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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MOON WITH SNOOPY

달로 떠난 스누피

On November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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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 세계 최초 달 착륙의 순간을 함께한 스누피를 매개로, 인류의 원대한 꿈이 펼쳐지는 우주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스누피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만화〈피너츠〉는 찰스 슐츠에 의해 탄생한 4컷 연재만화다. “행복은 포근한 강아지”라는 찰스 슐츠의 말에서 알 수 있듯〈피너츠〉속에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희망이 담겼다. 1967년 1월 우주비행사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폴로 1호의 비극적인 화재는 미국의 우주 계획과 직원들의 사기에 엄청난 타격을 줬다. 이 사건을 계기로 1968년 3월 ‘우주비행사 스누피’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나사의 세이프티 마스코트가 탄생했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피너츠〉의 캐릭터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는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착륙선의 이름으로 불렸다. 같은 해 출발한 아폴로 11호는 인간의 달 착륙을 실현하는 데 성공했다. 2019년은 스누피의 달 착륙 50주년이기도 하다. 스누피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To the Moon with Snoopy〉는 스누피의 역사를 소개하는 동시에 이를 재해석한 다양한 장르의 컨템퍼러리 아트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스누피와 함께 달 착륙의 역사를 보여주는 찰스 슐츠 뮤지엄의〈To the Moon: Snoopy Soars with NASA〉가 출품된다. 또한 국내외에서 현대미술을 이끌고 있는 권오상, 박승모, 이동기, 이수경, 홍경택, 홍승혜, 앙드레 사라이바(André Saraiva), 케니 샤프(Kenny Scharf) 등 2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사진을 3D로 재해석한 권오상을 비롯해 라이브 페인팅의 대가 홍경택, 회화 작가 이동기 등 한국 팝아트 거장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신진 아티스트 사일로 랩은 아폴로 10호가 막 지구를 떠나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영상을, MLH는 우주를 형상화한 미디어 아트를 연출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스트리트 아트 작가 매드빅터, 제이플로우, 정크하우스는 전시장에 자유로운 활력을 더한다.〈스누피 런웨이(Snoopy Runway)〉에서는 패션계를 이끄는 윤춘호, 젠틀몬스터, 듀이듀이 등 13개 브랜드가 스누피 인형만을 위한 특별 의상을 제작했다. 피너츠 글로벌 아티스트 콜렉티브 존에서는〈피너츠〉탄생 70주년을 맞아 찰스 슐츠 뮤지엄에서 선정한 작가들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롯데뮤지엄에서 단독 전시를 열었던 케니 샤프, 앙드레 사라이바가 이번 전시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작품들도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이어진다.

Credit Info

기획
이상지(프리랜서)
사진
정택
취재협조
롯데뮤지엄(www.lottemuseum.com)

2019년 11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이상지(프리랜서)
사진
정택
취재협조
롯데뮤지엄(www.lotte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