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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가 포인트

우리 가족의 파라다이스를 만들다

On January 21, 2020

답답한 벽으로 둘러싸인 복층 구조의 아파트를 리조트처럼 리모델링해 가족만의 파라다이스가 탄생했다. 스테인드글라스로 공간의 개성을 살리고 2층 벽을 터서 만든 난간이 이 집의 매력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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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고가 높아 탁 트인 공간감이 느껴지는 거실. 위층 테라스의 창을 스테인드글라스로 설치해 이국적인 느낌을 살렸다. 남색 체어는 보컨셉.

층고가 높아 탁 트인 공간감이 느껴지는 거실. 위층 테라스의 창을 스테인드글라스로 설치해 이국적인 느낌을 살렸다. 남색 체어는 보컨셉.

 

단톡방명 : 파라다이스
고봉준, 김명화 씨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은 순천만이 멀리 내다보이는 아파트의 꼭대기 층이다. 복층 구조의 이곳은 두 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예전부터 눈여겨보다가 매물이 나왔을 때 매입해 2년 전 입주했다. 입주 당시 전 거주자가 부분적으로 수리해 별도의 리모델링은 진행하지 않았는데 네 식구가 2년 가까이 생활하다 보니 주방의 타일이나 싱크대가 낡아보여 수리가 필요했다. 딱 그 정도만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인테리어 업체를 만나던 중 디자인모리아의 황유정 대표를 만나고 김명화 씨는 마음을 바꿨다. “대표님이 저희 집을 한번 둘러보시고는 부분 리모델링은 큰 효과가 없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넓은 집인데도 환기가 잘 안 되고 특히 위층에서 곰팡이 냄새가 많이 난다고 했어요. 다른 업체들은 그런 얘기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어느 업체의 의견을 따라야 할까 고민했는데 벽지를 뜯어보고 마음을 정했어요. 벽에 곰팡이가 가득했거든요.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데 곰팡이가 가득한 곳인지도 모르고 살았던 게 너무 미안했고, 이대로 살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렇게 부부는 황유정 대표의 조언에 따라 전체 리모델링을 결심하고 네 식구의 파라다이스를 그리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디자이너와 부부가 의견을 나누는 단체 메시지방의 이름을 ‘파라다이스’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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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둘러싸인 거실 덕분에 햇살 맛집으로 거듭났다. 새로 고친 집에서 즐거운 이벤트가 많이 생겨 행복하다는 가족.

창문으로 둘러싸인 거실 덕분에 햇살 맛집으로 거듭났다. 새로 고친 집에서 즐거운 이벤트가 많이 생겨 행복하다는 가족.

디자인모리아에서 자체 제작한 아일랜드는 양면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좁은 주방의 수납력을 높였다. 식탁은 칼 한센, 조명은 루이스폴센.

디자인모리아에서 자체 제작한 아일랜드는 양면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좁은 주방의 수납력을 높였다. 식탁은 칼 한센, 조명은 루이스폴센.

디자인모리아에서 자체 제작한 아일랜드는 양면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좁은 주방의 수납력을 높였다. 식탁은 칼 한센, 조명은 루이스폴센.

스테인드글라스의 매력
집의 넓이에 비해 주방과 거실이 좁았던 게 아쉬웠던 부부에게 리모델링은 거실과 주방이 확 트이는 효과를 주었다. 원목의 벽으로 가려져서 답답해 보이던 위층 벽을 없애고 핸드레일 만들어 아래층과 위층을 하나의 공간처럼 만들었다. 예전에는 바라만 봐도 답답했던 위층의 벽이 이제는 아이들이 블록을 만들며 노는 모습이 보이는 속 시원한 곳으로 변한 것. 주방 역시 일자형 아일랜드를 들이고 조리대를 설치해 거실을 바라보며 음식을 만들 수 있게 했다. 주방 벽면은 파란색 톤의 모자이크 타일을 붙여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느낌이 든다. 좁게만 느껴졌던 공간이 컬러의 톤과 시선이 바뀜으로서 더 넓어지는 효과를 보게 된 것. 디자인모리아의 황유정 대표는 “채광이 좋은 복층 구조 집인데 통풍도 안 되고 답답해 보이는 점이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과감히 위층 벽을 허물고 층고를 높여서 보기만 해도 시원한 공간으로 만들었죠. 어린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건강하고 안전한 집을 만들려고 노력했어요.”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층의 핸드레일은 아이들이 잡기 편하고 부딪혀도 다치지 않도록 일일이 목공 작업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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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타일 벽을 도장으로 마감해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얀 벽이 생긴 기념으로 이사 온 첫날밤 온 가족이 소파에 둘러앉아 시네빔으로 영화 감상 시간을 가졌다고. 소파와 티 테이블은 보컨셉에서 구입했으며, 위층 테라스와 연결된 창문은 황유정 대표가 특별히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벽 쪽에 위치한 단층 가구는 USM, 오른쪽 푸른색 서랍장은 몬타나 제품이며, 거실 바닥은 지복득마루.

대리석 타일 벽을 도장으로 마감해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얀 벽이 생긴 기념으로 이사 온 첫날밤 온 가족이 소파에 둘러앉아 시네빔으로 영화 감상 시간을 가졌다고. 소파와 티 테이블은 보컨셉에서 구입했으며, 위층 테라스와 연결된 창문은 황유정 대표가 특별히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벽 쪽에 위치한 단층 가구는 USM, 오른쪽 푸른색 서랍장은 몬타나 제품이며, 거실 바닥은 지복득마루.

  • 대리석 타일 벽을 도장으로 마감해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얀 벽이 생긴 기념으로 이사 온 첫날밤 온 가족이 소파에 둘러앉아 시네빔으로 영화 감상 시간을 가졌다고. 소파와 티 테이블은 보컨셉에서 구입했으며, 위층 테라스와 연결된 창문은 황유정 대표가 특별히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벽 쪽에 위치한 단층 가구는 USM, 오른쪽 푸른색 서랍장은 몬타나 제품이며, 거실 바닥은 지복득마루.대리석 타일 벽을 도장으로 마감해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얀 벽이 생긴 기념으로 이사 온 첫날밤 온 가족이 소파에 둘러앉아 시네빔으로 영화 감상 시간을 가졌다고. 소파와 티 테이블은 보컨셉에서 구입했으며, 위층 테라스와 연결된 창문은 황유정 대표가 특별히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벽 쪽에 위치한 단층 가구는 USM, 오른쪽 푸른색 서랍장은 몬타나 제품이며, 거실 바닥은 지복득마루.
  • 평소 요리에 욕심이 많았던 아빠가 원하는 스타일로 꾸민 주방. 주방 선반에 리프트 시스템을 장착해 수납력이 훨씬 좋아지고 사용도 편해졌다.평소 요리에 욕심이 많았던 아빠가 원하는 스타일로 꾸민 주방. 주방 선반에 리프트 시스템을 장착해 수납력이 훨씬 좋아지고 사용도 편해졌다.

 

온 가족의 휴식처
안방은 아직까지는 온 가족이 자는 공간이자 부부의 휴식 공간이다. 초등학교 2학년과 다섯 살 두 아이는 각자 자기 방에 침대가 있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자는 것을 좋아하기에 큰 침대 2개를 두고 온 가족이 한 방에서 함께 잔다. 다행히 안방은 큰 침대 2개가 충분히 들어가고, 황유정 대표가 방 바로 옆 드레스 룸을 소파와 스탠드 조명을 들여 부부만의 휴식처로 만들어주었다. 잠든 아이들 옆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기에 이처럼 완벽한 공간이 있을까? 유리블록으로 세운 벽은 햇살이 비추어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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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은 휴식이라는 목적성에 딱 맞게 침대와 옷장, 작은 서랍장으로만 꾸몄다.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창문에는 루버 셔터 도어가 설치돼 햇살의 양을 간편히 조절할 수 있다.  루버 셔터는 자체로 훌륭한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안방은 휴식이라는 목적성에 딱 맞게 침대와 옷장, 작은 서랍장으로만 꾸몄다.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창문에는 루버 셔터 도어가 설치돼 햇살의 양을 간편히 조절할 수 있다. 루버 셔터는 자체로 훌륭한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 안방은 휴식이라는 목적성에 딱 맞게 침대와 옷장, 작은 서랍장으로만 꾸몄다.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창문에는 루버 셔터 도어가 설치돼 햇살의 양을 간편히 조절할 수 있다.  루버 셔터는 자체로 훌륭한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안방은 휴식이라는 목적성에 딱 맞게 침대와 옷장, 작은 서랍장으로만 꾸몄다.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창문에는 루버 셔터 도어가 설치돼 햇살의 양을 간편히 조절할 수 있다. 루버 셔터는 자체로 훌륭한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 부부만의 대화 공간으로 변신한 드레스 룸. 선반은 스트링 시스템, 침대 옆 키 큰 펜던트 조명은 루이스폴센. 부부만의 대화 공간으로 변신한 드레스 룸. 선반은 스트링 시스템, 침대 옆 키 큰 펜던트 조명은 루이스폴센.
  • 화장실은 문을 열면 변기가 보이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구조를 변경했다. 원래 없었던 욕조도 리모델링을 하며 새로 만들었다. 화장실은 문을 열면 변기가 보이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구조를 변경했다. 원래 없었던 욕조도 리모델링을 하며 새로 만들었다.
학습 공간으로 들어가는 문. 집의 모든 문에 이름표를 달았다. 문 위쪽 스테인드글라스도 황유정 대표가 직접 제작했다.

학습 공간으로 들어가는 문. 집의 모든 문에 이름표를 달았다. 문 위쪽 스테인드글라스도 황유정 대표가 직접 제작했다.

학습 공간으로 들어가는 문. 집의 모든 문에 이름표를 달았다. 문 위쪽 스테인드글라스도 황유정 대표가 직접 제작했다.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공간
아이들의 성향에 맞게 방 하나씩을 꾸미고, 책을 읽거나 학습지 선생님과 공부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 방이 자기만의 아지트라면, 학습 공간은 아이가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고 어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만의 공간이지만 가구는 일부러 유아스러운 것을 고르지 않았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쓸 수 있는 디자인의 침대와 가구를 들이고 책상은 성장에 맞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골랐다. 모든 방의 창문에는 루버 셔터를 설치했고, 선반에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나 좋아하는 책을 올려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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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전체에 단열이 잘되도록 신경을 썼지만 아이들 공간은 더욱 꼼꼼하게 손을 봤다. 도장으로 벽의 결로를 방지하고 친환경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마감했다. 침대는 시몬스 제품.

집 안 전체에 단열이 잘되도록 신경을 썼지만 아이들 공간은 더욱 꼼꼼하게 손을 봤다. 도장으로 벽의 결로를 방지하고 친환경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마감했다. 침대는 시몬스 제품.

  • 집 안 전체에 단열이 잘되도록 신경을 썼지만 아이들 공간은 더욱 꼼꼼하게 손을 봤다. 도장으로 벽의 결로를 방지하고 친환경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마감했다. 침대는 시몬스 제품.집 안 전체에 단열이 잘되도록 신경을 썼지만 아이들 공간은 더욱 꼼꼼하게 손을 봤다. 도장으로 벽의 결로를 방지하고 친환경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마감했다. 침대는 시몬스 제품.
  • 집 안 전체에 단열이 잘되도록 신경을 썼지만 아이들 공간은 더욱 꼼꼼하게 손을 봤다. 도장으로 벽의 결로를 방지하고 친환경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마감했다. 침대는 시몬스 제품. 집 안 전체에 단열이 잘되도록 신경을 썼지만 아이들 공간은 더욱 꼼꼼하게 손을 봤다. 도장으로 벽의 결로를 방지하고 친환경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마감했다. 침대는 시몬스 제품.
  • 책들이 가지런히 정리된 학습 공간. 창문 쪽은 발코니를 확장해 정자처럼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작했다. 책들이 가지런히 정리된 학습 공간. 창문 쪽은 발코니를 확장해 정자처럼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작했다.
위층과 연결된 계단. 원래는 단열을 위해 문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디자이너의 조언대로 문은 설치하지 않고 통풍에 힘을 쏟았다.

위층과 연결된 계단. 원래는 단열을 위해 문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디자이너의 조언대로 문은 설치하지 않고 통풍에 힘을 쏟았다.

위층과 연결된 계단. 원래는 단열을 위해 문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디자이너의 조언대로 문은 설치하지 않고 통풍에 힘을 쏟았다.

루프톱 바도 부럽지 않은 테라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위층은 다락의 느낌을 충분히 살렸다. 벽에 곰팡이가 가득하던 이곳은 리모델링으로 아래층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됐다. 층고를 10cm 정도 높여 어른들도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고, 벽을 트고 튼튼한 핸드레일을 설치해 아래층이 훤히 내려다보여 가족간의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아래층은 햇살이 가득한 리조트를 떠올리게 한다. 위층은 주로 아이들이 블록놀이나 소꿉놀이를 하는 공간이지만, 언제든지 올라와 편히 책을 읽거나 TV를 볼 수 있게 꾸몄다. 테라스는 이 집의 매력 포인트. 루프톱 바보다 훨씬 훌륭한 전망과 야경을 자랑하는 건 물론, 여름에는 커다란 풀장을 설치해 물놀이도 하고 바비큐도 구워 먹을 수 있어 어른과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공간이다. 리조트도 부럽지 않은 공간에서 지내는 하루하루가 꿈만 같다는 고봉준·김명화 씨 부부. 그들은 지금 현실 속의 파라다이스를 만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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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모양으로 벽이 낮아지는 위층의 다락 공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장난감이 한가득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게 된다고.

지붕 모양으로 벽이 낮아지는 위층의 다락 공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장난감이 한가득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게 된다고.

  • 지붕 모양으로 벽이 낮아지는 위층의 다락 공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장난감이 한가득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게 된다고. 지붕 모양으로 벽이 낮아지는 위층의 다락 공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장난감이 한가득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게 된다고.
  • 날씨가 좋은 날이면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전망을 감상하는 게 가족의 즐거운 일상이 됐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전망을 감상하는 게 가족의 즐거운 일상이 됐다.

답답한 벽으로 둘러싸인 복층 구조의 아파트를 리조트처럼 리모델링해 가족만의 파라다이스가 탄생했다. 스테인드글라스로 공간의 개성을 살리고 2층 벽을 터서 만든 난간이 이 집의 매력 포인트.

CREDIT INFO

기획
심효진 기자
사진
이지아
디자인·시공
디자인모리아(010-9850-8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