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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에서 만나는 가을 #1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 문화제조창C

On October 02, 2019

아름다운 건축물과 전시물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곳, 뮤지엄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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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부터 3층까지 곳곳의 보이는 수장고 유리창 너머로 대표 소장품의 보존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1층부터 3층까지 곳곳의 보이는 수장고 유리창 너머로 대표 소장품의 보존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의 탄생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공식 명칭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 수장센터다. 이곳에선 미술관과 정부, 미술은행의 소장품들을 수장한 상태로 개방한다. 방대한 양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품을 과학적으로 보존, 처리하는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의 보이지 않는 기능까지 실감하게 되는 확장된 개념의 미술관이다. 기존 전시가 큐레이터의 기획 아래 선별한 작품을 의도적으로 배치했다면 이곳에서는 작품들의 평소 모습을 마주한다. 개관 당시 혹자는 “보통의 미술관이 백화점이라면 이곳은 코스트코다”라고 비유했다고. 작년 12월 수도권 밖 최초의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오픈해 진화를 거듭 중인 이곳은 올 11월, 전시된 작품들에 대한 기록과 도서를 살필 수 있는 라키비움과 특별 수장고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위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내덕동)
문의 043-261-1400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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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전면 개편한 3층의 개방 수장고. 한국 현대미술 작가 116명의 작품 124점을 밀도 있게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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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개방 수장고에는 백남준 작가의 ‘데카르트’(1993)를 포함한 조각, 공예 작품 162점을 수장하고 있다.

1층 개방 수장고에는 백남준 작가의 ‘데카르트’(1993)를 포함한 조각, 공예 작품 162점을 수장하고 있다.

  • 1층 개방 수장고에는 백남준 작가의 ‘데카르트’(1993)를 포함한 조각, 공예 작품 162점을 수장하고 있다. 1층 개방 수장고에는 백남준 작가의 ‘데카르트’(1993)를 포함한 조각, 공예 작품 162점을 수장하고 있다.
  • 지난 6월 전면 개편한 3층의 개방 수장고. 한국 현대미술 작가 116명의 작품 124점을 밀도 있게 배치했다. 지난 6월 전면 개편한 3층의 개방 수장고. 한국 현대미술 작가 116명의 작품 124점을 밀도 있게 배치했다.

 

문화 감수성이 충전되는 문화제조창C
문화제조창C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와 공예클러스터, 동부창고, 청주시 첨단문화산업단지 등 문화예술 공간이 들어선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아우르는 말이다. 1946년에 건립돼 ‘솔’, ‘장미’ 등의 담배를 생산했던 공장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외관과 굴뚝, 건물 내부 곳곳에서 과거의 흔적이 포착된다. 미술관과 이웃한 본관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공예클래스터 등의 주요 행사장을 새 단장 중이다.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 창고로 사용되던 동부창고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1960년대 공장 창고의 원형이 유지된 특색 있는 공간에서 각종 전시, 공연, 마켓을 비롯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지난 7월 문화제조창C 야외 광장에는 최정화 작가의 작품 ‘민들레’가 설치됐다. 연초제조창 건물이 시민을 위한 문화 명소로 다시 태어났듯, 폐기된 생활용품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민들레’는 ‘재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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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조창C 야외 광장에 설치된 최정화 작가의 ‘민들레’. 가정에서 사용하던 냄비, 바구니 등을 이용해 민들레 홀씨를 형상화했다. 9월 27일부터 미술관 외벽에 ‘코디최’ 작가의 설치작품인 ‘베네치안 랩소디-허세의 힘’이 공개된다.

문화제조창C 야외 광장에 설치된 최정화 작가의 ‘민들레’. 가정에서 사용하던 냄비, 바구니 등을 이용해 민들레 홀씨를 형상화했다. 9월 27일부터 미술관 외벽에 ‘코디최’ 작가의 설치작품인 ‘베네치안 랩소디-허세의 힘’이 공개된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C와 청주시 일원에서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5개의 기획전과 3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된 이번 비엔날레 본 전시는 한국, 미국, 중국, 스웨덴, 독일, 일본, 인도, 프랑스 등 17개국의 작가 210여 명이 1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비엔날레에 맞춰 국립현대미술관 공예 소장품 400여 점을 수장 및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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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부창고는 총 7개 동이 남아 있으며 34동은 전시, 공연, 강의가 열리는 커뮤니티 플랫폼,  35동과 36동은 각각 공연예술 연습 공간과 생활문화센터로 활용 중이다.

현재 동부창고는 총 7개 동이 남아 있으며 34동은 전시, 공연, 강의가 열리는 커뮤니티 플랫폼, 35동과 36동은 각각 공연예술 연습 공간과 생활문화센터로 활용 중이다.

  • 현재 동부창고는 총 7개 동이 남아 있으며 34동은 전시, 공연, 강의가 열리는 커뮤니티 플랫폼,  35동과 36동은 각각 공연예술 연습 공간과 생활문화센터로 활용 중이다. 현재 동부창고는 총 7개 동이 남아 있으며 34동은 전시, 공연, 강의가 열리는 커뮤니티 플랫폼, 35동과 36동은 각각 공연예술 연습 공간과 생활문화센터로 활용 중이다.
  • 9월 말 동부창고에서 문을 여는 카페C. 적벽돌과 금강송으로 지어진 옛 건물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9월 말 동부창고에서 문을 여는 카페C. 적벽돌과 금강송으로 지어진 옛 건물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동부창고에 신작을 선보일 미카엘 요한슨 작가의 작품.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동부창고에 신작을 선보일 미카엘 요한슨 작가의 작품.
  • 동부창고 카페C 입구에 설치된 고정원 작가의 작품. 버려진 LED 간판을 활용했다. 동부창고 카페C 입구에 설치된 고정원 작가의 작품. 버려진 LED 간판을 활용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전시물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곳, 뮤지엄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Credit Info

기획
〈리빙센스〉편집부
사진
정택, 엄승재

2019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리빙센스〉편집부
사진
정택, 엄승재