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HOUSING

검정색 주방이 포인트

HALL & ROOM 변신의 귀재

On February 13, 2020

넓은 집에서 좁은 집으로, 그것도 40년이나 된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건축사 대표 변희협 씨는 강남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내력벽 없는 기둥식 구조의 아파트를 재미있게 꾸밀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사를 결정했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002/thumb/44096-402104-sample.jpg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텍타 위커워크.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텍타 위커워크.

레이어드 공간의 연출

공간을 레이어드한 건 한정된 면적에서 다양한 분위기와 공간감을 살리고자 했기 때문이다. 부부는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다이닝 룸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편인데, 변희협 씨는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스페이스로그와 함께 의논하며 다이닝을 독립된 룸이자 주변 공간을 연결하는 홀로 변신시켰다. 벽면을 움직여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거나 분리할 수 있는 특별한 인테리어를 완성한 것. "아내의 로망이 검정색 주방이라 이 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디자인 작업에 돌입했어요." 벽과 선으로 만든 수직과 수평의 문은 열고 닫았을 때 풍부한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의도했다. 집이 작아서 복도가 따로 없는데, 현관 복도를 넓혀 다이닝 공간으로 만들고 어디든 통할 수 있게 했다.

3 / 10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텍타 위커워크.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텍타 위커워크.

  •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텍타 위커워크.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텍타 위커워크.
  • 요리에 어울리는 테이블 스타일링을 즐겨 하는지라 집에는 다양한 형태와 색조의 그릇들이 많다. 전면 벽은 반투명으로 공간감을 살렸다. 요리에 어울리는 테이블 스타일링을 즐겨 하는지라 집에는 다양한 형태와 색조의 그릇들이 많다. 전면 벽은 반투명으로 공간감을 살렸다.
  • 냉장고 4대와 조리 도구들이 있는 수납장 뒤 다용도실.냉장고 4대와 조리 도구들이 있는 수납장 뒤 다용도실.
  • 좁은 주방의 구조를 바꿔 널찍하게 만들었다.좁은 주방의 구조를 바꿔 널찍하게 만들었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002/thumb/44096-401873-sample.jpg

TV 시청과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공간. 벽면 한쪽에는 필라테스 자세를 체크할 수 있도록 거 울을 달았다. 거실 소파와 테이블은 모두 쎄덱 에서 구매.

TV 시청과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공간. 벽면 한쪽에는 필라테스 자세를 체크할 수 있도록 거울을 달았다. 거실 소파와 테이블은 모두 쎄덱 에서 구매.

테트리스를 하듯 채운 공간

스페이스로그의 임승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변희협 씨는 움직일 수 없는 기둥과 보만을 남기고 마치 테트리스 게임을 하듯 공간을 남김없이 활용했다. 낮은 천장은 허물고 공간을 확보해 좁은 느낌을 해소한 것도 그 작업의 하나였다. 변희협 씨는 노출 천장을 보면서 당시 어떻게 아파트를 만들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고. 이 역사의 흔적을 감추지 않고 콘크리트 면과 보를 최대한 노출하고, 스틸과 같은 모던한 재료를 가미해 공간을 꾸몄다. 거실 겸 필라테스 룸 한쪽 벽에는 거울을 설치했다. 시각적 확장성과 필라테스 자세를 체크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챙긴 것. 습하고 더운 것에 예민한 반려견 순대를 위해 공간마다 시스템 에어컨과 포세린 타일을 적용했다. 거실 자투리 공간에는 순대를 위한 화장실도 마련했다.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마감하고, 벽면에는 모두 수납장을 짜 넣었다. 부부를 위한 화장실은 다이닝 룸과의 통일감을 위해 톤을 어둡게 했다.

간결한 선과 빛, 블랙 색상을 이용
해 다이닝 룸과 통일감을 준 부부 화장실.

간결한 선과 빛, 블랙 색상을 이용 해 다이닝 룸과 통일감을 준 부부 화장실.

간결한 선과 빛, 블랙 색상을 이용해 다이닝 룸과 통일감을 준 부부 화장실.

반려견 순대의 화장실. 목욕을 시킬 수 있는 세
면대가 있다.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 용변을 볼
수 있도록 순대만을 위한 문도 만들었다.

반려견 순대의 화장실. 목욕을 시킬 수 있는 세 면대가 있다.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 용변을 볼 수 있도록 순대만을 위한 문도 만들었다.

반려견 순대의 화장실. 목욕을 시킬 수 있는 세면대가 있다.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 용변을 볼 수 있도록 순대만을 위한 문도 만들었다.

반려견 순대의 화장실. 목욕을 시킬 수 있는 세
면대가 있다.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 용변을 볼
수 있도록 순대만을 위한 문도 만들었다.

반려견 순대의 화장실. 목욕을 시킬 수 있는 세 면대가 있다.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 용변을 볼 수 있도록 순대만을 위한 문도 만들었다.

반려견 순대의 화장실. 목욕을 시킬 수 있는 세면대가 있다.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 용변을 볼 수 있도록 순대만을 위한 문도 만들었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2002/thumb/44096-402103-sample.jpg

원래 거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부부 침실로 개조했다. 베란다와 천장을 트고 넓힐 수 있는 대로 넓혀 공간을 확보했다. 천 장의 노출 콘크리트 보는 베란다가 있었던 자리였음을 말해준다. 침대는 쎄덱, 빨간 수납장은 16년 전에 구매한 제품이다.

원래 거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부부 침실로 개조했다. 베란다와 천장을 트고 넓힐 수 있는 대로 넓혀 공간을 확보했다. 천장의 노출 콘크리트 보는 베란다가 있었던 자리였음을 말해준다. 침대는 쎄덱, 빨간 수납장은 16년 전에 구매한 제품이다.

거실과 맞바꾼 부부 침실

부부의 침실은 기존에 거실로 사용하던 공간. 아파트의 기둥을 옮길 수는 없기에 공간의 개방감을 확보하고자 거실과 침실의 위치를 바꿨다. 천장을 트고 할 수 있는 한 공간을 넓고 높게 확보했다. 침대 뒤 쪽의 튀어나온 기둥의 두께만큼 벽을 길게 연결해 선반 겸 수납장으로 만들었다. 이 위쪽에는 무선 충전이 가능한 매립 콘센트를, 앞쪽에는 독서등을 설치해 편리함까지 챙겼다. 한쪽 벽에는 책장을 짜 넣고 다른 양쪽 벽은 옷장 겸 수납 공간으로 사용한다.

BEFORE

BEFORE

BEFORE

AFTER

AFTER

AFTER

넓은 집에서 좁은 집으로, 그것도 40년이나 된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건축사 대표 변희협 씨는 강남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내력벽 없는 기둥식 구조의 아파트를 재미있게 꾸밀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사를 결정했다.

Credit Info

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김덕창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스페이스로그(1644-1554, www.spacelog.co.kr)

2020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하양 기자
사진
김덕창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스페이스로그(1644-1554, www.spacelo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