작품을 알아봐주기 시작하던가요? 부산에서 자라고 대학교도 이곳에서 다녔어요. 그러다 보니 부산 쪽에서 전시를 주로 하게 됐는데요.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처음 서울에서 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어요. 그때 제 작품을 인상 깊게 봐주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기성 제품들과 형태가 많이 다르다 보니 이목을 끄는 매력이 있었나 봐요. 행사 마치고 전시 관련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M 나무로 만들어서인지, 작품을 보면 자연과 가까이 있는 느낌을 받아요. 자연에도 관심이 많은가요? 솔직히 취미는 음악 감상하고 게임하고 영화 보는 거예요. 자연과 크게 관련은 없죠. 가끔 여행을 가게 되면 도시보다는 바다를 찾게 돼요. 바다에서 수영하는 걸 즐기는 편이거든요. 어쩌면 그런 것들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제 작품에 웨이브 패턴이 많아요. 그 패턴이 물결, 나무의 결, 산의 곡선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들이라면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고요.

M 제가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작가님의 작품에서 한국적인 정서가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제 작품이 빗살무늬나 문살을 연상시킨다고요. 하지만 전 그저 좋아하고, 흥미가 생기는 쪽으로 작업을 해온 것뿐이거든요. 한국 사람이기에 무의식 속에서 한국적인 것과 만나는 지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 한글박물관에서 전시를 한 계기도 제 작품이 소리문자인 한글의 소리 파장을 이미지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해석해주셨기 때문이에요. 그 작업 이후로 저도 한국적인 것을 작품에 투영하는 문제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M 그때 깨달음이 왔나요? 자신에게 한국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그 전시가 저에게 큰 전환점이 된 것은 확실해요. 서예에서 붓의 움직임, 먹의 번짐 같은 것을 표현하면서 좀 더 작품세계가 확장된 것 같아요.

M 제가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본 게 2018년 '아트부산'이었는데, 얇은 나무로 만든 벤치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거든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죽부인'이 연상되었어요. 모던하고 미니멀한 특징 덕분에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려요. 한옥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도 죽부인 얘긴 많이 들었습니다(웃음). 한옥에서 제 가구를 설치하고 촬영한 적 있는데 잘 어울렸어요.

M 요즘은 어떤 작품을 주로 만드세요? 최근에 작업하는 것들은 입체 도형 가구들이에요. 작품명은 'solid figure series'인데요, 보통 입체 도형은 한가지 스타일인데, 이 작업에서는 여러 도형을 결합해서 새로운 형태를 만들고 있어요. 예를 들면 육면체와 원기둥을 결합하는 것처럼요. 이제까지는 주로 먹으로 칠해서 마감했는데 앞으로는 좀 더 확장해볼 계획이에요.

M 그동안 가구를 계속 만들어오셨는데요. 앞으로도 가구 위주로 작업하실 예정인지, 아니면 오브제 같은 것도 디자인하고 싶으신지 궁금하네요. 가구도 오브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디자인 하고 스케치를 해요. 디자인을 풀어나갈 때 처음에는 가구라는 개념을 빼고 스케치를 시작하고 아이디어를 떠올려요. 그렇게 디자인을 풀어나가서 가구로 마무리 짓는 거죠.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은 작가에게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주는 존재다. 자연의 형상을  닮은 작품을 만들게 된다는 작가에게 작업실은 영감의 원천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은 작가에게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주는 존재다. 자연의 형상을 닮은 작품을 만들게 된다는 작가에게 작업실은 영감의 원천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은 작가에게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주는 존재다. 자연의 형상을 닮은 작품을 만들게 된다는 작가에게 작업실은 영감의 원천이다.

마크 테토와 작가가 'polygon series' 벤치에 앉아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마크 테토와 작가가 'polygon series' 벤치에 앉아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마크 테토와 작가가 'polygon series' 벤치에 앉아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M 한옥에 살면서 창살에 비친 빛과 그림자의 매력을 알게 되었는데요. 작가님의 작품도 빛의 매력을 즐길 수 있더라고요. 제 작품은 구멍이 많은 편이에요. 보는 각도에 따라서 면의 느낌도 달라지고, 그림자의 위치도 달라지고요. 그런 것들도 제 작품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많이 고민하게 돼요.

M 새로운 작품을 하기 위해서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는 어떤 방법을 취하시나요? 재충전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보다는 평소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내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면 그런 것들이 쌓여서 영감이 떠오른다고 믿고요. 또 그동안 큰 슬럼프나 위기가 닥친 적은 없는데, 그동안 일상에서 이렇게 풀어가는 과정이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M 앞으로는 어떤 것들을 해보고 싶으세요? 아직은 나무로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요. 다만 야외에서 좀 더 규모가 큰 오브제들을 전시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야외에서 전시를 하려면 금속 재질도 다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M 야외에서의 전시라, 정말 기대되네요. 오늘 인터뷰 정말 감사했어요. 다음 전시에 꼭 보러 가겠습니다. 멀리까지 찾아와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해요! 저도 오늘 인터뷰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 전시에서 꼭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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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벽에 걸어놓은 조명. 작가의 초기 작품이다.

작업실 벽에 걸어놓은 조명. 작가의 초기 작품이다.

  • 작업실 벽에 걸어놓은 조명. 작가의 초기 작품이다. 작업실 벽에 걸어놓은 조명. 작가의 초기 작품이다.
  • 최근 작업한 'solid figure series' 작품들을 모아놓았다. 먹으로 칠해 마감한 작품은 쓸모에 따라 활용도를 달리할 수 있지만 주로 앉거나 작은 물건을 올려두는 스툴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작업한 'solid figure series' 작품들을 모아놓았다. 먹으로 칠해 마감한 작품은 쓸모에 따라 활용도를 달리할 수 있지만 주로 앉거나 작은 물건을 올려두는 스툴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정한 시선으로 관찰해온 미국인 마크 테토가 <리빙센스>와 한국의 예술가들을 만나 나누는 깊은 이야기. 이번 호에는 다양한 크기의 나무 살을 엮어 나무 자체의 물성을 뛰어넘은 가구를 만드는 왕현민 디자이너를 만났다. 부산에서 생활하는 작가는 최근 밀양으로 작업실을 옮겨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Credit Info

기획
심효진 기자
사진
김덕창

2020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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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효진 기자
사진
김덕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