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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와 빈티지가 시선을 끄는

세월이 담긴 아름다운 집

On December 27, 2019

유럽의 어느 아파트에서 마주할 것만 같은 빈티지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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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 마미지 실장이 발품을 팔아 찾아낸 빈티지 조명과 가구들이 자리했다. 디자인 초기 때부터 집주인에게 가구 배치까지 고려하며 제안했다고. 거실 중앙에 자리한 한스 웨그너의 데이베드는 꼭 있었으면 하는 아이템이었는데, 마침 국내에 입고됐다는 소식을 듣고 운 좋게 구매했다. 상태는 좋았지만 매트리스를 교체하고 크바트라트(Kvadrat) 원단으로 커버링했다.

가족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 마미지 실장이 발품을 팔아 찾아낸 빈티지 조명과 가구들이 자리했다. 디자인 초기 때부터 집주인에게 가구 배치까지 고려하며 제안했다고. 거실 중앙에 자리한 한스 웨그너의 데이베드는 꼭 있었으면 하는 아이템이었는데, 마침 국내에 입고됐다는 소식을 듣고 운 좋게 구매했다. 상태는 좋았지만 매트리스를 교체하고 크바트라트(Kvadrat) 원단으로 커버링했다.




마미지 실장과 시공팀이 유난히 공을 들인 디테일 중 하나가 바로 거실의 슬라이딩 도어다. 빈티지한 무드를 위해 창문 틀을 나무로 제작했는데, 휨 발생이 적은 원목을 사용하고 내부에 철제를 보강해 완성했다. 모든 부속품을 매입하며, 시공 시 부속품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틈을 최소화해 단열 문제 역시 보완했다. 최성진 씨가 키우는 식물들이 자리한 베란다.

마미지 실장과 시공팀이 유난히 공을 들인 디테일 중 하나가 바로 거실의 슬라이딩 도어다. 빈티지한 무드를 위해 창문 틀을 나무로 제작했는데, 휨 발생이 적은 원목을 사용하고 내부에 철제를 보강해 완성했다. 모든 부속품을 매입하며, 시공 시 부속품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틈을 최소화해 단열 문제 역시 보완했다. 최성진 씨가 키우는 식물들이 자리한 베란다.

마미지 실장과 시공팀이 유난히 공을 들인 디테일 중 하나가 바로 거실의 슬라이딩 도어다. 빈티지한 무드를 위해 창문 틀을 나무로 제작했는데, 휨 발생이 적은 원목을 사용하고 내부에 철제를 보강해 완성했다. 모든 부속품을 매입하며, 시공 시 부속품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틈을 최소화해 단열 문제 역시 보완했다. 최성진 씨가 키우는 식물들이 자리한 베란다.

나를 찾는 시간
최성진, 정우조 씨 부부는 신혼 때부터 살아온 집을 고치기 위해 3년 전부터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구현해줄 전문가를 찾기 시작했다. 비용을 들여 디자인 컨설팅도 받아봤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끝까지 진행하지는 못했다. 카페 같은 느낌의 집으로 고치고 싶다고 의견을 내도 오래 보면 질릴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대부분은 딱 떨어지는 평이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추천했다. 결국 최성진 씨는 스스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과 스타일이 무엇인지 공부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수많은 인테리어 이미지와 디자이너 작업물을 찾다 모모모인테리어의 마미지 실장을 알게 됐고, 그녀가 작업한 집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좋아하는 디자인 요소들을 발견하며 이번 작업을 의뢰하게 됐다.

전체적으로 일자 몰딩을 사용했는데 볼륨감을 주기 위해 두껍게 시공했다. 중앙에 자리한 1인 체어는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마르셀 브로이어가 만든 바실리 체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벽난로. 대리석의 강한 텍스처를 살린 것이 포인트다.

전체적으로 일자 몰딩을 사용했는데 볼륨감을 주기 위해 두껍게 시공했다. 중앙에 자리한 1인 체어는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마르셀 브로이어가 만든 바실리 체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벽난로. 대리석의 강한 텍스처를 살린 것이 포인트다.

전체적으로 일자 몰딩을 사용했는데 볼륨감을 주기 위해 두껍게 시공했다. 중앙에 자리한 1인 체어는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마르셀 브로이어가 만든 바실리 체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벽난로. 대리석의 강한 텍스처를 살린 것이 포인트다.

시선이 머무는 집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실의 디테일한 부분에 자꾸 눈길이 갔다. 벽면과 문에서 느껴지는 거친 질감의 표현이나 불필요한 장식 요소를 최소화하면서 프렌치한 무드를 자아낸 천장까지. “정말 많은 사진과 자료를 주고받았어요. 캐치하는 포인트가 남달랐고, 제가 좋아하는 부분들을 잘 표현해줬어요.” 취향과 개성이 확고했던 최성진 씨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요소를 공간에 적절하게 녹여낸 마미지 실장의 안목을 높이 샀다. 마미지 실장 역시 작업을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던 집으로 화려한 분위기의 장식적인 요소 대신 자재의 질감을 강조해 공간을 다채롭게 보이도록 했다. 가족이 원했던 벽난로와 마미지 실장이 제안했던 빈티지 디자인 가구가 어우러지며 유럽의 어느 가정집에서 볼 법한 거실로 탈바꿈했다. 방마다 무드에 맞게 고른 빈티지 조명까지 더해져 낮과 밤, 모두 풍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워낙 햇살이 잘 드는 집이라 낮에는 따뜻한 느낌이 들지만, 밤에는 조도가 잘 맞춰진 조명 덕에 와인 바 또는 카페에 온 듯 아름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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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최성진 씨와 딸 정나혜 씨. 이전과 많이 달라진 공간 중 하나인 주방은 현재 아일랜드가 있던 자리에 벽이 있었는데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하기 위해 허물었다.

주방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최성진 씨와 딸 정나혜 씨. 이전과 많이 달라진 공간 중 하나인 주방은 현재 아일랜드가 있던 자리에 벽이 있었는데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하기 위해 허물었다.

  • 주방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최성진 씨와 딸 정나혜 씨. 이전과 많이 달라진 공간 중 하나인 주방은 현재 아일랜드가 있던 자리에 벽이 있었는데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하기 위해 허물었다. 주방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최성진 씨와 딸 정나혜 씨. 이전과 많이 달라진 공간 중 하나인 주방은 현재 아일랜드가 있던 자리에 벽이 있었는데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하기 위해 허물었다.
  • 거실과 주방, 안방과 드레스 룸 중간에 있는 마스터 문. 마미지 실장이 빈티지 매장들을 찾아다니며 구매한 뒤 직접 컬러를 입혔다. 동양화는 그림을 좋아하는 마미지 실장의 남편이 공간을 보자마자 제안한 작품이다. 장독대와 소품 역시 액자에 맞춰 스타일링했다. 거실과 주방, 안방과 드레스 룸 중간에 있는 마스터 문. 마미지 실장이 빈티지 매장들을 찾아다니며 구매한 뒤 직접 컬러를 입혔다. 동양화는 그림을 좋아하는 마미지 실장의 남편이 공간을 보자마자 제안한 작품이다. 장독대와 소품 역시 액자에 맞춰 스타일링했다.
  • 최성진 씨가 그간 모은 찻잔과 그릇들이 가득한 주방.최성진 씨가 그간 모은 찻잔과 그릇들이 가득한 주방.



여백의 미
디자인 가구와 바닥, 벽 등은 디테일이 돋보이도록 충분하게 여백을 두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하얀 벽이 집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도록 미세한 입자의 돌가루로 만든 천연 미네랄 페인트를 사용해 입체적인 질감을 표현했다. 오염에 강한 소재라 흠집이 나더라도 샌드페이퍼로 살짝 갈아주면 금세 없어진다. 고비용의 제품이지만 가족이 오래도록 살 집이다 보니 그에 맞춰 실용적인 자재를 제안했다. 결로가 생겨서 문제가 많았던 외벽에는 결로제를 꼼꼼하게 도색했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 스스로 습기를 빨아들였다가 뱉어내는 제품으로 선택했다. 리모델링을 하면서 본래 집이 갖고 있던 문제점도 함께 보완했다.

최성진 씨가 만족해하는 공간 중 하나가 안방 화장실이다. 얇게 시공해도 균열이 생기지 않고 콘크리트 느낌의 질감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오버레이를 적용했다. 온돌의 주거 공간에도 시공할 수 있고 제품 자체에 방수 기능이 있다. 바닥과 벽, 세면대 상판에도 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최성진 씨가 만족해하는 공간 중 하나가 안방 화장실이다. 얇게 시공해도 균열이 생기지 않고 콘크리트 느낌의 질감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오버레이를 적용했다. 온돌의 주거 공간에도 시공할 수 있고 제품 자체에 방수 기능이 있다. 바닥과 벽, 세면대 상판에도 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최성진 씨가 만족해하는 공간 중 하나가 안방 화장실이다. 얇게 시공해도 균열이 생기지 않고 콘크리트 느낌의 질감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오버레이를 적용했다. 온돌의 주거 공간에도 시공할 수 있고 제품 자체에 방수 기능이 있다. 바닥과 벽, 세면대 상판에도 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부부 침실에는 나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거실과 같은 무드를 연출했다. 가구와 조명 모두 빈티지한 제품들을 선택했고, 커튼과 패브릭은 그레이 톤으로 맞춰 아늑하면서 정돈한 느낌을 주었다.

부부 침실에는 나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거실과 같은 무드를 연출했다. 가구와 조명 모두 빈티지한 제품들을 선택했고, 커튼과 패브릭은 그레이 톤으로 맞춰 아늑하면서 정돈한 느낌을 주었다.

부부 침실에는 나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거실과 같은 무드를 연출했다. 가구와 조명 모두 빈티지한 제품들을 선택했고, 커튼과 패브릭은 그레이 톤으로 맞춰 아늑하면서 정돈한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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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침실에는 나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거실과 같은 무드를 연출했다. 가구와 조명 모두 빈티지한 제품들을 선택했고, 커튼과 패브릭은 그레이 톤으로 맞춰 아늑하면서 정돈한 느낌을 주었다.

부부 침실에는 나무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거실과 같은 무드를 연출했다. 가구와 조명 모두 빈티지한 제품들을 선택했고, 커튼과 패브릭은 그레이 톤으로 맞춰 아늑하면서 정돈한 느낌을 주었다.

 

내 아이의 아틀리에
리모델링과 동시에 많은 것이 좋은 쪽으로 달라졌는데 아이의 생활 습관도 그중 하나다. 아이 방에 있는 베란다를 활용해 낮은 책장을 만들어주자 책상과 침대에서만 머물던 아이가 책장 위에서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며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던 것. 그런 모습을 보며 부부는 이번 작업이 잘된 것 같아 뿌듯해진다고. 책장 바로 뒤에는 수납공간도 따로 만들었는데, 외관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 깔끔하며 사용도 또한 높다. 공간 구성 자체는 간결하지만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와 공간에 따른 가구 배치, 수납 등이 두루 갖춘 집이었다. 전형적인 한국 아파트의 공간 구성을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최대한 늘려 재구성했기에 가능했다. 공간 구성의 중요성을 이들 가족의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아이방도 공간 분위기에 맞게 문과 조명의 디테일까지 꼼꼼히 챙겼다. 베란다에는 책장을 제작해 아이만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아이방도 공간 분위기에 맞게 문과 조명의 디테일까지 꼼꼼히 챙겼다. 베란다에는 책장을 제작해 아이만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아이방도 공간 분위기에 맞게 문과 조명의 디테일까지 꼼꼼히 챙겼다. 베란다에는 책장을 제작해 아이만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아이방 옆에 자리한 화장실.

아이방 옆에 자리한 화장실.

아이방 옆에 자리한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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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도 공간 분위기에 맞게 문과 조명의 디테일까지 꼼꼼히 챙겼다. 베란다에는 책장을 제작해 아이만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아이방도 공간 분위기에 맞게 문과 조명의 디테일까지 꼼꼼히 챙겼다. 베란다에는 책장을 제작해 아이만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유럽의 어느 아파트에서 마주할 것만 같은 빈티지 하우스.

Credit Info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이지아
디자인
모모모인테리어(@gogomiji, momomo_house@naver.com)
시공
메이킹위드

2019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보연 기자
사진
이지아
디자인
모모모인테리어(@gogomiji, momomo_house@naver.com)
시공
메이킹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